부활절 앞두고 한국 감동 애니메이션 ‘더 킹 오브 킹스’ 토론토 개봉
토론토 시네플렉스, 랜드마크 등에서 개봉 상영 미국 전역 3천 개 극장 개봉 확정, 예매 70만 돌파 제작기간 10년, 한국 기독교 애니메이션의 새 역사 '부활절에 가장 어울리는 영화” 교계 호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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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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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캐나다 355년 역사의 '허드슨베이' 사실상 역사속으로
355년 역사를 가진 캐나다 최고 기업 허드슨베이(Hudson’s Bay Company, HBC)가 오는 4월 26일(금)부터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6개 매장에 대해서도 재고 정리에 착수했다. 지난해 경영 위기를 겪어온 허드슨베이는 마지막 6개 매장은 청산 대상에서 제외하고 외부 투자자나 인수자를 찾으려 했으나 결국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전면적인 청산에 돌입했다. 허드슨 베이의 재정고문인 리플렉트 어드바이저스의 아담 잘레브(Adam Zalev) 전무이사는 법원 제출 문서에서 “6개 매장이 오히려 구조조정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들 매장을 기반으로 한 회생 모델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청산은 지난 3월 법원의 승인을 받아 이미 베이지역 74개 매장과 삭스 오프 피프스 13개 매장, 삭스 피프스 애비뉴 2개 매장의 재고 정리를 시작한 데 이은 두 번째 단계로 9,364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허드슨베이는 청산 절차와 함께 자산 매각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18개 익명의 단체들이 매장 리스 계약 등에 관심을 보였으나 아직 실질적인 인수 제안은 나오지 않았다. 허드슨베이는 청산 절차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5일까지 1,700여 점의 미술품과 2,700여 점의 유물을 경매에 부칠 계획이다. 이 가운데에는 1670년 영국 찰스 2세 국왕이 발행한 허드슨스베이 왕실 헌장도 포함되어 있어 역사적 논란이 뜨겁다. 이 문서는 허드슨베이가 북미 대륙의 광대한 지역에 대해 통상권과 통치권을 부여받은 근거이자 캐나다 역사상 식민주의 확장의 중심이 된 상징적 유물이다. 그러나 원주민 단체와 학계는 역사적 유물 경매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매니토바 추장총회(Assembly of Manitoba Chiefs)의 카이라 윌슨(Kyra Wilson) 대표는 “해당 유물은 원주민에게 영적, 문화적, 역사적으로 매우 중대한 의미를 가지며 이들의 동의 없이 경매에 부치는 것은 또 다른 식민지적 수탈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캐나다 국가지정 세계기록유산 자문위원회(Canada Advisory Committee for Memory of the World)도 허드슨베이에 공식 서한을 보내 왕실 헌장을 매니토바 기록원과 같은 공공 보존 기관에 기증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경매에 포함될 유물로는 1650년대 회화, 포인트 블랭킷, 역사 문서, 수집용 바비인형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회사 측은 경매 대상 목록 전체를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투자자가 일부 매장을 유지하겠다는 제안을 한다면 이들 매장을 청산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는 권한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허드슨스베이는 1670년 설립 이후 355년간 캐나다의 상업, 정치, 원주민 관계에 깊이 관여해 온 기업으로 이번 청산은 단순한 사업 종료를 넘어 캐나다 정체성과 역사에 큰 전환점을 의미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행사
친구 만들기 플랫폼 ‘하이무 HiMu’ 론칭&네트워킹 파티 개최
‘How I Met You’라는 친구 만들기 플랫폼 ‘HiMu(하이무)’가 정식 론칭을 앞두고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25일(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토론토 다운타운의 '스페이스 퀸 웨스트(Spaces Queen West,180 John St)에서 열린다. 하이무는 아직 베타 테스트 중에 있으나 이미 다수의 커피챗(Coffee Chat), 비어챗(Beer Chat), 그리고 소셜 파티 등을 통해 젊은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론칭 파티에서는 라이브 뮤직 공연과 함께 ‘오징어게임’에서 착안한 게임 이벤트, 그리고 참가자들을 위한 맛있는 음식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단순한 앱 출시 행사를 아닌 하이무가 지향하는 ‘진정한 만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토론토 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리더, VIP 인사 등 약 200명의 참가자가 모일 예정이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과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하이무 측은 “혼자 오더라도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에 부담없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더 많은 친구를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자는 18세 이상 성인으로 제한하며 참가비는 35달러이다. 티켓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하이무(HiMu)’는 How I Met You의 줄임말로 소셜 미디어 시대 속에서 ‘진정한 친구’를 찾고자 하는 청년층을 위한 앱이다. 커피챗, 비어챗, 오프라인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미 있는 관계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 SNS가 ‘팔로우’와 ‘좋아요’에 머무르는 관계였다면 하이무는 그 다음 단계인 깊은 대화와 오프라인 교류를 지향한다. 이번 론칭 행사는 이같은 하이무의 철학을 직접 보여주는 자리이며 앱 정식 출시 전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하이무 론칭 파티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아래 신청 링크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여행
앞으로 2주, 토론토 하이파크 '벚꽃 구경' 놓치지 마세요
토론토의 봄을 상징적인 하이파크(High Park) 벚꽃이 드디어 개화를 시작한다. 올해는 예상치 못한 봄철 한파로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다소 늦어졌으나 최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개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토론토 벚꽃 개화 시기를 정기적으로 예보하는 ‘사쿠라 스티브(Sakura Steve)’ 벚꼭 전문가는 “하이파크의 벚꽃 나무들이 3단계에 진입했다”며 “이는 꽃잎이 드러나기 시작한 단계이며 앞으로 4단계로 빠르게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일주일 동안 따뜻한 기온이 지속된다면 4월 29일부터 5월 9일 사이에 벚꽃은 만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하이파크는 매년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하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하이파크 외에도 토론토 시내의 트리니티 벨우즈 파크(Trinity Bellwoods Park), 존 헨리 파크(John Hendry Park), 센테니얼 파크(Centennial Park) 등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나 하이파크의 벚꽃 규모는 단연 최고로 꼽힌다. 올해 벚꽃 나들이를 계획 중인 시민들은 사쿠라 스티브의 웹사이트나 SNS 업데이트를 참고하여 정확한 개화 시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겠다. 벚꽃은 짧게 피고 지는 만큼, 적절한 타이밍이 관건이다.
사회
토론토 새 지역번호 '942' 추가 … 4월 26일부터 적용
오는 4월 26일(토)부터 토론토에 새로운 지역번호 ‘942’가 추가된다. 캐나다 라디오·텔레비전·통신위원회(CRTC)는 기존 416, 647, 437 지역번호와 함께 ‘942’도 같은 광역토론토 범위를 커버하는 지역번호로 도입한다고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토론토내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와 이에 따른 전화번호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캐나다 번호관리협회(The Canadian Numbering Association)에 따르면 기존 세 개 지역번호로 할당 가능한 전화번호가 내년 중반쯤이면 소진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신규 번호 도입이 불가피했다. 942 지역번호는 이미 지난해부터 점진적으로 도입 준비가 진행돼 왔으며 오는 주말부터는 새로 개통되는 전화번호에 본격 적용된다. 이는 특히 신규 가입자나 사업자 등록 시 활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전화번호나 지역통화, 911 등의 긴급전화 서비스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942로 시작하는 전화번호가 걸려오더라도 로컬 전화라는 것을 기억하고 외국에서 걸려오는 스팸전화가 아니라는 것을 수직해두는 것이 좋다.
사회
아름다운 파란 불청객… 온타리오 봄철 독초 '스실라' 주의보
봄기운이 완연한 온타리오 곳곳에서 ‘시베리아 스실라(Siberian Scilla)’라고 불리우는 푸른색의 꽃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은 종모양처럼 생긴 스킬라는 정원과 잔디, 숲속 등에 아름답게 피어있으나 사실은 북미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 침입종이다. 또한 유독성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지어 사슴이나 토끼, 다람쥐, 들쥐도 이 식물은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실라는 원래 러시아에서 자생하던 식물로 관상용으로 북미에 유입됐다. 다채로운 청보랏빛 꽃잎과 다양한 환경에 잘 적응하는 특성 덕분에 정원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많다. 추위에 강한 스실라는 보통 4월 초순에 꽃을 피우며 종 모양으로 살짝 고개를 숙인 파란 꽃송이에는 꽃잎마다 중앙에 진한 선이 나타나 있다. 꽃이 진 뒤에는 울퉁불퉁한 초록색 씨앗 주머니가 생기며 이후 갈색으로 익어 터지면서 자연 번식한다. 토론토시는 스실라가 씨앗을 맺기 전에 잎과 꽃을 깎거나 뿌리를 통째로 제거해야 확산을 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관리 방법은 '애초에 정원에 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가장 문제는 스실라가 독성이 있는 식물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스실라의 잎, 꽃, 뿌리, 씨앗 모두 독성을 갖고 있으며 반려견이나 고양이가 뿌리나 잎을 먹게 될 경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접촉만으로도 발진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인단체
캐나다 대표 한인 마케팅 기업 ‘마이존’…비즈니스 성공은 신뢰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의 한복판에서 작게 시작된 콘텐츠 스타트업 ‘마이존(Maizon Inc.)’이 5년 만에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인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통합 마케팅 전략과,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현장 중심 운영으로 현재 마이존은 디지털 마케팅, 웹사이트 제작, 콘텐츠 제작, SEO, 이벤트 기획 및 정부지원금 대행까지 모든 마케팅 프로세스를 직접 수행하는 풀서비스 마케팅 기업이다. ■ 작지만 진짜 일을 하는 회사 '마이존' 마이존은 캐나다 내에서 한인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지난 2024년에는 한국 벤처기업확인기관 인증, 캐나다 중소기업부 장관 인증, Canadian Small Business Awards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2025년 CBRP ‘Best Business in Canada’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이 외주 없이 직접 기획, 제작, 운영을 담당하는 사내 구조를 갖추고 있어 고객과의 소통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작업 퀄리티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이는 곧 고객 만족도를 높여 장기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마케팅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토론토 시청 앞, 한류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다 지난 2024년 9월, 마이존은 한국관광공사, 비건토론토와 함께 ‘엔카운터 리얼 코리아(Encounter Real Korea)’ 한국관광문화대전을 단독 주최했다. 행사는 토론토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20개 이상의 체험 부스와 캐나다 최대 규모의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했다. 이틀 간 약 6만 명 이상의 방문하면서 행사장은 한국문화를 체험하려는 현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 행사는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마이존이 가진 기획력, 마케팅, 디자인, 운영 능력의 총집합이었으며, 한인 사회는 물론 주류 사회에도 ‘진짜 제대로 된 행사’를 만든 한인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추천 이미지 3: K-pop 콘테스트 무대 위 공연 장면 추천 이미지 4: 'Encounter Real Korea' 행사 리포트 페이지나 관객 인터뷰 장면 ■ 마케팅부터 정부지원금까지, 비즈니스에 진짜 필요한 도움 제공 마이존은 단순한 마케팅 대행을 넘어, 중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한다. 특히, Digital Main Street 공식 지정 업체로서 정부 그랜트 신청을 위한 대행 서비스 CDAP, My Main Street 등을 총 220개 이상의 기업에 누적 65만불 이상의 정부 지원금 승인을 돕기도 했다. 신청서 작성부터 마케팅 전략 반영까지 직접 컨설팅해주는 구조 덕분에 소상공인 입장에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실행력 있는’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 “고객의 브랜드를, 내 브랜드처럼 생각합니다” 마이존은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회사가 아니다. 웹사이트는 모바일 반응형이 기본이며, SNS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획, 촬영부터 운영까지 직접 관리하고, SEO는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실질적인 검색 유입을 높인다. 또한, 이벤트는 기획에서 리허설, 운영, 피드백 분석까지 End-to-End 체계로 수행된다. 브랜딩, 콘텐츠, 채널 운영, 정부지원금까지 하나의 전략으로 연결하는 통합 서비스는 마이존이 “왜 고객들이 계속 함께하고 싶어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마이존의 류성필 대표는 “우리는 고객의 브랜드를, 내 브랜드처럼 생각하고 진중하게 고민합니다"라며 "마케팅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함께 쌓아가는 자산이 돼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진짜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 마이존은 지금도 캐나다 전역에서 한인 자영업자, 스타트업, 커머스, 교육업,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상공인을 위해 브랜딩부터 마케팅, 정부지원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다. 류 대표는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다"라며 "마이존은 단순한 마케팅 회사가 아닌,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있는 파트너로 고객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추천 이미지 5: 마이존 대표 류성필 인터뷰 컷 또는 클라이언트와 미팅 중인 모습 추천 이미지 6: 고객 인터뷰 혹은 성공사례 관련 인용문 디자인
공관소식
“한국어 몰라도 OK! 통일 골든벨" 퀴즈와 K팝이 만나는 특별한 날
토론토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2025 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가 오는 5월 3일(토)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인회관(KCCA, 회장 김정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한국문화로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캐나다 한국교육원과 온타리오 한국학교협회가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중고등학생이며 국적이나 언어 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어를 전혀 못해도 진행을 영어와 한국어 병행하기 때문에 충분히 참여가 가능하다. ■ 퀴즈만 있냐고요? K-POP 댄스도 있어요! 2025 통일 골든벨은 교육적 의미는 물론 문화적 즐거움까지 겸비한 행사로 기획됐다. 퀴즈 대회뿐만 아니라 K팝 댄스 배우기, 댄스 챌린지, 패자 부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 학생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K팝 댄스 클래스는 학생들의 큰 관심이 예상되는 프로그램으로 퀴즈 대회의 긴장을 풀어주는 색다를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도 증정! 행사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10달러 팀홀튼 기프트 카드(우승자 제외), 한국 과자세트, ‘2025 평화·통일 청소년 홍보대사’ 위촉장이 수여된다. 통일 골든벨은 단순한 퀴즈 참여를 넘어 청소년들의 사회적 인식과 역할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종료 후 뒷정리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캐나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필요한 커뮤니티 봉사 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4월 25일까지 신청 마감 "서두르세요" 통일 골든벨의 참가 신청 마감일은 4월 25일(금)까지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신청은 아래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강 미해 교육분과 위원장 전화 416-871-1458 또는 이메일 graceleecfp@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통일 골든벨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다문화 환경 속 청소년들이 함께 배우고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지난해 대회가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는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퀴즈와 K팝 댄스, 봉사와 나눔이 어우러진 의미있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
온주 법원 "자전거 도로 없애지 마라" 포드 정부에 제동
온타리오 고등법원이 토론토 시내 자전거도로 철거를 계획하고 있는 포드 정부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법원은 현재 진행 중인 헌법 소송이 끝날 때까지 자전거도로 철거를 보류하라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22일(화), 온타리오 고등법원의 폴 샤바스 판사는 자전거 이용자 권익단체인 사이클 토론토(Cycle Toronto)가 제출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며,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 영 스트리트(Yonge St.), 유니버시티 애비뉴(University Ave.) 일부 구간에 대한 자전거도로 보호 조치를 명령했다. 판사는 판결문에서 “신청인의 가처분을 기각할 경우, 정부가 합헌인지 판단하기 전에 자전거도로가 철거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자전거 도로 철거가 자전거 이용자의 생명권 등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는가 여부였다. 원고 측은 “자전거 도로가 철거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급증해 자전거 이용자의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온타리오 주정부는 “자전거 도로 철거는 위헌이 아니며 오히려 도심의 극심한 차량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소송은 무리한 정치적 시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번 헌법 소송은 포드 정부가 지난 2023년에 통과시킨 새 도로 정책법에서 비롯됐다. 해당 법안은 도시가 새로운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면서 기존 차로를 줄일 경우, 차량 정체 및 혼잡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도시가 직접 입증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와 교통 전문가들은 “새 도로 정책법은 사실상 신규 자전거도로 설치를 불가능하게 하고 기존 도로도 보존하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라며 우려를 표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어디까지나 헌법소원 본안 판결 전까지의 잠정 조치에 불과하며 실제 자전거 도로가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는 향후 본안 소송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경제
토론토 신규 콘도 분양 '30년 만에 최악'… 전년 대비 60% 급락
토론토를 포함한 광역토론토-해밀턴지역(GTHA)의 신규 콘도 시장이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30년 만에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부동산 분석기관 어버네이션(Urbanation)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GTHA의 신규 콘도 분양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감소했으며 10년 평균 대비로는 무려 88% 하락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신규 콘도 분양은 215세대에 그쳤으며 이는 토론토시 기준으로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보고서는 최근 분양 급감의 원인으로 캐나다와 미국 간 무역 갈등으로 인한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경제 불확실성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의 위축 여파로 지난해 이후 GTHA에서 추진되던 28개의 신규 분양 프로젝트가 보류되거나 취소, 또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약 5,700세대의 공급이 무산됐다. 현재 GTHA에 남아 있는 미분양 신규 콘도 재고는 총 2만3,918세대로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 수요 기준으로는 약 78개월(6년 6개월)에 해당하는 공급량이며 이 중 약 1만1,000세대는 착공 전 상태이고 나머지 절반은 공사 중인 콘도 유닛이다. 어버네이션의 숀 힐데브란트 대표는 “토론토 지역은 전체 주택 공급의 절반 이상을 콘도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공급 둔화는 심각한 주택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콘도 건설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면 향후 수년간 임대시장에 영향을 미쳐 월세 급등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토론토시는 침체된 주택 건설 시장을 살리기 위해 일부 콘도 프로젝트에 대해 개발부담금 납부를 유예하자는 제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분양률 하락과 고금리, 건축비 증가 등 복합적인 문제때문에 개발사들이 쉽게 재개를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행사
역대 최대 규모 '토론토 아시안 헤리티지 마켓' 5월 개막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을 맞아 토론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상점 마켓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노스욕에 위치한 멜라스트먼 스퀘어(Mel Lastman Square)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토론토의 대표 마켓 브랜드 ‘더 웰컴 마켓(The Welcome Market)’이 주최하며 아시아계 대표 플랫폼 RepresentASIAN Project와 협업해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웰컴마켓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상공인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 시작된 지역 기반 마켓이다. 설립자 신디 차우(Cindy Chau)는 “당시 토론토에는 빈티지와 수공예 판매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간이 거의 없었고, 유색인종이 운영하는 상점에 대한 포용성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가 점차 알려지면서 토론토 시민들이 아시안 마켓에 꾸준히 찾는다는 것은 시민들이 다양성과 지역 커뮤니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차우는 처음 7개의 상점과 함께 시작한 소규모 마켓을 4년 만에 200개 이상 상점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키워냈고 이번 '아시안 헤리티지 마켓'은 그 결실이자 다음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푸드 마켓, 수공예품,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구매뿐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멜라스트먼 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퀸즈 오브 딤섬(Queens of Dim Sum), 엘리사 플라자(Elyssa Plaza), 차이니즈 컬렉티브 아트(Chinese Collective Arts) 등의 공연이 펼쳐져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아시아 문화의 살아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토론토 지역 한인사회 및 아시아계 주민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상인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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