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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주정부가 대표적인 영주권 경로를 전격 폐지하고 점수제 기반 선별 프로그램을 전면 도입하면서 이민 희망자들과 현장 노동자들 사이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주정부는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정밀 선발이라고 설명했지만 법률가와 경제단체는 불확실성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퀘벡 이민부는 지난해 11월 퀘벡 경험 프로그램을 공식 폐지하고 숙련 노동자 선별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장 프랑수아 로베르주 이민부 장관은 “퀘벡에 필요한 인력을 더 정확히 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민 법률가들은 “기존 제도의 명확성이 사라져 승인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기존의 퀘벡 경험 프로그램은 퀘벡에서 유학 또는 최소 2년 이상 근무하고 일정 수준의 프랑스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이 비교적 예측 가능한 기준으로 주 선발 인증서(CSQ)를 받을 수 있는 통로였다. 주정부는 이민자 수 조절을 이유로 자격 직종을 축소해오다 결국 제도를 폐지했다. 새로 도입된 제도는 온라인 플랫폼 아리마를 통해 신청 의사를 등록하면 주정부가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점수제를 적용해 선별 초청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선발 기준이 수시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올해는 몬트리올·라발을 제외한 지역 거주자, 보건·교육·건설 분야, 퀘벡 학업 이수자가 우선 대상이다. 주정부는 이 경로로 연간 약 2만9천명의 경제 이민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로베르주 장관은 “기존 거주자 예외를 허용하면 수십만 명이 신청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법률가들은 과장된 수치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과거 프로그램을 통한 연간 CSQ 발급 규모는 5,900명~2만5천명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의료 인력 공백이다. 퀘벡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간호사·간병인 등 6,300명 이상의 외국인 노동자가 2026년 말까지 취업 허가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몬트리올에 집중돼 있었으나 새 제도는 외곽 지역 우선을 내세워 이들의 영주권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장관은 올해 안에 보건 분야 초청을 약속했지만 현장의 불안은 여전하다. 연방 정부와의 책임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퀘벡 주정부는 비자 갱신 지연의 책임을 연방으로 돌리고 있으나 리나 메틀레지 디아브 연방 이민부 장관 측은 “이민자 선발 권한은 전적으로 퀘벡주에 있다”며 몬트리올 지역에 설정된 제약이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맞섰다. 전문가들은 “이미 퀘벡 사회에 정착해 의료·돌봄 현장을 지탱해온 인력이 제도 변경으로 이탈할 경우 지역 경제와 공공 서비스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선발 기준의 예측 가능성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에서 수년 만에 일부 원룸 콘도가 40만달러 이하에 거래되면서 세입자들의 ‘내 집 마련’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콘도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경우 몇 년 뒤 또 다른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광역토론토지역(GTA) 콘도 평균 거래가는 전년 대비 5.1% 하락했다. 토론토 일부 지역에서는 평균 리스팅 가격이 38만4,333달러까지 내려간 곳도 있었다. 토론토시 전체 평균 콘도 가격도 69만607달러로, 전년 동기 71만5,920달러보다 낮아졌다. 같은 기간 콘도 거래량은 3,880건으로 1년 전보다 15% 감소했다. TRREB의 제이슨 머서(Jason Mercer) 최고정보책임자는 “최근 1년간 매수자 협상력이 크게 높아졌다”며 “2~3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장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론토 서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중개인 제임스 밀로나스(James Milonas)는 최근 8년간 임대 생활을 하며 자금을 모아온 세입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월세와 모기지 상환액이 비슷하다면 장기적으로 자산형성을 형성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콘도 가격 하락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머서 책임자는 “사전 분양(pre-construction) 판매 부진은 향후 착공 감소와 준공 물량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급이 줄어들 경우 몇 년 뒤 또다시 주택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저가 콘도 상당수가 투자 목적 물량"이라며 "최근 임대료 하락으로 투자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5년 사이 고점에 콘도를 매입한 실수요자들은 손실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라 거주 목적으로 구입한 사람들이 가장 큰 부담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번 가격 조정은 세입자에게는 기회이지만 공급 축소라는 또 다른 위험 요소를 동시에 안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매수보다는 소득 구조, 모기지 승인 조건, 향후 거주 계획을 종합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토론토 콘도 시장은 지금 ‘가격 조정기’에 있다. 단기적으로는 세입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다. 그러나 신규 공급이 줄어들 경우 2~3년 뒤 다시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toronto-condo-under-400k-2026.jpg gta-condo-prices-decline-trreb.jpg toronto-housing-supply-warning-2026.jpg

HF케어(HF Care, 홍푹정신건강협회)가 오는 3월 4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통증 관리를 주제로 한 무료 웰니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HF케어 노스욕 사무실(1751 Sheppard Ave East Ground Floor)과 온라인 줌(Zoom)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강의는 한국어로 제공된다. 강연은 김영상 원장(Every Young Clinic, Registered Acupuncturist·R.Ac, R.TCMP·CTCMPAO 소속)이 맡는다. 김 원장은 침술과 전통 한의학 기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면역력 회복과 통증 완화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통증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몸의 회복 시스템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나누는 자리”라고 밝혔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사전 등록을 해야하며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대면 참석자의 경우 별도 주차 공간을 제공되지 않으므로 인근 TTC 주차 건물을 이용해야 한다. 사무실이 던밀스(Don Mills) 지하철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관련 문의는 강소연 정신건강 상담사(Soyeon Kang, Mental Health Worker) 전화는 437-333-9376 또는 이메일 soyeon.kang@hfcare.ca로 하면 된다. 한인 사회에서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와 직장인들이 건강 관리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증 관리 웰니스 세미타 등록하러 가기 https://us02web.zoom.us/meeting/register/U94y1vu7TV-ZsUNI05fAiQ 이미지 SEO 파일명 hf-care-wellness-seminar-2026-northyork.jpg pain-management-seminar-kim-youngsang-toronto.jpg hf-care-north-york-office-2026-event.jpg

캐나다는 법적으로 이중국적과 복수국적(3개 이상의 국적)을 모두 인정하는 국가다. 즉, 기존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중국적이 가능한지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기존 국적 국가의 법’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중국적은 두 나라 모두가 이를 허용해야 성립한다. 따라서 캐나다 시민권 취득을 고려하는 이들은 반드시 자신의 출신 국가가 복수국적을 허용하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캐나다는 복수국적 전면 허용 캐나다는 시민권법상 복수국적을 제한하지 않는다. 시민권 취득(귀화), 출생, 혈통에 의한 시민권 모두 기존 국적 유지가 가능하다. 다만 실제 이중국적 유지 여부는 상대 국가의 법률에 좌우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 다수 국가는 캐나다와의 이중국적을 허용하고 있으며 독일 역시 2024년 6월 이후 복수국적을 전면 허용했다. 파키스탄도 2025년 개정 법률을 통해 캐나다를 포함한 일부 국가와의 이중국적을 공식 인정했다. 반면 중국, 인도, 이란 등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아 캐나다 시민권 취득 시 기존 국적을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 ■ 한국·캐나다 이중국적, 원칙적으로 불가 한국과 캐나다의 경우, 성인의 자발적 시민권 취득은 원칙적으로 이중국적이 허용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적자가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면 한국 국적은 자동으로 상실된다. 이 경우 국적 상실 사실을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한국 여권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즉, 일반적인 경우라면 캐나다 시민권과 한국 국적을 동시에 유지할 수 없다. ■ 한국·캐나다 이중국적이 허용되는 경우 다만 한국 국적법은 일부 경우에 한해 복수국적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첫째, 선천적 복수국적자다. 출생 당시 부모의 국적 요건으로 자동으로 한국과 캐나다 국적을 함께 취득한 경우, 만 22세 이전에 ‘외국국적불행사서약’을 하면 한국 내에서도 복수국적 유지가 가능하다. 단, 남성의 경우 병역 의무 이행이 전제 조건이다. 둘째, 65세 이상 재외동포다. 과거 한국 국적을 상실한 65세 이상 외국 국적 동포가 국적 회복을 신청할 경우, 기존 외국 국적(캐나다)을 포기하지 않고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다. 셋째, 캐나다 영주권자의 경우다. 한국 국적자가 캐나다 영주권만 취득한 상태라면 국적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며 한국 국적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시 말해 법적으로는 단일 국적자이나 권리 측면에서는 이중국적자에 준하는 혜택을 누리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 캐나다 시민권 취득 경로 세 가지 캐나다 시민권은 출생, 귀화, 혈통에 의해 취득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태어났을 경우 원칙적으로 시민권을 자동 취득한다. 영주권자는 최근 5년 중 3년(1,095일) 이상 캐나다에 거주하면 귀화 신청이 가능하며 세금 신고, 언어 능력, 시민권 시험 등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2025년 12월 시행된 법 개정으로 해외 출생자의 시민권 승계 요건도 일부 완화됐다. 다만 출생 시점과 부모의 캐나다 거주 이력에 따라 조건이 달라진다. ■ 국적 문제,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이민 전문가들은 “캐나다는 이중국적에 관대하지만 출신 국가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국적 상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한국 국적자는 시민권 취득 전후 절차와 예외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향후 상속·병역·재산·체류 문제에서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 국적은 자신에 대한 법적인 신분이자 권리와 의무의 출발점이다. 시민권 취득은 인생의 큰 결정인 만큼 감정이나 막연한 기대가 아닌 법률과 제도에 기반한 판단이 필요하다.

북한의 가짜 찬양단이 예수님의 사랑에 변화되는 과정을 그린 종교 영화 '신의 악단(Choir of God)'이 극장가에서 이례적인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 110만 명을 넘어섰다. 짙은 종교색을 전면에 내세운 이 작품은 입소문을 타고 기독교 관객층을 중심으로 N차 관람(두 세 번 이상 반복 관람)과 싱어롱(상영관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 열풍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신의 악단'은 지난2025년 12월 31일에 개봉한 김형협 감독의 한국 영화로, 배우 박시후가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1990년대 북한의 ‘가짜 부흥회’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외화 확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설정으로 출발하며 각본 초안은 영화 ‘7번방의 선물’에 참여한 고 김황성 작가가 맡았다. 북한 배경 장면은 몽골에서 세트를 제작해 촬영됐다. 영화는 기독교를 탄압하던 북한 보위부 간부 박교순이 가짜 찬양단을 조직해 외화벌이에 나섰다가 찬양과 말씀을 통해 점차 신앙에 눈뜨는 과정을 그렸다. 박교순 역은 박시후가 맡았으며 찬양단 핵심 인물 태성 역은 2AM 출신 정진운이 연기했다. 개봉 초반 흥행이 미미해서 10일 동안 관객 수 20만 명을 넘기지 못했고 박스오피스 순위도 5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개봉 4주 차 주말을 기점으로 관객 수가 급증하며 지난 2월 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 5일(목)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9일(월) 기준 누적 관객 수는 약 113만 명에 달했다. 흥행 배경에는 명확한 타깃 전략이 있었다. 제작진은 비종교 관객까지 무리하게 포섭하기보다 기독교 신앙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선택을 했다. 북한 군인들이 성경을 읽고 찬송가를 부르며 변화되는 서사는 교회와 신앙 공동체의 공감을 자극했고 전국 교회와 찬양단을 중심으로 단체 관람이 확산됐다. 특히 주일에 관객 수가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영화 속 상징과 설정도 화제를 모았다. 기독교에 극단적 반감을 지닌 인물 ‘교순’의 이름을 거꾸로 읽으면 ‘순교’가 되며 신앙을 이해하지 못하던 태성이 CCM ‘광야를 지나며’를 부르며 회심하는 장면은 관객들 사이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평론가들은 강한 결속력을 가진 신앙 기반 팬덤의 형성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윤성은 평론가는 “에필로그 장면이 서울의 대형 교회에서 촬영되며 신앙 공동체의 상징성을 더했다”며 “일반 상업영화와 다른 방식의 팬덤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신의 악단’은 음악 영화로서의 매력도 갖췄다. CCM ‘광야를 지나며’, ‘은혜’, 찬송가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등이 극장에 울려 퍼지며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찬송가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극 중 삽입된 대중가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 한편 종교영화로서는 드물게 대중성과 팬덤을 동시에 확보한 ‘신의 악단’은 신앙 콘텐츠가 어떻게 극장가에서 새로운 흥행 공식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토론토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재산세 인상, 대중교통 요금 동결, 경찰 예산 증액 등이 포함됐다.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 시장이 제안한 이번 예산안에 따라 토론토시는 2026년 재산세를 2.2% 인상다. 이는 지난해 6.9%, 2024년 9.5% 인상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게 낮아진 수치다. 이에 따라 공시가 69만2,140달러 수준의 평균 주택을 기준으로 연간 약 91.53달러의 세금이 추가된다. 토론토대중교통공사(Toronto Transit Commission, TTC) 요금은 2026년에도 인상되지 않고 동결된다. 또한 이용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한 달에 47회 이상 탑승하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는 ‘월간 요금 상한제’가 도입된다. 또한 노숙인 지원 강화를 위한 임시 거처 확대와 관련 프로그램 예산이 늘어났으며 공공 도서관은 주 7일 운영으로 확대된다. 경찰과 구급 인력 충원 예산도 반영되어 계획에 따라 수백 명의 신규 경찰관과 구급요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토론토경찰청(Toronto Police Service)에는 9,3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예산이 배정됐다. 최근 토론토경찰청 내부 부패 수사로 현직 경찰관 7명이 기소된 가운데 경찰 예산 증액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경찰 노조와의 단체협약과 기존 채용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예산은 세금 인상 폭을 낮추는 대신 공공안전과 교통, 복지 서비스를 유지·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생활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산세 인상은 가계부담을 더 늘리는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속보] BC주 텀블러릿지 고교서 총격 참사… 최소 10명 사망](/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bc%EC%A3%BC%20%EA%B2%BD%EC%B0%B0-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0795295415.jpg&w=3840&q=75)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텀블러릿지(Tumbler Ridge)에서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사건은 2월 10일(화) 오후 텀블러릿지 고등학교(Tumbler Ridge Secondary School)와 인근 지역에서 발생했다. 텀블러릿지 경찰(RCMP Tumbler Ridge Detachment)은 이날 오후 1시 20분경 학교 내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경찰은 초기 진입 과정에서 다수의 희생자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 사망한 인물 중 1명을 총격 용의자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해당 인물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C주 경찰(BC RCMP) 켄 플로이드(Ken Floyd) 경감은 기자회견에서 “학교 내부에서 용의자 포함 8명, 인근 주택에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중상을 입은 2명은 중상을 입고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추가 부상자 약 25명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학교에는 약 10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있었으며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경찰은 오후 5시 45분 긴급 재난 경보를 해제하고 추가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 건물에는 노던 라이츠대학(Northern Lights College) 캠퍼스도 있었으며 대학 측은 안전을 이유로 이번 주 동안 캠퍼스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사건 직후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통해 “비통한 마음으로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BC주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우리 주 역사상 가장 심각한 총격 사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트라우마 상담 인력과 위기 대응팀을 현지로 파견했다. 텀블러릿지는 인구 약 2천 명 규모의 소도시로 평소 자전거를 자물쇠를 잠그지 않아도 될 만큼 안전한 지역이었다고 전했다. 지역 학부모회 의장 니콜 녹사나(Nicole Noksana) 씨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과 슬픔 속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사는 브리티시컬럼비아 RCMP 중대범죄수사대(BC RCMP Major Crime Section)가 맡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캐나다 사회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총기 안전 문제와 학교 보안 체계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불붙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지역사회가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텀블러릿지는 1970년대 후반 석탄 광산 개발로 빠르게 성장한 도시다. 이후 광산 폐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룡 발자국과 폭포 등 자연 자원을 앞세워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 지역은 최근 광산업 재개로 다시 활기를 찾던 중이었다.

캐나다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CYCO, Canada Youth Chamber Orchestra,단장 겸 음악감독 사무엘 최) 정기 연주회가 지난 2월 6일(금) 저녁 8시, 온타리오주 마캄에 위치한 마캄 피플스 커뮤니티 처치(Markham People’s Community Church)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는 캐나다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가 인피니티 스트링스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통합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무대로 오스틴 차오(Austin Chao), 서이삭(Isaac Seo), 사무엘 최(Samuel Choi)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공연 1부는 캐나다 국가 ‘O Canada’로 막을 열었다. 이어 베토벤의 현악 4중주 1번(Op.18) 1악장, 포레의 ‘Sicilienne’,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K.136’ 2악장, 드보르작의 ‘현악을 위한 세레나데 Op.22’,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4악장(K.550) 등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가 연주됐다. 청소년 단원들의 안정적인 앙상블과 집중도 높은 연주가 큰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피아노 협주곡 무대가 중심을 이뤘다. 켈리 리(Kelly Li)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1악장(Op.37)을 연주했으며, 이어 하이든의 건반 협주곡 11번 1악장,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Op.11)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영화 음악 한스 짐머의 ‘This Land(라이언 킹 삽입곡)’과 바흐의 ‘Sheep May Safely Graze’가 연주되며 클래식과 대중 음악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 무대에는 안젤리나 저우(Angelina Zhou), 켈리 리, 데클란 영(Declan Yeung)이 피아노 솔리스트로 참여했다. 사무엘 최 음악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캐나다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와 인피니티 스트링스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하나로 합쳐진 이후 첫 연주회를 무사히 마쳐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을 지도해 준 강사진과,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해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Infiniti Strings, W.J. Watch Supply, Sky Wellness Clinic, Tom Lee Music, Steinway Piano Gallery Toronto 등 후원사들의 지원 덕분에 이번 공연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캐나다 한인 사회를 비롯한 지역 커뮤니티에 청소년 음악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소년 연주자들의 가능성과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았다.

토론토 퀸 스트리트 웨스트의 대표적인 악기 전문점 스티브스 뮤직 스토어(Steve's Music Store)가 영업을 종료한다. 해당 매장은 지난 1970년대부터 토론토 음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재고 정리 세일에 들어가며 사실상 폐점 수순에 들어갔다. 스티브스 뮤직은 기타와 베이스, 드럼, 앰프, 음향 장비 등 다양한 악기와 장비를 취급해 온 캐나다 대표 음악 전문점으로, 토론토 매장은 1977년 퀸 스트리트 웨스트에 문을 열었다. 특히 과거 뮤직 전문 채널 ‘머치뮤직(MuchMusic)’ 스튜디오와 인접해 있어 국내외 뮤지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티브스 뮤직은 토론토를 포함한 대부분의 매장을 정리하고 몬트리올 일부 지점만 제한적으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퀸 스트리트 매장에서는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의 재고 정리 세일이 진행 중이다. 스티브스 뮤직은 공식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음악 유통 환경 전반에 큰 변화가 있었고, 이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누적됐다”며 구조조정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온라인 유통 확대와 소비 패턴 변화 속에서 다양한 적응을 시도했지만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운영을 유지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티브스 뮤직은 1965년 몬트리올에서 작은 악기점으로 출발해 오타와와 토론토로 사업을 확장하며 60년 가까이 캐나다 음악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특히 토론토 매장은 펑크, 록, 인디 음악이 활발하던 시기 지역 뮤지션들의 ‘아지트’ 같은 공간으로 기능해 왔다. 이번 폐점 소식은 토론토 음악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리치먼드힐에 위치했던 캐나다 최대 규모 악기점 ‘코스모 뮤직(Cosmo Music)’이 57년 만에 문을 닫은 데 이어 또 하나의 상징적인 음악 공간이 사라지게 됐기 때문이다. 웨스트 퀸 웨스트 비즈니스 개선 지구(BIA)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 지역에서 문을 닫은 상점만 130곳이 넘는다. 과거 패션·음악·문화 상권으로 불리던 퀸 스트리트 웨스트 역시 빠른 속도로 상권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토론토 서부 지역에서 대형 악기 전문점으로는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의 롱앤맥쿼드(Long & McQuade) 등이 남아 있으나 스티브스 뮤직이 지녔던 역사성과 상징성을 대신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캐나다 전국 임대료가 1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임차인들의 부담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구조적인 주거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대 정보 플랫폼 렌달스(Rentals.ca)와 부동산 분석 기관 어반네이션(Urbanation)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캐나다 평균 요구 임대료는 2,05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한 수치로 임대료가 16개월 연속 연간 기준 하락한 것이다. 보고서는 올해 1월 임대료가 최근 31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으며 2년 전과 비교해도 6.3%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12.9% 높은 수준으로 장기적인 임대료 상승 흐름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1월 기준 평균 임대료 대비 소득 비율은 30% 아래로 내려오며 6년 만에 처음으로 임차 부담 지표가 개선됐다. 이는 임대료 하락과 함께 공급 증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어바네이션의 숀 힐데브랜드(Shaun Hildebrand) 대표는 “임대료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됐다는 점은 공급 확대가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인구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올해 임대 시장으로 다시 유입되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평균 임대료 하락에는 임대 주택의 소형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기준 신규 임대 매물의 평균 면적은 857스퀘어피트로, 지난해 885스퀘어피트보다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콘도 임대료는 전년 대비 5.7% 하락한 평균 2,093달러, 단독주택 및 타운하우스는 3.1% 내린 2,078달러를 기록했다. 임대 아파트 역시 1% 하락해 평균 2,049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3베드룸 주택은 예외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3베드룸 임대료는 1년 새 1.1% 올라 평균 2,506달러를 기록했으며 임대 아파트의 경우 3베드룸 임대료가 3.9% 상승해 평균 2,756달러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가 4.7%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앨버타 4.3%, 온타리오 3.3%, 퀘벡 2.6% 순이었다. 캐나다 6대 주요 도시의 임대 시장이 모두 하락세가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밴쿠버는 9.2% 하락해 평균 2,630달러, 캘거리는 5.7% 하락한 1,815달러를 기록했다. 토론토 역시 전년 대비 4.6% 하락한 평균 2,495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오타와는 4.8%, 몬트리올은 3.7%, 에드먼턴은 2.6% 각각 임대료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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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7 0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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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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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13: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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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1 21:14:01

[화보] 사진으로 만나는 늘푸른팔도투게더 '2025 송년의 밤'
늘푸른팔도투게더(회장 이영순)가 주최한 ‘2025 송년의 밤 연말파티’가 지난12월 20일(토) 오후 5시, 노스욕 드루리 애비뉴에 위치한 드 샤르보넬 가톨릭 학교(École secondaire catholique Monseigneur-De-Charbonnel, 110 Drewry Ave., North York)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생일잔치, 식사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본보 기자와 함께 생생한 연말파티 행사 현장을 만나보자.
2025-12-24 15:58:41

[화보] 사진으로 보는 한카시니어협회 ‘2025 송년대축제’
캐나다 한인 시니어 비영리단체인 한카시니어협회(회장 김원미, Hanca Senior Association)가 주최한 '2025 송년대축제'가 지난 12월 18일(목) 오후2시, 노스욕에 위치한 기쁨이충만한교회에서 회원과 가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양한 문화 공연과 축하무대 등 시니어들의 축제 한마당을 본보가 직접 사진으로 담았다.
2025-12-19 16:55:12
[화보] TIFF 한·미·일 3국 '퍼시픽 패밀리 타이즈' 특별상영회 리샙션
토론토주재 한·미·일 3국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특별 영화 상영회 ‘퍼시픽 패밀리 타이즈(Pacific Family Ties)’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리셥선 행사는12월 1일(월) 오후 7시, 토론토 TIFF 라이트박스(TIFF Lightbox)에서 열렸으며 CKN뉴스가 단독 취재했다. 이번 상영회는 3국 총영사관이 협력해 마련한 문화외교 프로그램으로 가족 서사를 중심으로 한 3편의 작품 <브로커(Broker)>, <라이스보이 슬립스(Riceboy Sleeps)>, <미나리(Minari)> 등이 상영됐다.
2025-12-02 17:53:48

[화보] 재캐나다대한체육회 '부산 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
재캐나다대한체육회(회장 정인종)가 지난 11월 27일(목) 오후 6시 30분, 리치몬드힐 낙원식당(9625 Yonge St. Richmond Hill) 연회장에서 제106회 부산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임원진 소개, 체전 참가 경과보고, 성적 보고, 수상자 발표, 감사패 전달, 회계보고 등을 진행한 뒤 선수단은 기념 촬영을 하고 저녁 식사와 함께 나누며 대회를 돌아봤다. 캐나다코리안뉴스(CKN뉴스)가 그 현장은 직접 취재했다.
2025-11-30 17:35:34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노(Orono)에 기반을 둔 한카문화예술원(Korean Canadian Cultural & Arts Network Association, KCCNAC, 원장 박정순)이 제작한 뮤지컬 ‘조선에 등불을’과 다큐멘터리 ‘머나먼 고향’이 2026년 베를린 국제영화제(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유럽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 EFM) 캐나다 디렉터리에 공식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권위 있는 영화제이며 EFM은 글로벌 배급사와 제작사가 모여 작품을 거래하고 공동 제작을 논의하는 공식 산업 마켓이다. 이번 등재는 단순한 작품 등록을 넘어 국제 배급과 공동 제작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한카문화예술원의 등재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작품 제작 과정 전체가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역사적 사명감으로 참여했으며 상업적 자본이 아닌 헌신과 열정으로 완성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크다. 한카문화예술원 측은 “자본이 아닌 헌신과 재능기부로 완성한 작품”이라며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겠다는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조선에 등불을(The Light on Choseon)’은 조선의 독립과 근대화에 기여한 캐나다 선교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박정순, 남택성, 이희숙, 오정방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차경찬과 박정순이 작곡을 맡았으며, 한인석 음악감독이 음악을 총괄했다. 올리버 에비슨 역은 임이삭 배우가 맡았고, 유관순 역은 유서현, 스코필드 역은 황원자, 언더우드 역은 김흥규, 고종 역은 최부열이 각각 연기했다. 작품은 한국과 캐나다의 역사적 인연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큐멘터리 ‘머나먼 고향(Far from Home)’은 박정순, 남택성, 강영자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으며 김희영 촬영감독과 이민 영상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김한나 교수는 나레이션을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 작품은 한국 근대사 속에서 활동했던 캐나다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기록과 증언을 통해 복원한 다큐멘터리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한카문화예술원 박정순 원장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가 자원봉사로 참여했다”며 “한국과 캐나다의 깊은 인연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의 영화화를 추진해 해외 방송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에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카문화예술원은 이번 EFM 등재를 계기로 글로벌 배급사 및 공동 제작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상영을 희망하는 방송사와 영화화 프로젝트 협력 기관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캐나다 한인 사회가 문화 콘텐츠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3.1절과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차세대 역사 교육 자료로서의 활용 가치도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공연이나 영상 제작을 넘어, 디아스포라 한인 사회가 스스로의 역사와 정체성을 예술로 기록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작품 관련 문의는 한카문화예술원(KCCNAC) 이메일 kccnac@outlook.com로 하면 된다.

요크 리전 청소년 오케스트라(York Region Youth Orchestra, 단장 스텔라 송)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월 7일(토) 오후 7시 욕밀스 트리니티 장로교회(York Mills Trinity Presbyterian Church, 2737 Bayview Ave. Toronto)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공연에 앞서 데이비드 웨스트(David West) 리치몬드 힐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웨스트 시장은 단원들과 학부모,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역 청소년 예술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마테우스 코엘료(Matheus Coelho) 지휘자와 피터 김(Peter Kim) 부지휘자가 맡았으며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O Canada)’ 연주를 시작으로 콘서트는 시작됐다. 이어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의 ‘대학축전 서곡(Op.80)’이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현악 4중주 제9번 1악장(K.169)’과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의 ‘피아노 5중주 송어(D.667) 3·4악장’과 ‘교향곡 8번 미완성 1악장(D.759)’을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의 ‘교향곡 1번(Op.21) 1·2·4악장’을 연주하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앵콜곡으로는 칼 젠킨스(Karl Jenkins, 1944~)의 ‘팔라디오(Palladio)’가 연주됐다. 마테우스 코엘료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가 청소년 단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공연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음 연주회는 6월 13일(토) 마캄 피플스 커뮤니티 처치(Markham Peoples Community Church, 22 Esna Park Dr. Markham)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리 포터, 스타워즈, 네버엔딩 스토리, 원더우먼 등 영화음악 곡을 연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의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 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연과 무대는 광역토론토지역(GTA) 청소년 음악 교육과 무대 경험을 넓히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HF케어(HF Care, 홍푹정신건강협회)가 오는 3월 4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통증 관리를 주제로 한 무료 웰니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HF케어 노스욕 사무실(1751 Sheppard Ave East Ground Floor)과 온라인 줌(Zoom)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강의는 한국어로 제공된다. 강연은 김영상 원장(Every Young Clinic, Registered Acupuncturist·R.Ac, R.TCMP·CTCMPAO 소속)이 맡는다. 김 원장은 침술과 전통 한의학 기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면역력 회복과 통증 완화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통증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몸의 회복 시스템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나누는 자리”라고 밝혔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사전 등록을 해야하며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대면 참석자의 경우 별도 주차 공간을 제공되지 않으므로 인근 TTC 주차 건물을 이용해야 한다. 사무실이 던밀스(Don Mills) 지하철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관련 문의는 강소연 정신건강 상담사(Soyeon Kang, Mental Health Worker) 전화는 437-333-9376 또는 이메일 soyeon.kang@hfcare.ca로 하면 된다. 한인 사회에서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와 직장인들이 건강 관리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증 관리 웰니스 세미타 등록하러 가기 https://us02web.zoom.us/meeting/register/U94y1vu7TV-ZsUNI05fAiQ 이미지 SEO 파일명 hf-care-wellness-seminar-2026-northyork.jpg pain-management-seminar-kim-youngsang-toronto.jpg hf-care-north-york-office-2026-event.jpg

캐나다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CYCO, Canada Youth Chamber Orchestra,단장 겸 음악감독 사무엘 최) 정기 연주회가 지난 2월 6일(금) 저녁 8시, 온타리오주 마캄에 위치한 마캄 피플스 커뮤니티 처치(Markham People’s Community Church)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는 캐나다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가 인피니티 스트링스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통합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무대로 오스틴 차오(Austin Chao), 서이삭(Isaac Seo), 사무엘 최(Samuel Choi)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공연 1부는 캐나다 국가 ‘O Canada’로 막을 열었다. 이어 베토벤의 현악 4중주 1번(Op.18) 1악장, 포레의 ‘Sicilienne’,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K.136’ 2악장, 드보르작의 ‘현악을 위한 세레나데 Op.22’,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4악장(K.550) 등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가 연주됐다. 청소년 단원들의 안정적인 앙상블과 집중도 높은 연주가 큰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피아노 협주곡 무대가 중심을 이뤘다. 켈리 리(Kelly Li)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1악장(Op.37)을 연주했으며, 이어 하이든의 건반 협주곡 11번 1악장,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Op.11)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영화 음악 한스 짐머의 ‘This Land(라이언 킹 삽입곡)’과 바흐의 ‘Sheep May Safely Graze’가 연주되며 클래식과 대중 음악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 무대에는 안젤리나 저우(Angelina Zhou), 켈리 리, 데클란 영(Declan Yeung)이 피아노 솔리스트로 참여했다. 사무엘 최 음악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캐나다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와 인피니티 스트링스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하나로 합쳐진 이후 첫 연주회를 무사히 마쳐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을 지도해 준 강사진과,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해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Infiniti Strings, W.J. Watch Supply, Sky Wellness Clinic, Tom Lee Music, Steinway Piano Gallery Toronto 등 후원사들의 지원 덕분에 이번 공연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캐나다 한인 사회를 비롯한 지역 커뮤니티에 청소년 음악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소년 연주자들의 가능성과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았다.

최근 한국을 중심으로 베이킹과 홈디저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과 맞물리며 원료 품질이 검증된 해외 제품을 찾는 직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네이버스토어 해외직구 플랫폼 ‘모리라이프’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피스티의 대표 제품 ‘피스타치오 크림 스프레드 600g’을 선보였다. 두쫀쿠 쿠킹에 필요한 피스티 피스타치오 크림 스프레드는 이탈리아산 피스타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스프레드 자체의 당도가 안정적으로 설계돼 있어 별도의 화이트 초콜릿을 추가하지 않아도 베이킹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홈베이커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구매자 리뷰를 보면 “스프레드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해외배송임에도 비교적 빠르게 도착했다”, “두쫀쿠를 만들기에 최적의 제품”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는 카다이프와 마시멜로우를 함께 활용한 DIY 베이킹에 활용하며 재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다. 모리라이프를 통해 판매되는 해당 제품은 해외직배송 방식으로 주문 후 제작 및 발송이 진행된다. 주문 완료 후 영업일 기준 약 4일 이내 출고되며 평균 배송 기간은 약 7일 내외로 안내되고 있다. 캐나다·유럽 현지 발송 후 국내 통관을 거쳐 우체국 택배로 최종 배송되는 구조다. 모리라이프 관계자는 “피스티 피스타치오 크림 스프레드는 현지에서 구매한 정품만을 취급하며 주문 즉시 가장 최근에 생산한 제품으로 발송하고 있다”며 “해외직구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배송 절차와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스타치오 원물 가격 상승과 글로벌 수요 증가로 관련 제품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품질과 배송 안정성을 기준으로 직구 플랫폼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 가구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침 식사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 캐나다(IKEA Canada)가 온타리오 전 매장에서 1달러 조식(breakfast)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패밀리데이인 2월 14일(토) 매장 오픈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이며 대상은 IKEA패밀리(IKEA Family) 회원이어야 한다. 회원 가입은 무료다. 1달러 조식 메뉴는 스크램블 에그, 감자 요리, 소시지 또는 베이컨으로 구성되며, 매장 내 스웨디시 레스토랑(Swedish Restaurant)에서 해당 메뉴를 제공받을 수 있다. IKEA 캐나다 측은 “최근 캐나다 가정이 물가 상승을 체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IKEA 회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IKEA는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은 아동 아침 식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브렉퍼스트클럽오브캐나다(Breakfast Club of Canada)'에 기부한다. 행사와 함께 온타리오 매장에서는 회원 대상 할인도 진행한다. 2월 9일부터 22일까지 조리, 다이닝, 야외 다이닝 제품 20% 할인 다이닝 가구 20% 할인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쿠션 커버 15% 할인. 2월 5일부터 18일까지 소파와 소파베드 15% 할인. 2월 9일부터 22일까지 LOCKEBO 맞춤형 조리대 15% 할인 행사 참여 매장은 벌링턴(1065 Plains Rd. E.), 이토비코(1475 The Queensway), 노스욕(15 Provost Dr.), 오타와(2685 Iris St.), 토론토 다운타운(382 Yonge St.), 본(200 Interchange Way)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패밀리데이 주말 아침에 쇼핑과 함께 저렴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일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른 방문이 필요하다.

북미 최대 겨울 축제인 제72회 퀘벡 윈터 카니발(Quebec Winter Carnival) 현장에서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이 현지 관람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식품기업 농심 캐나다(Nongshim Canada)와 K-콘텐츠 마케팅 전문기업 마이존(Maizon)은 2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퀘벡 구시가지 올드 퀘벡(Old Quebec) 메인 행사장에서 K-푸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신라면 돔’으로 불리는 약 6미터 높이의 초대형 신라면 얼음 조형물이 설치되어 축제 현장의 대표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 첫 주말에만 무려 15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현장을 찾았으며 이 가운데 약 1만5천 명 이상이 농심 부스를 방문했다. 부스는 한국의 분식집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방문객들은 신라면과 툼바(Toomba) 제품을 시식하면서 K-푸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글로벌 공식 파트너십 관계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포토부스와 함께 키링, 스티커, 포토카드, 핫팩, 라면 세트 배낭 등 체험형 굿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서도 농심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은 끊어지지 않았으며 카니발 운영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라는 평가도 나왔다. 농심 부스는 캐나다 공영방송 라디오 캐나다(ICI Télé)의 지역 메인 뉴스 ‘르 뗄레주르날 케벡(Le Téléjournal Québec)에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신라면 로고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패널이 현지 프랑스어 자막과 함께 선명하게 노출됐다. 오는 주말에는 퀘백 윈터 카니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형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어 최종 종착점 인근 농심 부스에 수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농심 캐나다는 TVA내셔날(TVA National), CTV, 글로벌(Global) 등 캐나다 주요 방송과 언론 취재가 예정되어 있다. 농심 캐나다 관계자는 “세계 3대 겨울축제에서 전 세계인의 추위를 녹이며 ‘행복한 매운맛 라면(Spicy Happiness In Noodles)’인 신라면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별 특색에 맞춘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 맛’ 신라면이 세계인의 일상 속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은 농심은 이번 세계 3대 겨울축제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중국 하얼빈 빙등제에서 초대형 신라면 얼음 조형물과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삿포로 눈축제(Sapporo Snow Festival)’에도 2년 연속 참가했다. 행사를 총괄한 한류 마케팅 전문업체 마이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K-푸드와 K-컬처가 결합한 현장형 마케팅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한류 콘텐츠와 식품 브랜드가 결합한 마케팅 전략이 북미 시장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쟁은 총성이 멎는 순간에도 끝나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전쟁은 ‘전장’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일상이 끊겨버리는 경험으로 시작된다. 이유도 모른 채 폭격 속에서 집을 떠나야 하고 어제의 생활이 단숨에 되돌릴 수 없는 과거가 되는 순간이 된다. 도서출판 별꽃어린이는 지난 1월 10일 전쟁을 통과한 아이들의 삶을 따라가는 동화집 '총소리가 들리는 언덕'을 출간했다. 해당 도서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중소출판사 성장부문 제작지원 사업’ 선정되기도 했다. 이 책은 황종금, 장세정, 이상권, 김두를빛, 서지연, 김종경 등 여섯 명의 작가가 참여한 공동 동화집으로 삽화는 김윤서 작가가 맡았다. ■ 전쟁은 끝났지만, 아이들의 시간은 돌아오지 않았다 '총소리가 들리는 언덕'은 전쟁을 거대한 사건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대신 전쟁을 통과한 아이들의 일상, 단절, 굶주림, 기억, 그리고 남겨진 감정을 따라간다. 책은 남수단,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태평양 전쟁, 한국전쟁 등 서로 다른 지역과 시대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모든 이야기는 한 질문으로 수렴된다. “전쟁은 언제 끝나는가?” “아이의 시간은 누가 책임지는가?” 작품은 전쟁 이후에도 계속되는 단절과 낙인, 굶주림과 침묵을 통해 전쟁이 남긴 가장 잔인한 유산이 ‘미움’이 아니라 ‘끊어짐’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여섯 편의 이야기, 서로 다른 전쟁 '루니의 전쟁'은 폭격 속에서 가족을 잃은 반려견이 ‘적군의 군견’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국경을 향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적과 아군의 경계가 얼마나 쉽게 폭력으로 변하는지 보여준다. '아이스크림은 누가 먹었을까'는 가자지구 병원 텐트촌에서 살아남은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이 아이에게서 빼앗는 것은 정의나 이념이 아니라 ‘아이스크림 같은 평범한 일상’임을 드러낸다. '소년병 토마스'는 남수단 내전 속 소년병의 삶을 통해 전쟁이 아이의 선택지를 어떻게 지워버리는지 묻는다. '슈샤인 보이'는 한국전쟁 이후 부산 피란민촌 전쟁고아들의 삶을 그리며 총성이 멎은 뒤에도 아이들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잔인한 여름'은 캐나다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을 받는 두 소녀의 우정을 통해 ‘마음속 전쟁을 만들지 않겠다’는 선택을 이야기한다. '돌아오지 못한 영혼'은 태평양전쟁 당시 가미카제에 동원된 조선인 청년의 기억을 통해 전쟁 이후에도 지속되는 기억의 갈등과 윤리적 책임을 묻는다. ■ 교과서 수록 작가들 참여… 중견 문인들의 평화 메시지 이상권 작가의 작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돼 있다. 장세정 작가는 초등 국어 교과서에 작품이 실렸다. 황종금, 서지연 작가는 ‘웅진주니어문학상’ 수상 작가이며, 김두를빛 작가는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 작가다. 김종경 작가는 시인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집 '떼루의 채집활동', 포토에세이 '독수리의 꿈', 시집 '기우뚱, 날다' 등을 펴냈다. 한국의 중견 문인들이 한목소리로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전쟁은 아이의 선택이 아니며 그 책임은 어른에게 있다는 것이다. ■ 캐나다 한인 차세대에게 던지는 질문 이 책의 의미는 한국 독자에만 머물지 않는다. '잔인한 여름'처럼 캐나다 이민 사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전쟁이 국경을 넘어 아이들의 교실과 생일파티까지 침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다문화 사회인 캐나다에서 자라는 한인 차세대에게도 직접적인 질문을 던진다. 전쟁은 멀리서 벌어지는 뉴스가 아니라, 관계를 끊고 마음속에 적을 만드는 일이라는 점에서 캐나다 한인 2세·3세들에게 이 책은 역사 공부가 아니라 ‘감정으로 만나는 평화 교육’이 될 수 있다. 전쟁을 지식이 아니라 이야기로 접할 때 아이들은 스스로 묻게 된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동화집은 전쟁을 자극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대신 전쟁 이후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감정에 집중하기에 더욱 깊이가 있다. 캐나다에서 자라는 한인 차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민족 정체성 교육이 아니라 평화와 책임에 대한 감수성일지도 모른다. 전쟁을 기억하는 방식이 곧 미래를 선택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총소리가 들리는 언덕'은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또 하나의 평화 메시지로 읽힌다. ■ SEO 이미지 파일명 총소리가들리는언덕-전쟁동화집-김종경-2026.jpg

캐나다에서 태어난 아이의 출생신고는 캐나다 여권이 없어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산 이후 여권 발급을 먼저 기다리느라 출생신고를 미루는 사례가 적지 않지만 이는 필수 절차가 아니다. 아이의 출생신고는 캐나다 여권 소지 여부와 무관하게 접수할 수 있다. 출생증명서 등 기본 서류만 갖추면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다만 출생신고 이후 한국 행정 시스템에 등록되기까지 통상 3~4주가 소요된다. 이 기간에는 한국 여권 신청이 불가능해 출국 일정이 임박한 가정은 주의가 필요하다. 출생등록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을 통해 완료 안내가 전달된다. 출생등록 완료 후 선택지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등록 완료 이후 총영사관을 다시 방문해 한국 여권을 신청하는 방법이다. 둘째, 캐나다 여권으로 한국에 입국한 뒤 관할 구청·시청에서 한국 여권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일정이 촉박할 경우 후자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유모차를 동반한 방문이 가능하고 민원 응대 역시 친절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행정 처리 기간은 단축이 쉽지 않은 만큼 여행·체류 계획을 염두에 둔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출생신고와 여권 발급은 별도의 절차”라며 “캐나다 여권이 없어도 출생신고를 먼저 진행해 행정 시간을 줄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캐나다에서 아이를 출산한 한인 가정에게 출생신고와 여권 발급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출국·체류 일정과 직결되는 현실적인 문제다. ‘여권이 있어야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는 오해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출생신고와 여권 발급이 별도 절차라는 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보컬리스트 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함께하는 콘서트가 오는 3월 캐나다에서 열린다. 세 사람은 프로젝트 그룹 ‘허용별(H.Y.B)’이라는 이름으로 캐나다 투어에 나서며 밴쿠버와 토론토 두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밴쿠버 공연은 3월 13일(금) 오후 7시, 더 센터 극장(The Centre)에서 진행되며, 토론토 공연은 3월 15일(일) 오후 7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엘긴 앤 윈터 가든 극장(Elgin & Winter Garden Theatres)에서 펼쳐진다. ■ 화려함 보다 ‘노래로 승부' 이번 콘서트는 화려한 퍼포먼스나 군무 중심의 K-POP 공연과 달리, 보컬과 감정 표현에 집중한 정통 발라드 무대로 구성된다. 세 명의 가수는 각자의 히트곡과 솔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밴드와 함께 하는 합동 무대를 통해 남성 3인 보컬의 조화를 보여줄 계획이다. 허각은 폭발적인 성량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아온 보컬리스트다. 신용재는 그룹 포맨(4MEN) 출신으로 섬세한 감정선과 안정적인 고음이 강점이며 임한별은 가수이자 작곡가로서 서정적인 감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왔다. ■ 젊은 층 선호도 조사로 기획 이번 공연은 엔터테인먼트(On and On Entertainment)와 드리밍 투어(Dreaming Tour)가 공동 주최한다. 주최 측은 “그동안 캐나다 한인사회에서는 주로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가수들의 공연이 많았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을 분석한 결과 20~40대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수로 허각·신용재·임한별이 꼽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학창 시절과 사회 초년기를 보낸 세대에게 강한 공감을 주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들이라는 점이 이번 공연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 접근성과 음향, 100년 전통 공연장 토론토 공연이 열리는 엘긴 앤 윈터가든 극장은 약 100년 역사를 지닌 토론토 대표 공연장으로, 음향과 분위기 면에서 정통 라이브 콘서트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는다. 다운타운 중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 VVIP 한정 포토 이벤트도 마련 공연 후에는 VVIP 티켓 구매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뒤 팬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티켓 가격은 99달러부터 299달러까지(세금 별도) 좌석별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티켓마스터(Ticketmaster)와 공식 웹사이트(hybcanada.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허용별'의 공연은 캐나다 첫 무대인 만큼, 토론토 한인 관객들의 호응에 따라 추가 공연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 발라드와 라이브 가창력을 앞세운 '허용별'의 무대가 토론토 한인 사회에 어떤 울림을 남길지 주목된다.

패밀리데이 연휴를 앞둔 14일(토), 노스욕 중심부 영 스트리트(Yonge Street) 일대가 대규모 집회로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토론토 경찰(Toronto Police Service)은 지난 13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극심한 교통 및 대중교통 지연이 예상된다”며 해당 구간을 이용을 피하고 가급적 완전히 우회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집회는 ‘이란 글로벌 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for Iran)’ 행사로, 경찰은 참석 인원이 20만 명을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행진은 스틸스 애비뉴(Steeles Avenue) 남쪽 영 스트리트에서 시작해, 영 스트리트와 노스욕 블러버드(North York Boulevard)까지 진행된다. 경찰에 따르면 영 스트리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틸스 애비뉴에서 노스욕센터 구간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틸스에서 쉐퍼드 에비뉴(Sheppard Avenue) 사이 영 스트리트 구간은 주차가 전면 금지된다.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인접 도로 일부도 지역 주민 차량만 통행이 허용된다. 영 스트리트와 스틸스·쉐퍼드 구간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외식, 쇼핑, 학원 등 이동이 많은 구간인 만큼 상당한 불편이 예상된다. 경찰은 “모든 운전자와 대중교통 이용자는 해당 지역을 완전히 우회하라”고 강조했다. 토론토대중교통공사(TTC)는 집회 군중 관리 차원에서 운행을 조정하거나 필요할 경우 일부 역을 폐쇄할 수 있다. 경찰은 노스욕센터역은 집회로 인해 폐쇄되거나 제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쉐퍼드역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패밀리데이 연휴를 앞두고 노스욕 중심 영 스트리트 전면 통제는 예상보다 큰 혼잡을 초래할 수 있으니 해당 구간 이동 계획이 있는 시민들은 우회경로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토론토 노스욕 핀치(Finch) 일대 한인 상권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한때 금요일 저녁이면 대기 줄이 이어지던 한인 식당과 레스토랑이 최근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상인들 사이에서는 “불금이 사라졌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핀치와 영(Yonge) 인근에서 5년 넘게 식당을 운영해 온 한 업주 K 씨는 “예전에는 저녁 시간에 두 번 이상 테이블이 돌았지만 요즘은 한 바퀴 채우기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는 “손님들이 아예 외식을 줄이고 있다”며 “물가가 오르면서 가족 단위 방문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식자재 가격과 인건비, 임대료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음식 가격도 따라 오를 수밖에 없었고 소비자들도 지갑을 닫으면서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와 생활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가정에서 외식은 가장 먼저 줄이는 항목이 됐다. 한 카페 업주는 “커피 한 잔도 예전처럼 쉽게 소비하지 않는다”며 “주말 매출이 평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핀치 주변은 한인 식당과 레스토랑, 카페가 밀집한 대표 상권으로, 외식 수요 감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일부 업소는 영업 시간을 단축했고 신규 창업도 눈에 띄게 줄었다. 매출이 팬데믹 직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체감 경기는 더욱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소상공인들은 “임대료와 각종 비용은 오르는데 매출은 줄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업주는 “버티는 것이 목표가 됐다”며 “문을 닫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소비 위축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계는 외식과 여가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고 이는 자영업 전반에 구조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때 토론토 한인 외식 문화의 중심이었던 핀치 상권의 변화는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힘겹게 버티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내수 회복이 지연될 경우 한인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핀치 한인 상권의 변화는 단순한 매출 감소가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한인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구조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토론토에서 수년 만에 일부 원룸 콘도가 40만달러 이하에 거래되면서 세입자들의 ‘내 집 마련’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콘도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경우 몇 년 뒤 또 다른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광역토론토지역(GTA) 콘도 평균 거래가는 전년 대비 5.1% 하락했다. 토론토 일부 지역에서는 평균 리스팅 가격이 38만4,333달러까지 내려간 곳도 있었다. 토론토시 전체 평균 콘도 가격도 69만607달러로, 전년 동기 71만5,920달러보다 낮아졌다. 같은 기간 콘도 거래량은 3,880건으로 1년 전보다 15% 감소했다. TRREB의 제이슨 머서(Jason Mercer) 최고정보책임자는 “최근 1년간 매수자 협상력이 크게 높아졌다”며 “2~3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장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론토 서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중개인 제임스 밀로나스(James Milonas)는 최근 8년간 임대 생활을 하며 자금을 모아온 세입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월세와 모기지 상환액이 비슷하다면 장기적으로 자산형성을 형성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콘도 가격 하락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머서 책임자는 “사전 분양(pre-construction) 판매 부진은 향후 착공 감소와 준공 물량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급이 줄어들 경우 몇 년 뒤 또다시 주택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저가 콘도 상당수가 투자 목적 물량"이라며 "최근 임대료 하락으로 투자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5년 사이 고점에 콘도를 매입한 실수요자들은 손실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라 거주 목적으로 구입한 사람들이 가장 큰 부담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번 가격 조정은 세입자에게는 기회이지만 공급 축소라는 또 다른 위험 요소를 동시에 안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매수보다는 소득 구조, 모기지 승인 조건, 향후 거주 계획을 종합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토론토 콘도 시장은 지금 ‘가격 조정기’에 있다. 단기적으로는 세입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다. 그러나 신규 공급이 줄어들 경우 2~3년 뒤 다시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toronto-condo-under-400k-2026.jpg gta-condo-prices-decline-trreb.jpg toronto-housing-supply-warning-2026.jpg

캐나다는 법적으로 이중국적과 복수국적(3개 이상의 국적)을 모두 인정하는 국가다. 즉, 기존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중국적이 가능한지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기존 국적 국가의 법’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중국적은 두 나라 모두가 이를 허용해야 성립한다. 따라서 캐나다 시민권 취득을 고려하는 이들은 반드시 자신의 출신 국가가 복수국적을 허용하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캐나다는 복수국적 전면 허용 캐나다는 시민권법상 복수국적을 제한하지 않는다. 시민권 취득(귀화), 출생, 혈통에 의한 시민권 모두 기존 국적 유지가 가능하다. 다만 실제 이중국적 유지 여부는 상대 국가의 법률에 좌우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 다수 국가는 캐나다와의 이중국적을 허용하고 있으며 독일 역시 2024년 6월 이후 복수국적을 전면 허용했다. 파키스탄도 2025년 개정 법률을 통해 캐나다를 포함한 일부 국가와의 이중국적을 공식 인정했다. 반면 중국, 인도, 이란 등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아 캐나다 시민권 취득 시 기존 국적을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 ■ 한국·캐나다 이중국적, 원칙적으로 불가 한국과 캐나다의 경우, 성인의 자발적 시민권 취득은 원칙적으로 이중국적이 허용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적자가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면 한국 국적은 자동으로 상실된다. 이 경우 국적 상실 사실을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한국 여권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즉, 일반적인 경우라면 캐나다 시민권과 한국 국적을 동시에 유지할 수 없다. ■ 한국·캐나다 이중국적이 허용되는 경우 다만 한국 국적법은 일부 경우에 한해 복수국적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첫째, 선천적 복수국적자다. 출생 당시 부모의 국적 요건으로 자동으로 한국과 캐나다 국적을 함께 취득한 경우, 만 22세 이전에 ‘외국국적불행사서약’을 하면 한국 내에서도 복수국적 유지가 가능하다. 단, 남성의 경우 병역 의무 이행이 전제 조건이다. 둘째, 65세 이상 재외동포다. 과거 한국 국적을 상실한 65세 이상 외국 국적 동포가 국적 회복을 신청할 경우, 기존 외국 국적(캐나다)을 포기하지 않고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다. 셋째, 캐나다 영주권자의 경우다. 한국 국적자가 캐나다 영주권만 취득한 상태라면 국적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며 한국 국적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시 말해 법적으로는 단일 국적자이나 권리 측면에서는 이중국적자에 준하는 혜택을 누리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 캐나다 시민권 취득 경로 세 가지 캐나다 시민권은 출생, 귀화, 혈통에 의해 취득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태어났을 경우 원칙적으로 시민권을 자동 취득한다. 영주권자는 최근 5년 중 3년(1,095일) 이상 캐나다에 거주하면 귀화 신청이 가능하며 세금 신고, 언어 능력, 시민권 시험 등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2025년 12월 시행된 법 개정으로 해외 출생자의 시민권 승계 요건도 일부 완화됐다. 다만 출생 시점과 부모의 캐나다 거주 이력에 따라 조건이 달라진다. ■ 국적 문제,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이민 전문가들은 “캐나다는 이중국적에 관대하지만 출신 국가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국적 상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한국 국적자는 시민권 취득 전후 절차와 예외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향후 상속·병역·재산·체류 문제에서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 국적은 자신에 대한 법적인 신분이자 권리와 의무의 출발점이다. 시민권 취득은 인생의 큰 결정인 만큼 감정이나 막연한 기대가 아닌 법률과 제도에 기반한 판단이 필요하다.

캐나다 전국 임대료가 1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임차인들의 부담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구조적인 주거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대 정보 플랫폼 렌달스(Rentals.ca)와 부동산 분석 기관 어반네이션(Urbanation)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캐나다 평균 요구 임대료는 2,05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한 수치로 임대료가 16개월 연속 연간 기준 하락한 것이다. 보고서는 올해 1월 임대료가 최근 31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으며 2년 전과 비교해도 6.3%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12.9% 높은 수준으로 장기적인 임대료 상승 흐름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1월 기준 평균 임대료 대비 소득 비율은 30% 아래로 내려오며 6년 만에 처음으로 임차 부담 지표가 개선됐다. 이는 임대료 하락과 함께 공급 증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어바네이션의 숀 힐데브랜드(Shaun Hildebrand) 대표는 “임대료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됐다는 점은 공급 확대가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인구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올해 임대 시장으로 다시 유입되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평균 임대료 하락에는 임대 주택의 소형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기준 신규 임대 매물의 평균 면적은 857스퀘어피트로, 지난해 885스퀘어피트보다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콘도 임대료는 전년 대비 5.7% 하락한 평균 2,093달러, 단독주택 및 타운하우스는 3.1% 내린 2,078달러를 기록했다. 임대 아파트 역시 1% 하락해 평균 2,049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3베드룸 주택은 예외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3베드룸 임대료는 1년 새 1.1% 올라 평균 2,506달러를 기록했으며 임대 아파트의 경우 3베드룸 임대료가 3.9% 상승해 평균 2,756달러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가 4.7%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앨버타 4.3%, 온타리오 3.3%, 퀘벡 2.6% 순이었다. 캐나다 6대 주요 도시의 임대 시장이 모두 하락세가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밴쿠버는 9.2% 하락해 평균 2,630달러, 캘거리는 5.7% 하락한 1,815달러를 기록했다. 토론토 역시 전년 대비 4.6% 하락한 평균 2,495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오타와는 4.8%, 몬트리올은 3.7%, 에드먼턴은 2.6% 각각 임대료가 하락했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가 토론토를 제치고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대도시’ 1위에 올랐다. 전국 도시를 대상으로 한 최신 순위 조사에서 오타와는 주거 환경과 삶의 질 전반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전역 454개 도시를 대상으로 주거·의료·치안·교통 등 10개 분야, 58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정됐다. 오타와는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국 종합 순위에서도 전년 대비 12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오타와의 강점은 문화 자산과 자연환경의 조화다.겨울철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 스케이트장으로 변하는 리도 운하를 비롯해 국회 의사당과 역사적 건축물, 국립 미술관·박물관 등 문화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도심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가티노 공원은 대도시 생활권에서 자연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됐다. 경제 지표에서도 오타와는 토론토보다 우위에 있었다.오타와의 가구당 연 중위소득은 11만9,900달러이며 평균 주택 가격은 65만4,100달러 수준이었다. 반면 토론토는 가구 중위소득이 9만1,600달러로 낮은 데 비해 평균 주택 가격은 107만6,000달러에 달해 주거비 부담이 컸다. 평균 월 임대료 역시 오타와(1,775달러)가 토론토(2,051달러)보다 낮았다. 전문가들은 “주거비 부담과 소득의 균형, 문화·자연 접근성이 순위를 가른 핵심 요인”이라며 “대도시 선택의 기준이 단순한 일자리 규모에서 삶의 질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전역에서 가계 재정 압박이 계속되면서 개인 파산과 채무 조정 신청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고물가와 높은 이자 부담이 누적되면서 상당수 가정이 재정적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방 정부 산하 파산감독청(Office of the Superintendent of Bankruptcy)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캐나다의 개인 채무불이행(Consumer Insolvencies)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4만45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의 13만7,295건보다 늘어난 수치다. 개인 채무불이행에는 개인 파산과 채권자와 합의해 채무 조건을 조정하는 ‘소비자 제안(Consumer Proposal)’이 모두 포함된다. 캐나다 파산·회생 전문가 협회(CAIRP)는 이번 수치가 198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연간 기록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웨슬리 코완(Wesley Cowan)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한 물가와 대출 금리로 빠듯해진 가계 예산이 누적된 결과”라며 “많은 가정이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개인파산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NL)는 7%,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는 6.1% 증가했다. 온타리오주 역시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개인 채무 조정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반면 기업 부문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2025년 기업 파산은 4,840건으로 전년(6,188건) 대비 21.8%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이 비용 구조 조정과 채무 재조정을 통해 비교적 빠르게 대응한 반면, 가계는 생활비 부담을 즉각적으로 줄이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개인 채무불이행 증가가 단순한 통계 문제가 아니라 소비 위축과 내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빚 부담에 몰린 가계가 지출을 줄이게 되면 이는 다시 경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 파산의 증가는 캐나다 경제의 체력이 가정에서부터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보여진다. 특히 토론토를 포함한 대도시 지역의 한인 가정 역시 예외가 아닌 만큼 조기 상담과 재정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은 구조조정으로 버틸 수 있지만 가계는 생활비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온타리오주에서 간호사(RN) 자격 취득을 준비해온 국제 간호사들이 최근 자격 기준 변경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온타리오 간호사 협회(College of Nurses of Ontario, CNO)는 올해 1월부터 최근 3년 이내 유급 간호 실무 또는 간호 교육 경력을 필수 요건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실무 요건을 충족해오던 국제 간호사들의 자격 취득이 한층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한 사례로 필리핀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토론토에서 개인 돌봄 종사자(PSW)로 일해온 한 국제 간호사는 오랜 준비 끝에 간호사 자격 취득을 추진하던 중 기준 변경 소식을 접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으로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실무 경력(Evidence of Practice)’ 인정 범위 축소에 있다. 기존에는 해외 의료기관에서의 자원봉사 간호 활동도 일부 인정됐으나 개정 이후에는 원칙적으로 유급 고용 형태의 경력만 인정된다. 특히 온타리오주 외 지역에서의 경력도 예외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계 캐나다 간호사 협회(IFCNA)는 이 같은 기준이 국제 간호사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 측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족을 부양하며 캐나다에서 일하고 있는 국제 간호사들에게 해외에서 장기간 유급 근무를 다시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IFCNA에 따르면 상당수 국제 간호사들은 짧은 기간 고국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실무 요건을 보완했으나 이번 정책 변경으로 해당 선택지가 사실상 사라졌다. 워킹퍼밋 소지자의 경우 장기 학업 및 해외 체류가 쉽지 않아 생계와 체류 신분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해야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결국 일부 국제 간호사들은 진로 결정을 미루거나 포기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CNO는 입장문을 통해 "자원봉사의 경우 감독과 기록 기준이 일정하지 않아 실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유급 경력 기준을 적용하면 신청자의 이력을 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충분한 실무 경험 없이 간호사가 되는 것은 공공 안전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FCNA는 유급 감독 실습 프로그램 확대나 임상 역량 평가(OSCE) 기회 제공 등 보다 현실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급 형태의 감독 실습이 안전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온타리오주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제 간호사 자격 기준을 둘러싼 논의는 단순한 규정 변경을 넘어 보건 시스템 전반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캐나다 콘도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주권(PR)을 보유하지 못해 콘도 클로징(잔금 결제 및 소유권 이전)을 하지 못하는 구매자들이 소송 리스크에 직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민 규제 강화와 주택 시장 조정이 맞물리면서 한인 사회에서도 미클로징을 둘러싼 법적 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한 한인 구매자 A씨는 “영주권이 없어 클로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디파짓을 포기하고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의 콘도 계약서에는 클로징 조건으로 영주권 보유가 명시돼 있었지만 비자 연장과 워킹퍼밋 신청이 잇따라 거절되면서 실제 클로징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이에대한 부동산·법률 업계의 반응은 대체로 단호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디파짓 몰수만으로 빌더의 손해가 보전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미클로징이 발생하면 소송은 거의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빌더는 디파짓 외에도 빌더가 집을 다시 팔 때까지 들어가는 대출 이자, 관리비, 변호사 비용까지 추가로 청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모두 구매자의 몫이 될 수 있으며 실제 전례도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콘도 미클로징 소송에서 구매자는 디파짓 6만 달러를 몰수당한 데 이어 약 19만 달러를 추가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클로징을 하지 않는 선택이 결과적으로 가장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구매자들은 “한국에 체류하면 소송이 지연되거나 실질적으로 진행되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기대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판단이 현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국외 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소송은 진행될 수 있으며 캐나다 내 자산, 신용 기록, 향후 입국·체류 과정에 장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법률 전문가는 “빌더 측에 ‘디파짓을 포기하겠으니 소송을 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레터를 보내는 방식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빌더가 이에 응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영주권 없이 가능한 모기지 구조 재검토 ▲전매(Assignment Sale) 허용 여부 확인 ▲단기 자금 조달을 통한 클로징 후 처분 가능성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부 경우에는 워킹퍼밋 보유 시 조건부 클로징이 가능한 금융 구조가 존재하기 때문에 부동산 중개인(리얼터)보다 모기지 전문가와 먼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계약서에 영주권 보유가 명확한 클로징 조건으로 명시돼 있고 전매가 허용되지 않는 경우에는 선택지가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콘도 미클로징은 단순한 계약 해지 문제가 아니라 민사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상황이 불리하더라도 초기 단계에서 법률·모기지 전문가와 상담해 가장 비용이 적은 출구 전략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 조정과 이민 규제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콘도 미클로징 문제는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가 아니다. 계약 단계에서의 조건 검토와,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한인 사회 전반에서 나오고 있다.
![[업소탐방] 토론토 ‘규스 베이커리’ 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의 중심](/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A%B7%9C%EC%8A%A4%EB%B2%A0%EC%9D%B4%EC%BB%A4%EB%A6%AC-%ED%86%A0%EB%A1%A0%ED%86%A0%EB%A7%9B%EC%A7%91-%EB%91%90%EB%B0%94%EC%9D%B4%EC%AB%80%EB%93%9D%EC%BF%A0%ED%82%A4-gyus-bake-lab-toronto-dubai-chewy-cookie-feature03-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0407138560.jpg&w=3840&q=75)
한국에서 시작된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이 토론토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 상권의 중심 월드 온 영(World on Yonge) 내에 위치한 '규스 베이커리(Gyu’s Bake & Lab)가' 있다. 규스 베이커리는 최근 토론토 한인 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며 예약 판매를 진행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보 기자가 실제 매장을 방문해 두쫀쿠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소비자 반응이 뜨거운지 현장에서 확인했다. 매장 관계자는 "두쫀쿠의 핵심은 재료와 공정이다"라며 "일반 베이커리 공정보다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이지만 식감과 풍미를 위해 수작업을 고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쫀쿠를 만들려면 중동지역 전통 디저트에 사용되는 카다이프면을 버터에 비벼 오븐에 구운 뒤 충분히 식히고, 피스타치오는 두 차례에 걸쳐 갈아 맷돌 방식으로 직접 스프레드를 만든다. 이후 이 재료들을 섞어 쿠키 속 재료로 사용한다. . 초기에는 피스타치오 단일 버전으로 시작했지만, 내부 개발 과정을 거쳐 딸기, 샤인머스켓 등 과일을 접목한 제품도 출시했다. 이 과정에서 작업 시간과 공정은 두 배 이상 늘어났지만 “달지 않아서 좋다”, “식감이 다르다”는 고객 반응이 이어지며 오히려 다시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실제로 다운타운뿐만 아니라 오로라 등 외곽 지역에서 일부러 매장을 찾는 손님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현재 예약 판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격은 3종 세트 20달러, 6개 세트 37달러이며, 일반 두쫀쿠는 16.99달러, 생딸기/샤인머스켓 두쫀쿠는 7.99달러로 책정돼 있다. 이와 함께 두바이 쫀득 쿠기가 들어간 케이크(6호 60달러, 8호 80달러), 두바이 와플도 대표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규스 베이커리는 트렌디한 디저트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한국식 와플, 델리만주, 소금빵 등 한국 베이커리의 기본 메뉴도 함께 운영하며, 일부 원재료와 베이킹 믹스는 한국에서 직접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한인 교민들에게는 익숙한 맛을, 현지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K-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규스 베이커리의 사례를 단순한 ‘유행 상품 판매’가 아닌 한국식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저트의 현지 정착 모델로 보고 있다. 한국에서 시작된 두쫀쿠가 토론토에서 하나의 시그니처 디저트로 자리 잡고 다시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규스 베이커리는 그 출발점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규스 베이커리 대표는 단순히 ‘잘 팔리는 메뉴’를 넘어, 왜 팔리는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공정이 복잡해도 맛과 식감을 포기하지 않는 선택을 했다. 그리고 한국식 베이커리 정체성을 유지하는 전략은 토론토 한인 자영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규스베이커리-토론토맛집-두바이쫀득쿠키-gyus-bake-lab-toronto-dubai-chewy-cookie-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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