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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축구협회 '제107회 제주 전국체전' 대표 선수 선발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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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빈곤층 450만명 육박… “번 돈은 늘었지만 살기는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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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필] “우리 엄마 시집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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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 사라졌다" 25년 독도 수호, 한카문화예술원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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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처방전 없이 보청기 구매' 규제 완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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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모님 재산도 위험? 온타리오 법원 '치매 노인 재산 횡령' 징역형

욕지역 경찰(YRP)이 지난주 본(Vaughan)시의 한 산책로에서 발생한 아동 납치 미수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와 범행 차량을 공개 수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22일(화) 오후 5시 30분경 배더스트 스트리트(Bathurst St.)와 테스톤 로드(Teston Rd.) 인근 타미 코트(Tami Court) 주변 산책로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소녀는 레이디 나디아 드라이브(Lady Nadia Dr.) 와 리버밀 크레센트(Rivermill Cr.)를 잇는 숲속 산책로를 걷던 중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뒤에서 붙잡혔다. 용의자는 소녀를 들어 올려 납치를 시도했으나 소녀가 완강히 저항하며 위기를 넘겼다. 피해 아동은 신체적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레이디 나디아 드라이브 북쪽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30~40대 남성으로 사건 당시 진청색 셔츠와 회색·파란색 재킷, 검은색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용의자가 범행 직후 차를 몰고 레이디 돌로레스 에비뉴(Lady Dolores Ave.) 동쪽으로 주행하다가 배더스트 스트리트 북쪽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용의 차량은 어두운색의 2021년~2026년형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GLA SUV 모델로 추정된다. 욕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 당시 현장 인근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나 보안카메라(CCTV)를 보유한 주민들은 즉시 제보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주변 경계를 늦추지 말고 항상 휴대전화를 소지하며 목적지와 귀가 시간을 지인에게 알릴 것을 당부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맥도날드 캐나다가 오는 5월 5일부터 대대적인 메뉴 개편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음료 전문점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빅맥 등 햄버거의 보조 메뉴였던 음료에서 벗어나서 고객들이 즐기기 위해 매장을 찾는 ‘음료 매장(Beverage Destination)’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음료 전문점 못지않은 트렌디한 세가지 라인업에 있다. 먼저 북미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래프트 소다’가 전면에 나선다. 일명 ‘더티 소다’로 불리는 이 제품은 스프라이트나 코카콜라에 익숙한 탄산음료에 과일 시럽과 부드러운 우유 거품(콜드폼)을 조합하여 이색적인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스프라이트 베리 블리스’, ‘오렌지 드림’ 등이 대표적이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과일 음료인 ‘리프레셔’ 라인도 대폭 강화된다. 상큼한 레모네이드에 망고, 파인애플, 수박 등 열대 과일향을 입히고 톡 터지는 주스 펄(Pearls)이나 동결 건조 과일을 추가해 시각적 매력과 식감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바닐라와 카라멜 풍미가 가득한 아이스커피 위에 촘촘한 콜드폼을 올린 프리미엄 커피 메뉴도 상시 판매된다. 맥도날드의 이번 행보는 스타벅스와 팀홀튼이 장악한 캐나다 음료 시장에서 실질적인 점유율을 가져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가격은 스몰 사이즈 아이스커피 2.49달러부터 라지 사이즈 과일음료 4.19달러(세금 별도) 선으로 책정해 기존 커피 전문점 대비 확실한 가성비 우위를 점했다. 경영 전략 측면에서 맥도날의 이번 개편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맥도날드는 고물가 대응을 위해 ‘5달러 가성비 세트(McValue)’를 전략적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마진 손실을 단가가 높고 수익률이 좋은 트렌디 음료 판매로 메우겠다는 계산이다. 안네마리 스위팅크(Annemarie Swijtink) 맥도날드 캐나다 대표는 “경쟁사들보다 출발은 조금 늦었지만 소비자의 취향을 정밀하게 분석한 만큼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를 상징하던 ‘포용적 다문화 사회’라는 자부심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 발표된 대규모 설문조사 결과, 신규 이민자 대다수가 일상적인 차별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에 영구 정착하겠다는 의지마저 급격히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WPP 캐나다가 발표한 ‘캐나다의 새로운 목소리(Canada’s New Voices)’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 이내 입국한 신규 이민자 10명 중 9명(약 90%)이 캐나다 생활에서 차별을 겪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50명 이상의 심층 인터뷰와 정밀 분석으로 이민자들이 캐나다 현지에서 마주하는 차가운 현실을 조사했다. ■ 차별 사건 80%가 ‘언어’와 관련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 WPP 캐나다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의 새로운 목소리(Canada’s New Voices)’ 보고서에 따르면 입국 5년 이내의 신규 이민자 중 무려 90%가 캐나다 생활에서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150명 이상의 심층 인터뷰와 정밀 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과는 이민자들이 마주한 차가운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특히 차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 것은 인종과 더불어 ‘서툰 언어’ 및 ‘특유의 억양’이었다. 응답자의 31%가 억양을 직접적인 차별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은연중에 발생하는 잠재적 요인까지 포함하면 전체 차별 사건의 80%가 언어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해외 경력 및 학력이 현지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이민자들의 고립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태생’이라는 보이지 않는 벽 신규 이민자들은 캐나다의 역사보다 친절, 공정, 포용이라는 가치를 통해 캐나다 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응답자의 16%는 “캐나다에서 태어나지 않는 한 진정한 일원이 될 수 없다”는 이른바 ‘태생적 장벽’을 절감한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소외감은 일상적인 문화 영역에서도 나타났다. 현지인들만 이해할 수 있는 유머나 정서가 담긴 광고를 접할 때 이민자들은 자신이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 평생 정착 의지 29%로 ‘뚝’ 사회적 소외감과 차별은 결국 전문 인력 등 인재들의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조사 결과, 캐나다를 인생의 최종 종착지로 삼아 완전히 정착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차별에 대응하는 신규이민자들의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이민자의 35%는 현지에 녹아들기 위해 자신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고통을 겪고 있었으며, 25%는 차별을 피해 자국 커뮤니티 안으로만 숨어드는 고립을 선택하고 있었다. WPP 캐나다의 케빈 존슨 회장은 “이번 보고서는 캐나다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얼마나 산적해 있는지 보여주는 경고등”이라며 “이민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온전히 수용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서 더욱 포용적인 대화와 변화가 마련돼 한다”고 강조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미국 동북부를 초토화한 외래 해충 ‘주홍꽃매미(Spotted Lanternfly)’가 최근 온타리오주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캐나다 농산업계와 환경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아직 번식 군집이 형성된 단계는 아니지만,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포도 농가와 수목 자원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생물 다양성 관찰 네트워크 ‘아이내추럴리스트(iNaturalist)’에 따르면, 지난 3월 온타리오주 세인트캐서린(St. Catharines)에서 주홍꽃매미가 목격됐다. 그동안 해밀턴, 윈저, 나이아가라 등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간혹 보고된 적은 있었으나 이번 발견으로 인해 해충의 캐나다 유입 우려가 한층 현실화되고 있다. 중국이 원산지인 주홍꽃매미는 식물의 수액을 빨아 먹어 고사시키는 해충이다. 이미 미국 뉴욕과 펜실베이니아 등지에서는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 2018년부터 주홍꽃매미를 규제 대상 해충으로 지정하고 국경 단계에서부터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외래종 센터(Invasive Species Centre)는 주홍꽃매미가 캐나다에 확산될 경우 포도와 과수, 와인 및 관상용 묘목 산업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해충은 약 100종 이상의 나무와 식물을 고사시킬 정도로 번식력이 강해 원예업뿐만 아니라 임업 전반에 걸쳐 천문학적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주홍꽃매미 성체는 몸길이 약 3cm로, 검은 점이 있는 연회색 앞날개와 안쪽의 선명한 붉은색 뒷날개가 특징이다. 토론토시 관계자는 다음과 같은 징후가 보일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나무 주변의 진흙 같은 회색 알집 ▲줄기를 따라 흐르는 수액 ▲나무 밑동 주변에 피어난 검은 곰팡이 방역 당국은 주홍꽃매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4단계 대응 수칙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먼저 해충을 확인하고 증거 남기기를 위한 촬영을 마친 뒤 살아있는 개체는 비닐봉지에 넣어 포획 및 밀봉한다. 마지막으로 CFIA나 지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특히 나무에 붙은 알집을 발견하면 즉시 긁어내어 제거해야 초기 확산을 막을 수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를 대표하는 청소년 음악 단체인 '토론토 소래청소년오케스트라(TSYO, 이사장 최명재, 단장 김고은)'가 대한민국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제 2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4월 25일(토) 오후 7시,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글렌 굴드 스튜디오(Glenn Gould Studio)에서 열렸으며 300여 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연주회는 김영재 주토론토총영사의 축사 이후 서이삭 지휘자의 지휘로 시작됐다. 청소년 단원들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의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부 순서는 바흐(J.S. Bach)의 '깨어라, 부르는 소리있어(Sleepers Awake)'로 경건하게 시작됐으며 이어진 그리그(Edvard Grieg)의 '페르 귄트 모음곡'은 청중들을 북유럽의 서정적인 분위기로 이끌었다. 특히 생상스(Saint-Saëns)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 28)'를 바이올리니스트 박준엽(Tony Park) 군이 화려하게 연주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한국의 대표적인 가곡 '얼굴'을 오케스트라 단원이 연주하면 1부 순서를 마무리했다. 2부에서는 윈드앙상블과 서이삭 지휘자의 피아노 연주로 한국의 전통가락을 애절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꿈이로다(But a Dream)'와 브람스(Johannes Brahms)의 '헝가리 무곡'을 재해석한 현악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오케스트라 단원이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메인 테마곡과 베토벤(Beethoven) 심포니 교향곡 1번 3,4악장을 웅장하게 연주하며 공연은 최고조에 달했다. 마지막 앵콜곡으로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주제곡 '골든(Golden)'을 연주하며 모든 공연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 창단된 토론토 소래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동동체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토론토 최대 규모의 비영리한인청소년음악단체이다. 음악 공부와 함께 캐나다 단체 및 한인행사에서 자원봉사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캐나다와 한인사회에 봉사단체에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는 밀알선교단과 제인앤핀치 지역 저소득층을 돕고 있는 위투게더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26년간 클래식 음악을 통해 차세대 리더를 양성해 온 소래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번 정기 연주회를 통해 토론토 지역 사회 내 대표적인 청소년 예술 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2026-2027 청소년 단원 모집 오디션은 오는 9월 18일(금) 오후 5시 30분 기쁜소래교회 (70Hilday Ave, North York)에서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 sohraeorchestra@gmail.com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오케스트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 소래청소년오케스트라 홈페이지 www.sohraeorchestra.com

주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김영재)이 오는 5월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캐나다 현지에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양국간 문화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집중 공공외교 사업 '봄 한국주간'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영화, 음악, 교육, 전시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토론토 시민들과 현지 문화계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 지속가능한 식문화와 미래 세대를 위한 소통 이번 공공외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일 캐나다 통신사 텔러스(Telu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우리의 바다 식탁(Our Ocean Table)」 상영회로 문을 연다. 캐나다 해산물과 한식을 소재로 한 타규멘터리는 캐나다 바다에서 접할 수 있는 해산물이 어떻게 우리 식탁까지 올라오는 지를 보여준다. 캐나다의 해산물과 한식을 주된 소재로 활용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상영회 이우헤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리셉션을 진행하여 한식문화를 비롯해 환경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의 한-캐 협력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5월 7일과 8일에는 토론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지 학생 한국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와 함께하는 5월 7일(목) 행사에는 학생들을 한인회관으로 초청해 한국의 전통 놀이와 한 체험 등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행사를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보다 친숙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 8일(금)에는 한비트 난타 공연팀이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음악이 결합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 양국 예술인들의 협연과 한국 영화의 창의성 조명 이어 5월 15일(금)에는 한-캐 문화 예술 교류의 정수를 보여줄 양국 정상급 음악가들의 클래식 협연이 펼쳐진다.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TSO) 악장 조나단 크로우(Jonathan Crow)와 한국의 서한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한국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현지에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영화계에서는 5월 21일(목)부터 26일(화)까지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와 협력해 봉준호, 홍상수 감독의 단편 등 전주국제영화제의 우수 작품을 소개하는 '코리안 스토리 페스티벌(Korean Story Festival)'을 개최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우수한 프로젝트들을 북미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양국 영화 산업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한지’ 전시회 마지막으로 5월 26일(화)부터 6월 6일(토)까지 디그남갤러리(Dignam Gallery)에서 OIS 주최하는 '한지, 캐나다를 만나다(HANJI MEETS CANADA)' 전시가 개최된다. 한국 전통 종이인 한지의 독창적인 예술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국적 미학의 정수를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주토론토총영사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캐나다 사회 내 한국 문화에 대한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연방 정부가 4월부터 대규모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며 구직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채용은 세무 서비스부터 법 집행, 국가 정보, 국립공원 관리 등 모든 부처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는 시급제로 지급하는 학생 일자리부터 연봉 13만 7,226달러에 달하는 고위 전문직까지 포함되어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많은 인력을 확충하는 곳은 캐나다 국경서비스국(CBSA)과 왕립 기마경찰(RCMP)이다. 지난해 연방 예산안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오는 2029년까지 총 1,8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CBSA는 향후 3년 간 800명의 국경 서비스 요원과 200명의 전문직 요원을 선발하며, 교육 기간 중에도 최대 8만 9,462달러의 급여를 지급한다. 정식 채용이 되면 연봉은 최대 10만 3,079달러까지 상승하게 된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RCMP 역시 내년까지 1,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정식 경찰로 임용 후 3년 내에 최고 11만 5,350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외곽지역 근무 시 최대 2만 달러의 추가 수당도 별도로 지급한다.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캐나다 정보국(CSIS)은 행정, 재무, 정보 분석 등 분야에서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정보 분석직의 경우 연봉 상한선이 13만 7,000달러에 달해 공공부분 최고 수준이다. 청년 구직자와 학생들을 위한 단기 일자리도 풍성하다. 국립공원관리청(Parks Canada)은 여름 시즌을 맞아 전국 37개 국립공원 등에서 근무할 수천 명의 계절직 인력을 모집한다. 시급은 학력에 따라 17.75달러에서 시작해 최대 30달러까지 책정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매력적인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납세자 지원 강화를 위해 오타와 지역을 중심으로 이중언어 콜센터 요원을 모집 중이며 연봉은 약 5만 9,623달러 수준이다. 정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직군은 캐나다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라며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되지만 일부 학생 및 계절직은 유효한 워크퍼밋을 소지한 국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연방 정부 채용 포털(GC Jobs) 또는 각 기관별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부처별로 마감 기한이 다르므로 꼼꼼하게 살펴보고 지원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8일(화)로 예정된 봄 경제 보고를 앞두고 국가 차원의 투자 동력이 될 캐나다 최초의 국부펀드 ‘캐나다 스트롱 펀드(Canada Strong Fund)’ 설립을 공식화했다. 27일(월) 오전, 카니 총리는 오타와 과학기술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기 자본 250억 달러 규모의 펀드 조성안을 발표했다. 카니 총리는 "이번 펀드가 자산 재투자 및 운용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여 우리 자녀와 미래 세대가 번영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게 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국부펀드는 정부 예산의 여유분을 주식이나 채권 등 수익성 자산에 투자하는 국가 소유의 투자 기금이다. 정부 간섭을 최소화한 독립 공기업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 1976년 앨버타주가 설립한 ‘앨버타 헤리티지 저축 신탁 펀드’의 모델을 연방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기존 인프라 은행과의 차별성에 대해 카니 총리는 “인프라 은행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줘 사업을 지원하는 ‘채권자’ 역할이라면 국부펀드는 민간 자본과 함께 직접 투자에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공동 투자자’ 성격”이라고 정의했다. 투자 범위 역시 특정 지역이나 국가 전략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철저히 수익성을 고려한 상업적 판단에 따라 캐나다 전역에 투자될 방침이다. 한편,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재무장관은 화요일 카니 정부의 첫 봄 경제 보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고유가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세수 증가로 인해 재정 적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피에르 폴리에브 연방 보수당 당수는 총리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재정 적자를 310억 달러 이내로 묶고 중장기적인 균형 재정 달성 로드맵을 즉각 제시하라”며 파상 공세를 예고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https://youtu.be/oRYaelwZj9Y?si=ps5v3X9PUeIUSpXy

온타리오주가 오는 5월부터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법규와 제도를 대거 개편한다. 이번 조치는 전기 요금 체계와 주류 소비 문화 같은 생활 밀착형 규정부터 이민 제도와 고용법 등 사회 구조적 변화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주민들이 혼란을 피하고 새로운 혜택을 누리기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정리했다. ■ 하계 전기 요금제 전환 오는 5월 1일부터 하계 요금 체계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온-피크(On-peak)’ 시간대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로 이동하며 요금은 킬로와트시(kWh)당 20.3센트로 가장 비싸진다. 세탁기나 식기세척기 등 전력 소모가 큰 가전은 요금이 저렴한 오후 7시 이후나 주말에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특히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내는 단계별 요금제는 저렴한 요금이 적용되는 1단계 한도가 월 1,000킬로와트시(kWh)에서 600킬로와트시(kWh)로 크게 줄어든다. 낮 시간대 에어컨 사용이 많은 가구는 요금 폭탄을 맞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 주립공원 내 음주 허용 여름 시즌을 맞아본인의 갬핑 사이트 내에서만 음주가 가능했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온타리오주 내 330개 주립공원 내 지정된 피크닉 구역과 호숫가 등에서 음주가 공식 허용된다. 도로, 주차장, 수영장 등 안전이 우려되는 곳에서는 여전히 음주가 금지된다. 또한 과음으로 인해 소란을 피울 경우 벌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미성년자 음주금지 및 질서 유지는 필수로 지켜야할 사항이다. ■ 공휴일 상점 자율 영업 온타리오주 소매법 개정으로 올해 빅토리아 데이(5월 18일)부터는 지자체가 상점 휴무를 강제할 수 없게 된다. 이전에는 의무적으로 휴업을 해야 했으나 이제는 상점 재량으로 영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형 쇼핑몰과 마트 등 소매점들이 영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어 주민들의 쇼핑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근무하는 직원은 평소 시급의 1.5배를 받게 되며 근무를 거부할 수 있다. ■ 토론토 빈집세 고지서 발성 토론토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쥬는 반드시 빈집 여부를 신고해야 하며 5월 중에 정식 고지서가 발송된다. 기한 내에 거주 상태를 신고하지 않은 주택 소유주에게 감정가의 3%에 해당하는 세금 고지서가 발송된다. 신고를 누락했거나 빈집으로 판명된 경우 오는 9월부터 세금을 분할 납부하게 되며, 실제 거주 중인데도 고지서를 받았다면 즉시 이의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 국세청 미납 세금 이자 부담 가중 세금 신고 기한이 4월 30일(목)에 종료되면 미납 및 미신고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시작된다. 신고가 늦어지면 GST/HST 환급금이나 자녀 수당(CCB) 지급이 중단될 수 있으니 반드시 기한내에 신고를 마무리해야 한다. 특히, 캐나다 국세청(CRA)은 5월부터 모든 미납 세액에 대해 매일 연 7%의 복리로 계산되는 연체이차를 부과한다. 세금 체납 시 원금부터 우선 상환하는 것이 이자 부담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 도로 안전 처벌 강화 도로 위 안전 불감증을 뿌리 뽑기 위해 처벌 수위가 대폭 높아진다. 부주의 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벌금이 기존 400~2,000달러에서 1,000~5,000달러로 크게 인상된다. 특히 경찰이 부주의 운전이라고 판단하면 현장에서 즉시 7일간 면허를 정지시킬 수 있다. 부주의 운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최소 30일간 면허가 정지되며 위험 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가해자에게는 평생 면허 취소가 가능하도록 처벌 수위를 높였다. 음주 및 약물 운전의 경우 면허 정지 기간이 3일에서 7일로 늘어나며,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14일간 차량 압류 및 최대 10,00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고용 시장 공정성 제고 구직자와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고용 법안이 시행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내 직원 25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체는 구인 광고 시 예상 급여 범위와 인공지능(AI) 사용 여부를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특히 그동안 신규 이민자들에게 큰 장벽이었던 ‘캐나다 내 경력’ 요구가 전면 금지된다. 이로 인해 전문성을 갖춘 신규 이민자들의 취업 문턱이 낮아지고 채용 과정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타리오 북부 고속도로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며 주행하던 간 큰 초보 운전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19일(일), 온타리오주 경찰(OPP)은 11-17번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G2 면허 소지자 앨런(Allen, 31세) 씨가 비상등을 켜고 정차 중인 긴급 차량을 보고도 차선을 바꾸거나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지나치다가 적발됐다. 검문 당시 경찰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앨런 씨의 차량 대시보드 위, 핸들 바로 앞에는 스마트폰이 거치되어 있었고 화면에서는 넷플릭스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앨런 씨는 고속도로 주행 중 영화 시청에 몰두하느라 도로 위의 긴급 상황과 경찰차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적발로 앨런은 부주의 운전과 긴급 차량 진로 양보 의무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온타리오 법에 따르면 G1, G2 등 초보 운전자가 부주의 운전으로 처음 적발될 경우, 판결에 따라 최대 1,000달러의 벌금과 함께 30일간 면허가 정지된다. 또한 양보 의무 위반에 대해서도 별도로 최소 400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암스트롱 경관은 "옆 차선이 완전히 비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차량은 내 차 옆을 단 30센티미터 간격으로 아슬아슬하게 지나쳤다"며 "운전자가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면서 핸들 바로 앞에 폰을 두고 영상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밤에만 30대 이상의 차량이 긴급 차량을 보고도 비켜주지 않았다"며 "고속도로 위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중 영상 시청은 본인뿐만 아니라 무고한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극도로 이기적인 살인 행위”라며 “스마트폰 화면에 시선을 뺏기는 순간, 당신의 인생과 다른 이의 인생이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접어들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고속도로 위에서는 단 1초의 방심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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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7 0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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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05:00:00
![[캐나다소식] 식료품값 폭등에 GST 환급금 30% 인상 |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경전철 개통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P0jutkBO5is/sd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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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13:17:27
![[캐나다소식] 중국전기차 캐나다 상륙 임박 카니 미국 대신 중국 손잡나| 2026 캐나다 취업비자 가능 전공 과목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0WcvvbmtcvM/sddefault.jpg)
[캐나다소식] 중국전기차 캐나다 상륙 임박 카니 미국 대신 중국 손잡나| 2026 캐나다 취업비자 가능 전공 과목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
캐나다코리안뉴스 CKNN
2026-01-21 21:14:01

[화보] 세계 최초 프로 컬링 ‘락 리그’ 대한민국 김민지, 설예은 출전
지난 4월 8일(수), 토론토 매타미 애슬레틱 센터(Mattamy Athletic Centre)는 한인 동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세계 최초의 프로 컬링 리그 ‘락 리그(Rock League)’에 대한민국 컬링의 자존심, 김민지와 설예은이 출전했기 때문이다. 팀 타이푼(Team Typhoon) 소속으로 나선 두 선수는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 일본의 요시다 치나미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재캐나다컬링연맹(KCCF)이 주관한 ‘코리안 나이트’ 응원전은 토론토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태극기 응원 속에 김민지, 설예은 선수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도 빛난 한국 컬링의 저력, 그 영광의 순간을 CKN뉴스가 단독으로 포착한 현장을 화보로 만나보자.
2026-04-12 14:58:29

[화보] 제2회 재캐나다체육회장배 탁구대회 '종목별 수상자'
토론토한인회관을 가득 채운 뜨거운 응원속에 ‘제2회 재캐나다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종목별 주인공들이 가려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캐나다 대표 선발전을 겸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와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주니어부 꿈나무들부터 밴쿠버에서 날아온 열정적인 도전자들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진 시상식 현장은 승패를 넘어선 축하와 격려의 박수로 가득 찼습니다. 제주 전국체전 출전 자격을 획득한 강민재, 이재수 선수를 비롯해 각 부문에서 값진 결실을 맺은 수상자들의 환한 미소와 영광의 순간을 화보로 전해드립니다.
2026-04-11 17:47:14

[화보] 걱정 말아요 그대 '한카 드림합창단 15주년 기념 연주회'
대부분 80대 시니어로 구성된 한카 드림합창단(지휘 김성숙)이 창립 15주년 을 맞아 지난 3월 24일(화) 오후 5시, 토론토 다운스뷰교회(4110 Chesswood Dr. North York) 대예배당에서 첫 연주회를 개최했다. 25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은 한인 시니어들의 만들어낸 깊고 따뜻한 음악을 감상하며 감동의 봄을 맞이했다. CKN뉴스는 이날 현장을 찾아 한카 드림합창단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화보로 담았다.
2026-03-27 18:46:29

[화보] K팝 아이돌 '유나이트' 2026 캐나다 투어 '토론토 콘서트' 성료
지난 15일(일) 오후 7시, 노스욕 메리디안 아트센터 리릭홀(Meridian Arts Centre – Lyric Theatre)에서 열린 유나이트의 캐나다 투어 ‘LIGHT UP THE NORTH’ 토론토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토론토 팬들을 찾은 유나이트 멤버 은호, 스티브, 형석, 우노, 데이, 경문, 시온 은 ‘1 of 9’, ‘Rock Steady’ 등 인기곡을 열창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토론토 공연을 마친 유나이트는 17일(화) 몬트리올, 19일(목) 밴쿠버 공연으로 캐나다 투어의 남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8월에 열리는 '2026토론한인대축제(TKF)'에도 참여하여 현지 팬들에게 K-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CKN뉴스와 함께 토론토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2026-03-17 19:43:25

재캐나다대한축구협회(KCSA, 이하 축구협회)가 오는 10월 16일(금)부터 22일(목)까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부에 참가할 축구대표 선수 선발식을 진행한다. 재캐나다축구대표팀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홍콩을 7대 0, 중국을 2대 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제주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정예 멤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축구협회 측은 이번 선발전은 오는 6월 14일(일) 오후 3시, 토론토 핀치 앤 배더스트에 위치한 이스터 샤이너(Easter Shiner Field #4, Toronto, ) 4번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선발 인원은 최대 18명이 될 예정라고 전했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이 있는 캐나다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을 취득한 만 18세 이상(2008년 9월 1일 이전 출생자) 남성이다. 단, 학생비자나 취업비자, 워킹홀리데이 등 임시 체류자는 영주 목적 거주자로 분류되지 않아 참가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또한 프로 경력이나 국내 선수 등록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선수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캐나다축구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유니폼과 체전 단복, 대회 기간 중 숙식 비용이 지원된다. 단 개인 항공료 및 체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단, 대한체육회 지원 기준에 따라 항공료 일부가 소액 지원될 수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전국체전 참가는 전 세계 한인 사회와 교류하며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캐나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열정과 실력을 발휘할 축구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SPG가 후원하며 자세한 문의는 재캐나다대한축구협회 또는 이메일 info@spgnpo.org를 통해 가능하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기고/수필] “우리 엄마 시집가네”](/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C%9A%B0%EB%A0%81%EC%9D%B4-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7444242770.jpg&w=3840&q=75)
어미 우렁이가 새끼들에게 제 살을 떼어 먹이고 빈 껍질이 되어 둥둥 떠내려가면 새끼 우렁이들이 "우리 엄마 시집가네" 한다던 엄마 이야기가 가끔 생각난다. 엄마가 젖어오는 눈빛으로 들려주시던 그 이야기는 어미 된 자의 숙명을 이야기한 듯하다. 빈집 되어 물살에 휩쓸려가는 어미를 보고 철없는 자식들이 "우리 엄마 시집가네" 한다는 이야기를 떠올릴 때마다 코끝이 아리다. 어느새 6월 초, 여름이다. 선홍빛 햇살이 창가에 서성이는 시간, 책을 읽다 설핏 잠이 들다 깨었다. 그럴 때마다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사이에서 방황하는 영혼 속으로 아릿한 슬픔이 밀려온다. 마치 청보리밭에 일렁이는 푸른 물결처럼 밀려왔다, 사라지고 또다시 밀려왔다 사라지곤 한다. 2. 사진 속 엄마, 낯선 슬픔 잠결에 카톡을 보니 남동생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윤기 나는 백발의 엄마가 허름한 의자에 앉아 사진 찍는 아들을 놀란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장면이다. 깊이를 알 수 없이 말려 들어간 눈동자, 자글자글 주름진 피부, 살이란 살은 다 빠져서 거죽과 뼈만 남은 얼굴이 "누구세요?" 하며 묻고 있는 듯했다. 마치 길을 잃어버린 어린아이 같은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했다.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자 "흑"하고 울음이 터졌다.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이 복받쳐서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자마자 엄마를 찾아 집을 나섰다. 길을 걷는 동안에도 전철에 올라서서도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렀다. 3. 엄마의 삶, 여자의 일생 우리 엄마는 우렁이 엄마다. 남편 덕에 편한 밥 한번 먹지 못했고 오 남매를 키워내느라 잠 한번 제대로 자지 못했다. 엄마는 평산신씨 종갓집 맏손녀로 태어나서 온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랐다. 외할머니께서 열셋을 나셨지만 겨우 셋을 건졌을 뿐이었는데 첫 번째로 건진 맏딸이었으니 얼마나 귀하고 소중했겠는가! 하지만 시대적 상황은 목숨을 부지하기도 어려웠다. 일제 말부터 해방을 거쳐 6.25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나날들이었다. 엄마가 성장하자 할아버지는 땅굴을 파고 그 속에 엄마를 은신시켜 가며 지켜내셨다. 열아홉이 되던 해 이웃 마을에 양반 자손 하나 있다는 말을 듣고 달랑 보따리를 안고 밤 중에 류씨 집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람의 운명이라고 하는 것은 참 알 수 없는 것 같다. 금쪽같은 섬김을 받으며 살던 이 처자는 시집이라는 것을 오자마자 전쟁터로 떠난, 아직 얼굴도 낯선, 신랑마저 없는 시집살이를 해야 했다. 6년만인가 돌아온 신랑과 부모님 모시고 살다 시골살이를 청산하고 서울로 상경하였다. 서울로 상경한 후 엄마는 이른 새벽 일어나 연탄불에 밥을 지어 자식들 먹여 학교 보내고 시장으로 달려가 장사하셨다. 어디서 그런 힘과 용기가 나오셨는지 모를 일이었다. 아버지께서 삶의 의욕을 잃고 몸져누우시자, 엄마는 세상 무서운 것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병든 남편, 눈망울 초롱초롱한 오 남매를 생각하면 엄마는 어떻게든지 살길을 찾아야만 했다. 맨몸으로 세상과 맞서 남편을 지키고 자식을 키워낸 엄마는 살을 떼어 먹이는 우렁이처럼 살았다. 아버지의 유공훈장을 찾을 수 있었다면 그렇게 고생하지 않고도 살 수 있었으련만 안타까웠다. 아버지가 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셨을 때 엄마 나이 마흔일곱이셨다. 생각해 본다. 엄마가 마주한 세상이 얼마나 혹독한 것이었을지…. 어린 시절 하얀 옷을 입고 초파일이면 섬진강 변에서 진도 아리랑을 목청껏 부르며 덩실덩실 춤을 추시던 젊고 어여뻤던 엄마의 모습이 눈에 어린다. 그 시간은 엄마가 자신의 한을 풀어내는 시간이었다. 엄마의 진도 아리랑을 들으면 절로 눈물이 났다. 구성진 목소리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엄마는 여장부셨다. 장사도 잘하셨고,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딸들 가슴에 멍이 들었다. 고루 손이 갈 수 없는 상황을 견디는 것도 힘들었지만, 아들과 딸을 편애하는 엄마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 금쪽같은 오빠 그늘에 살던 내 마음에는 오빠에 대한 질투와 시기, 엄마의 편애에 대한 반감이 쌓였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엄마가 필요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엄마는 그림의 떡이었다. 거리상으로도 멀었고 오빠의 애들을 봐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면서도 맘속으로 엄마를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했다. 있어도 없는 것 같은 엄마, 그런 엄마의 모든 것을 이해하는 척 괜찮은 척하며 살았다. 그렇게 살았다. 오빠를 잃고 혼절한 엄마를 보며 조금 고소해하기도 했던 나, 그런 내 맘 때문에 괴로웠다. 난, 마치 카인의 후예처럼 겉돌았다. 4. 화해 그리고 내일의 나 동생 집에 도착해서 엄마를 보자마자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다. 엄마는 “누구여~어? 나는 생각이 안 나 야” 한다. 윤기 나는 백발로 쪼그라져서 한 줌밖에 안 되는 몸으로 이제는 혼이 나가버린 허깨비 같은 엄마 모습이 속 빈 우렁이 어미처럼 어딘가로 떠나가는 듯 여겨졌다. “엄~마, 어~엄~마~아~아” 어딘가로 떠나가는 엄마의 영혼을 불러내듯 아픈 손가락 같던 딸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를 그렇게 불렀다. 남겨진 시간 속으로 꽃잎처럼 떠내려가는 엄마를 바라보며 “우리 엄마 시집가네”라는 우렁이 새끼처럼 어리석고 무심했다는 자책으로 오열했다. 거친 삶의 언덕에서 어쩔 수 없어서 자신도 모르게 상처 준 딸에게 엄마는 언젠가 미안하다고 했다. 너를 잘 챙기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그 말을 듣고도 풀리지 않았던 내 맘을 이제는 내려놓는다. 한참을 목청껏 엄마를 붙잡고 어린아이처럼 울면서 그 울음 속에 어쩌지 못했던 그리고 어쩌지 못하는 모녀간의 아쉬웠던 순간들을 흘려보냈다. 딸로, 아내로, 어미로 산다는 것 그것이 여자의 일생이다. 엄마는 딸로서는 행복했고, 아내와 어미로서는 헌신했다. 여자의 일생 중 어미로 산다는 것은 숭고한 소명의 길이다. 태내에 새 생명을 품는 순간, 여자였던 것도, 딸이었던 것도, 아내였던 것도 잊고 살게 된다. 어미라는 이름보다 더 숭고한 소명이 또 있을까? 나도 여자로 태어나 딸로, 아내로, 어미로 산다. 제 살을 떼어 먹이듯 키워낸 자식에게 아픔을 주었다는 것도 잊고, 살아온 세월도 비워내며, 무(無)로 돌아가는 엄마 모습에서 다가온 나의 내일을 본다.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현지 타민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는 ‘2026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오는 5월 7일(목)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토론토총영사관의 지원으로 세인트 존 폴 가톨릭 중고등학교(St. John Paul II Catholic Secondary School)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해당 학교 12학년 학생 50여 명이 방문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재 읽고 있는 도서 'H마트에서 울다(Crying in H Mart)'의 주요 주제인 ‘한국 음식과 정체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대표적 한식인 김치와 전(한국식 부침개)을 직접 만들어보고 한식 뷔페 점심 식사를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투호, 윷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과 포토부스에서 한국 문화를 친숙하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토론토한인회는 지난 2022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현지 커뮤니티와의 문화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7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토론토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 ‘FIFA 팬 페스티벌(FIFA Fan Festival)’의 화려한 공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토론토 한인 사회의 자랑인 ‘한비트 난타(HanBeat Nanta)’팀이 출연을 확정 지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한국의 역동적인 타악 리듬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27일(월) 오전 포트욕 국립요새(Fort York National Historic Site)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팬 페스티벌의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6월 11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19일까지 22일간 이어진다.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 전통 공연’ 부문이다. 토론토의 다문화적 위상을 반영하듯 일본의 타이코 드럼, 멕시코 민속 무용단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해 한비트 난타팀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비트 난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강렬한 퍼포먼스로 월드컵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 공연 역시 화려하다. 그래미 수상자인 알레시아 카라(Alessia Cara)를 비롯해 데보라 콕스(Deborah Cox), 스트럼벨라스(The Strumbellas), 워크 오프 디 어스(Walk off the Earth) 등 캐나다를 대표하는 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힙합 전설 카디날 오피셜(Kardinal Offishall)과 머다 비츠(Murda Beatz) 등도 합류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축제 장소인 포트욕과 더 벤트웨이(The Bentway) 일대는 30개 이상의 현지 음식 부스와 46개의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하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거대한 응원 장소로 변모한다. 당초 유료 입장 방침을 세웠던 시 정부가 시민들의 접근성을 위해 ‘전면 무료 입장’으로 결정을 번복하면서 티켓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무료 티켓은 오는 5월 6일(수)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한 장으로 당일 열리는 경기 중계 시청은 물론 각종 공연과 부대 행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월드컵은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글로벌 이벤트”라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번 팬 페스티벌을 통해 토론토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국제수로기구(IHO)는 지난 19일(일)부터 23일(목)까지 열린 제4차 총회에서 바다 이름을 지명 대신 위도와 경도를 조합한 ‘고유 식별번호’로 표기하는 새로운 디지털 데이터 표준 'S-130'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일제 강점기인 1929년 초판 발행 당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 단독 표기했던 기존 해도 지침(S-23)은 사실상 폐기됐다. 한국 정부는 지난 1997년부터 S-23의 ‘일본해’ 단독 표기에 대응해 ‘동해’ 병기를 주장하며 외교전을 펼쳐왔으나 일본과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교착 상태에 머물러 왔다. 이에 지난 25년간 캐나다와 한국을 거점으로 동해 명칭 복원과 독도 수호를 위해 활동해온 한카문화예술원(KCCNAC, 원장 박정순)이 역사적 변화에 따른 소회를 밝혔다. 한카문화예술원(구 독도사랑협의회)은 2001년 북미 지역 독도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2004년 IHO와 프랑스 정부 등에 동해 명칭 복원 촉구 서한을 발송하는 등 민간 외교에 앞장서 왔다. 특히 나호열, 고대진, 오정방, 호사카 유지 교수와 고(故) 김대억 선생 등이 뜻을 모아 집필한 영문 저서 '칠천만 개의 독도(70 Million Dokdos)'를 전 세계 100여 개 유엔 회원국에 전달하며 ‘일본해’ 표기의 부당성을 알려왔다. 한카문화예술원 측은 이번 결정으로 국제 표준에서 ‘일본해’ 명칭이 사라진 것은 분명한 역사적 진전으로 평가하지만 ‘동해’라는 제 이름 대신 무색무취한 ‘숫자’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현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박정순 한카문화예술원 원장은 “비록 해도의 지명은 숫자로 바뀌었을지라도 우리가 예술로 빚어낸 역사의 등불은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선명한 이름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카문화예술원은 2023년 캐나다 비영리 단체 등록 이후, 근대 한국에 헌신한 캐나다인들의 발자취를 다룬 뮤지컬 '조선에 등불을(The Light on Choseon)'과 이민사 기록물인 '머나먼 고향(Far from Home)' 등 대형 프로젝트로 구성해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는 서한과 책자로 진실을 알렸던 민간 외교의 정신이 이제는 정제된 문화 예술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에서 가장 이색적인 문화 거리로 손꼽히는 켄싱턴 마켓이 오는 5월부터 다시 활기로 가득 찰 전망이다. 지역 명물로 자리 잡은 ‘켄싱턴 플리마켓(Kensington Flea Market)’은 이번 주말 공식 개장을 알리며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로 운영 10년 차에 접어드는 켄싱턴 플리마켓은 오는 5월 3일(금)부터 9월 27일(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토론토 전역에서 모인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방문하면 독특한 쇼핑 경험과 함께 지역 사업체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17년 ‘바자 기프트 샵(BAZAAR Gift Shop)’의 주도로 시작된 이 시장은 이제 토론토의 봄과 여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들은 빈티지 의류와 골동품은 물론, 현지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문구류, 향초, 수공예 장식품 등 일반 시중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희귀 물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플리마켓이 열리는 어거스타 애비뉴(216 Augusta Ave.) 일대는 화려한 벽화와 개성 넘치는 맛집들이 밀집해 있어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주말마다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켄싱턴 마켓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시즌 운영과 동시에 오는 2026년 시즌에 참여할 신규 판매자를 우선 모집하고 있다. 자신의 작품이나 제품을 선보이고 싶은 예술가 및 소상공인은 켄싱턴 플리마켓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온타리오주 정부가 전문가 처방 없이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는 ‘일반 판매용 보청기(OTC)’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착수했다. 온주 보건부는 28일(화), 보청기 판매 규제 개편을 위해 30일간의 여론 수렴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난청 환자들의 보청기기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규제 수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행 규정상 온타리오에서 보청기를 구매하려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처방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주 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18세 이상 경도 및 중등도 난청을 겪는 이들이 처방전 없이도 기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검토 대상에는 애플 에어팟(AirPods) 등 보청기 기능이 내장된 무선 이어폰 제품의 기능을 온타리오 내에서 합법적으로 활성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다만, 이러한 OTC 기기는 정부의 보조기기 프로그램(ADP)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주 정부는 이번 규제 완화가 기존 의료 체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보완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시니어 및 장애인복지부 조성준(Raymond Cho) 장관은 “보청기를 직접 사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접근성 확대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조치가 전문가의 도움을 유지하면서도 개인의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의 봄을 알리는 하이파크(High Park) 벚꽃이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예상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뜨릴 전망이다. 벚꽃 전문가 사쿠라 스티브(Sakura Steve)는 지난 23일(목) 업데이트를 통해 대부분의 나무가 개화 직전 상태인 ‘5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5단계는 꽃눈에서 줄기가 확연히 뻗어 나오고 꽃잎의 분홍빛이 비치기 시작하는 시기로, 꽃이 피기 바로 전 단계를 의미한다. 현재 공원 내 위치별로 개화 속도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체리 힐(Cherry Hill) 지역의 나무들이 가장 빠른 발육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스포츠 필드와 그레나디어 연못(Grenadier Pond) 부근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동물원과 놀이터 인근 나무들은 여전히 3~4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 조건은 이번 개화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주말 예정된 흐린 날씨가 발육을 잠시 늦출 수 있으나 다음 주 중반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개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월) 첫 꽃망울을 터뜨리고 나무의 70% 이상이 활짝 피는 ‘풀 블룸(Full Bloom)’은 28일(화)경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꽃이 90% 이상 만개하는 ‘피크 블룸(Peak Bloom)’은 4월 말에서 5월 초 주말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벚꽃의 유지 기간은 기상 조건에 따라 4일에서 10일 정도로 온화한 날씨가 지속될수록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은 길어진다.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토론토시는 벚꽃 개화 기간 공원 내 차량 진입을 제한할 계획이며 방문객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밴쿠버의 설원 위에서 한국 독립군의 혼을 재현하고 있는 영화 ‘나무는 기억한다(The Trees Remember)’가 단순한 영화 제작을 넘어 한인 1.5세들의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 "역사는 박물관이 아닌 삶 속에"… 역사 덕후 감독의 집념 영화의 시작은 조셉 구(Joseph Ku) 감독의 남다른 역사관에서 비롯됐다. 1살 때 캐나다로 이주한 그는 성인이 될 때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독학으로 탐구해온 ‘역사 의상 및 소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구 감독은 "한국 독립군의 이야기는 특정 국가의 비극을 넘어 인간의 자유를 향한 보편적인 투쟁"이라며 "해외에서 자란 세대의 시각으로 이 숭고한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 극한의 사투 속 본질적 질문 "우리는 왜 싸우는가" 작품의 줄거리는 처참한 실패로 끝난 일본군 기지 습격 사건 이후를 다룬다. 끝없는 눈보라 속에서 살아남은 단 두 명의 독립군, 윤서와 도현은 적의 추격을 피해 깊은 숲으로 숨어든다. 모든 것이 무너진 극한의 상황에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인물은 "우리는 왜 싸우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특히 구 감독이 직접 연기하는 ‘윤서’는 미국에서 자라다가 독립군의 투지를 품고 귀국한 인물이다. 이는 실제 역사 속에서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들을 모델로 삼아 서사의 입체감을 더했다. ■ 넷플릭스 배우 이안 킴, 프로젝트의 '엔진'이 되다 제작과 주연을 맡은 이안 킴(Ian Kim)은 이번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 TV+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200편 이상의 독립영화 경험을 쌓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마케팅과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에서 실용미술을 전공한 그의 감각은 촬영 현장에서 종합적인 시각적 연출을 완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제작 과정 자체가 하나의 '다큐멘터리' 이번 영화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제작 과정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관객과 소통하는 ‘다큐멘터리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조셉 구 감독과 이안 킴 배우는 촬영 현장의 혹한과 예기치 못한 사고, 창작의 고뇌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두 사람은 "우리가 시작했지만, 관객들과 함께 완성하는 이야기"라며 단순한 결과물보다 창작의 과정이 지닌 가치를 강조했다. ■ 한인 사회의 응원과 관심이 '마지막 퍼즐' 현재 약 50%의 공정률을 보인 '나무는 기억한다' 제작팀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선댄스영화제 진출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하지만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사비로 제작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같은 뿌리를 둔 한인사회의 지지와 관심이다. 한인 문화단체의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 자란 차세대들이 우리 역사를 주인공으로 삼아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기적 같은 일"이라며 "이들이 외로운 싸움을 멈추지 않도록 토론토와 밴쿠버를 비롯한 전 북미 한인사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를 감동시키려는 청년들의 도전, 이제는 우리가 그들의 진심에 응답할 때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관련 기사 보러가기 영하 10도 컵라면 투혼, 밴쿠버 한인 청년들의 '독립군 영화' 도전 https://www.cknnews.net/article/18784

캐나다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음악 축제가 토론토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다. 오는 6월 6일(토), 네이선 필립스 광장(Nathan Phillips Square)에서 토론토 의료 시스템 지원을 위한 음악 및 웰니스 축제인 ‘투게더 포 토론토 헬스케어(TOgether for Toronto Healthcare)’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R&B 팝스타 알레시아 카라(Alessia Cara)를 비롯해 인디 음악계의 강자 페이스트(Feist), 인디 록 밴드 브로큰 소셜 신(Broken Social Scene), 더 트래지칼리 힙(The Tragically Hip)의 폴 랭글루아(Paul Langlois)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 외에도 깜짝 게스트와 특별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선정된 마이클 가론 병원(Michael Garron Hospital)과 대학건강네트워크(UHN)를 지원하기 위한 1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하는 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닷지 차저 데이토나(Dodge Charger Daytona) 자동차와 토론토 랩터스(Toronto Raptors) 코트 사이드 티켓 등 파격적인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으로 채워진다. 현장에는 토론토의 맛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푸드 트럭이 들어서며 최대 3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올 시즌 가장 대중적이고 경제적인 축제가 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무료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토론토 의료 시스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용한 기회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욕지역 경찰(YRP)이 지난주 본(Vaughan)시의 한 산책로에서 발생한 아동 납치 미수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와 범행 차량을 공개 수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22일(화) 오후 5시 30분경 배더스트 스트리트(Bathurst St.)와 테스톤 로드(Teston Rd.) 인근 타미 코트(Tami Court) 주변 산책로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소녀는 레이디 나디아 드라이브(Lady Nadia Dr.) 와 리버밀 크레센트(Rivermill Cr.)를 잇는 숲속 산책로를 걷던 중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뒤에서 붙잡혔다. 용의자는 소녀를 들어 올려 납치를 시도했으나 소녀가 완강히 저항하며 위기를 넘겼다. 피해 아동은 신체적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레이디 나디아 드라이브 북쪽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30~40대 남성으로 사건 당시 진청색 셔츠와 회색·파란색 재킷, 검은색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용의자가 범행 직후 차를 몰고 레이디 돌로레스 에비뉴(Lady Dolores Ave.) 동쪽으로 주행하다가 배더스트 스트리트 북쪽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용의 차량은 어두운색의 2021년~2026년형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GLA SUV 모델로 추정된다. 욕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 당시 현장 인근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나 보안카메라(CCTV)를 보유한 주민들은 즉시 제보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주변 경계를 늦추지 말고 항상 휴대전화를 소지하며 목적지와 귀가 시간을 지인에게 알릴 것을 당부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주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김영재)이 오는 5월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캐나다 현지에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양국간 문화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집중 공공외교 사업 '봄 한국주간'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영화, 음악, 교육, 전시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토론토 시민들과 현지 문화계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 지속가능한 식문화와 미래 세대를 위한 소통 이번 공공외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일 캐나다 통신사 텔러스(Telu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우리의 바다 식탁(Our Ocean Table)」 상영회로 문을 연다. 캐나다 해산물과 한식을 소재로 한 타규멘터리는 캐나다 바다에서 접할 수 있는 해산물이 어떻게 우리 식탁까지 올라오는 지를 보여준다. 캐나다의 해산물과 한식을 주된 소재로 활용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상영회 이우헤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리셉션을 진행하여 한식문화를 비롯해 환경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의 한-캐 협력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5월 7일과 8일에는 토론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지 학생 한국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와 함께하는 5월 7일(목) 행사에는 학생들을 한인회관으로 초청해 한국의 전통 놀이와 한 체험 등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행사를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보다 친숙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 8일(금)에는 한비트 난타 공연팀이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음악이 결합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 양국 예술인들의 협연과 한국 영화의 창의성 조명 이어 5월 15일(금)에는 한-캐 문화 예술 교류의 정수를 보여줄 양국 정상급 음악가들의 클래식 협연이 펼쳐진다.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TSO) 악장 조나단 크로우(Jonathan Crow)와 한국의 서한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한국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현지에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영화계에서는 5월 21일(목)부터 26일(화)까지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와 협력해 봉준호, 홍상수 감독의 단편 등 전주국제영화제의 우수 작품을 소개하는 '코리안 스토리 페스티벌(Korean Story Festival)'을 개최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우수한 프로젝트들을 북미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양국 영화 산업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한지’ 전시회 마지막으로 5월 26일(화)부터 6월 6일(토)까지 디그남갤러리(Dignam Gallery)에서 OIS 주최하는 '한지, 캐나다를 만나다(HANJI MEETS CANADA)' 전시가 개최된다. 한국 전통 종이인 한지의 독창적인 예술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국적 미학의 정수를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주토론토총영사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캐나다 사회 내 한국 문화에 대한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연방 정부가 4월부터 대규모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며 구직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채용은 세무 서비스부터 법 집행, 국가 정보, 국립공원 관리 등 모든 부처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는 시급제로 지급하는 학생 일자리부터 연봉 13만 7,226달러에 달하는 고위 전문직까지 포함되어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많은 인력을 확충하는 곳은 캐나다 국경서비스국(CBSA)과 왕립 기마경찰(RCMP)이다. 지난해 연방 예산안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오는 2029년까지 총 1,8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CBSA는 향후 3년 간 800명의 국경 서비스 요원과 200명의 전문직 요원을 선발하며, 교육 기간 중에도 최대 8만 9,462달러의 급여를 지급한다. 정식 채용이 되면 연봉은 최대 10만 3,079달러까지 상승하게 된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RCMP 역시 내년까지 1,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정식 경찰로 임용 후 3년 내에 최고 11만 5,350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외곽지역 근무 시 최대 2만 달러의 추가 수당도 별도로 지급한다.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캐나다 정보국(CSIS)은 행정, 재무, 정보 분석 등 분야에서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정보 분석직의 경우 연봉 상한선이 13만 7,000달러에 달해 공공부분 최고 수준이다. 청년 구직자와 학생들을 위한 단기 일자리도 풍성하다. 국립공원관리청(Parks Canada)은 여름 시즌을 맞아 전국 37개 국립공원 등에서 근무할 수천 명의 계절직 인력을 모집한다. 시급은 학력에 따라 17.75달러에서 시작해 최대 30달러까지 책정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매력적인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납세자 지원 강화를 위해 오타와 지역을 중심으로 이중언어 콜센터 요원을 모집 중이며 연봉은 약 5만 9,623달러 수준이다. 정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직군은 캐나다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라며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되지만 일부 학생 및 계절직은 유효한 워크퍼밋을 소지한 국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연방 정부 채용 포털(GC Jobs) 또는 각 기관별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부처별로 마감 기한이 다르므로 꼼꼼하게 살펴보고 지원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온타리오주가 오는 5월부터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법규와 제도를 대거 개편한다. 이번 조치는 전기 요금 체계와 주류 소비 문화 같은 생활 밀착형 규정부터 이민 제도와 고용법 등 사회 구조적 변화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주민들이 혼란을 피하고 새로운 혜택을 누리기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정리했다. ■ 하계 전기 요금제 전환 오는 5월 1일부터 하계 요금 체계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온-피크(On-peak)’ 시간대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로 이동하며 요금은 킬로와트시(kWh)당 20.3센트로 가장 비싸진다. 세탁기나 식기세척기 등 전력 소모가 큰 가전은 요금이 저렴한 오후 7시 이후나 주말에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특히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내는 단계별 요금제는 저렴한 요금이 적용되는 1단계 한도가 월 1,000킬로와트시(kWh)에서 600킬로와트시(kWh)로 크게 줄어든다. 낮 시간대 에어컨 사용이 많은 가구는 요금 폭탄을 맞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 주립공원 내 음주 허용 여름 시즌을 맞아본인의 갬핑 사이트 내에서만 음주가 가능했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온타리오주 내 330개 주립공원 내 지정된 피크닉 구역과 호숫가 등에서 음주가 공식 허용된다. 도로, 주차장, 수영장 등 안전이 우려되는 곳에서는 여전히 음주가 금지된다. 또한 과음으로 인해 소란을 피울 경우 벌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미성년자 음주금지 및 질서 유지는 필수로 지켜야할 사항이다. ■ 공휴일 상점 자율 영업 온타리오주 소매법 개정으로 올해 빅토리아 데이(5월 18일)부터는 지자체가 상점 휴무를 강제할 수 없게 된다. 이전에는 의무적으로 휴업을 해야 했으나 이제는 상점 재량으로 영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형 쇼핑몰과 마트 등 소매점들이 영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어 주민들의 쇼핑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근무하는 직원은 평소 시급의 1.5배를 받게 되며 근무를 거부할 수 있다. ■ 토론토 빈집세 고지서 발성 토론토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쥬는 반드시 빈집 여부를 신고해야 하며 5월 중에 정식 고지서가 발송된다. 기한 내에 거주 상태를 신고하지 않은 주택 소유주에게 감정가의 3%에 해당하는 세금 고지서가 발송된다. 신고를 누락했거나 빈집으로 판명된 경우 오는 9월부터 세금을 분할 납부하게 되며, 실제 거주 중인데도 고지서를 받았다면 즉시 이의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 국세청 미납 세금 이자 부담 가중 세금 신고 기한이 4월 30일(목)에 종료되면 미납 및 미신고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시작된다. 신고가 늦어지면 GST/HST 환급금이나 자녀 수당(CCB) 지급이 중단될 수 있으니 반드시 기한내에 신고를 마무리해야 한다. 특히, 캐나다 국세청(CRA)은 5월부터 모든 미납 세액에 대해 매일 연 7%의 복리로 계산되는 연체이차를 부과한다. 세금 체납 시 원금부터 우선 상환하는 것이 이자 부담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 도로 안전 처벌 강화 도로 위 안전 불감증을 뿌리 뽑기 위해 처벌 수위가 대폭 높아진다. 부주의 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벌금이 기존 400~2,000달러에서 1,000~5,000달러로 크게 인상된다. 특히 경찰이 부주의 운전이라고 판단하면 현장에서 즉시 7일간 면허를 정지시킬 수 있다. 부주의 운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최소 30일간 면허가 정지되며 위험 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가해자에게는 평생 면허 취소가 가능하도록 처벌 수위를 높였다. 음주 및 약물 운전의 경우 면허 정지 기간이 3일에서 7일로 늘어나며,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14일간 차량 압류 및 최대 10,00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고용 시장 공정성 제고 구직자와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고용 법안이 시행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내 직원 25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체는 구인 광고 시 예상 급여 범위와 인공지능(AI) 사용 여부를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특히 그동안 신규 이민자들에게 큰 장벽이었던 ‘캐나다 내 경력’ 요구가 전면 금지된다. 이로 인해 전문성을 갖춘 신규 이민자들의 취업 문턱이 낮아지고 채용 과정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타리오 북부 고속도로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며 주행하던 간 큰 초보 운전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19일(일), 온타리오주 경찰(OPP)은 11-17번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G2 면허 소지자 앨런(Allen, 31세) 씨가 비상등을 켜고 정차 중인 긴급 차량을 보고도 차선을 바꾸거나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지나치다가 적발됐다. 검문 당시 경찰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앨런 씨의 차량 대시보드 위, 핸들 바로 앞에는 스마트폰이 거치되어 있었고 화면에서는 넷플릭스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앨런 씨는 고속도로 주행 중 영화 시청에 몰두하느라 도로 위의 긴급 상황과 경찰차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적발로 앨런은 부주의 운전과 긴급 차량 진로 양보 의무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온타리오 법에 따르면 G1, G2 등 초보 운전자가 부주의 운전으로 처음 적발될 경우, 판결에 따라 최대 1,000달러의 벌금과 함께 30일간 면허가 정지된다. 또한 양보 의무 위반에 대해서도 별도로 최소 400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암스트롱 경관은 "옆 차선이 완전히 비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차량은 내 차 옆을 단 30센티미터 간격으로 아슬아슬하게 지나쳤다"며 "운전자가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면서 핸들 바로 앞에 폰을 두고 영상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밤에만 30대 이상의 차량이 긴급 차량을 보고도 비켜주지 않았다"며 "고속도로 위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중 영상 시청은 본인뿐만 아니라 무고한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극도로 이기적인 살인 행위”라며 “스마트폰 화면에 시선을 뺏기는 순간, 당신의 인생과 다른 이의 인생이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접어들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고속도로 위에서는 단 1초의 방심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제13회 늘푸른팔도잔치 '어버이날 행사’가 오는 5월 개최된다. 늘푸른팔도투게더(회장 이영순)가 주최하고 CKN뉴스가 미디어 후원을 맡은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9일(토) 오후 5시 노스욕 소재 샤르보넬 가톨릭 학교(Charbonnel Catholic 학교)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버이날 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GTA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 동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잔치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어버이날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한비트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초청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모국의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참석한 모든 어르신에게 학생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매월 시니어 어르신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팔도 장학금’을 선발된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5월 생일을 맞은 분들과 함께 세대 간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풍성한 부대 행사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결혼 50주년을 맞은 모범 가정을 선정해 기념패와 경품을 증정하며 한복을 입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 한 컷’ 사진 촬영 및 전통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고려한의원(원장 오창우)에서 시니어들을 위해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외래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오창우 원장과 인턴 한의원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여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 상담 및 침시술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1인당 10달러이며 식사, 음료 및 간식 등이 제공된다. 늘푸른팔도투게더 이영순 회장은 “어버이의 깊은 사랑에 감사하고 동포 사회가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후원업체로는 데이비드헬스건강식품, 오창우고려한의원, 뷰젠보석, 비즈팝, 전통떡집, 해피시니어센터, 스마일싱어롱, 성인장애인공동체, 캐나다강원도민회, 캐나다호남향우회, 토론토한인노인회, 캐나다코리안뉴스 등이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토론토 한인사회의 화합과 세대간 교류를 위해 노력하는 늘푸른팔도투게더 운영진에 노력에 동포사회와 공관, 단체의 애정어린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연방 정부의 임시 거주자 감축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캐나다를 찾는 국제 학생 수가 기록적인 수치로 급감하고 있다. 캐나다 연방이민부(IRCC)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 한 달간 캐나다에 도착한 신규 국제학생은 총 2,1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수치이며 불과 2년 전인 2024년 2월과 비교하면 무려 75%나 폭락한 수준이다. 이러한 급감세는 연방 정부가 주거지 부족 및 인프라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 학생 비자 발급 쿼터를 대폭 축소한 데 따른 것이다. ■ 2026년 목표치 30만 건에서 15만 건으로 ‘파격 하향’ 당초 연방 정부는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약 30만 5,900건의 학생 비자를 발급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절반 수준인 15만 5,000건(2026년)과 15만 건(2027년)으로 전격 하향 조정했다. 이는 2027년 말까지 캐나다 전체 인구 중 임시 거주자(유학생, 워킹홀리데이 등) 비중을 5%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정부의 고강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조치다. ■ 높아진 비자 문턱… 재정 증명·입학 허가 검토 강화 단순한 쿼터 축소를 넘어 비자 심사 자체도 까다로워졌다. IRCC는 비자 사기 방지를 위해 대학 입학 허가서(LOA) 확인 절차를 의무화했으며 신청자들에게 요구하는 재정 증명 기준액도 크게 상향했다. 또한 최근에는 유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 비자(PGWP) 요건 변경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캐나다 유학 후 이민'을 고려하던 예비 유학생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 ■ 임시거주자 감축으로 사회 서비스 압력 완화할 것 IRCC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단기적인 이민자 수 감축은 주택 시장과 사회 서비스의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캐나다의 경제적·사회적 번영을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학계와 경제 전문가들은 "유학생의 급격한 감소가 대학 재정 악화는 물론 지역 사회의 소비 위축과 노동력 부족 현상을 심화시켜 캐나다 경제 전반에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온타리오주에서 혼자 벌어 자가 주택을 소유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암울한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토론토 등 주요 도시의 경우, 월급의 대부분을 대출 상환에 쏟아부어야 해 싱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주카사(Zoocasa)가 2026년 기준 캐나다 내 2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질 세후 소득 대비 주택 구매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토론토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주거비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봉 5만 5,000달러에서 8만 5,000달러 사이의 소득자가 토론토에서 주택을 구매할 경우, 매월 평균 4,301달러의 모기지 상환액을 부담해야 한다. 이는 세후 소득의 약 76%에 달하는 수치로 20%의 상당한 다운페이먼트(선금)를 지불하더라도 1인 소득자가 유지하기에는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됐다. 해밀턴과 나이아가라 지역 등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해밀턴의 월 모기지 상환액은 3,457달러로 연봉 6만 5,000달러 이하 소득자에게는 '현실성 없음' 판정을 받았으며, 8만 5,000달러 소득자에게도 '매우 버거운' 수준으로 분류됐다. 나이아가라와 런던 지역 역시 월 상환액이 2,600달러 선에 형성되어 중산층 소득자들에게 상당한 재정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전체를 통틀어 혼자 벌어 안정적으로 집을 살 수 있는 곳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평균 주택 가격이 37만 8,030달러인 썬더베이(Thunder Bay)의 경우, 연봉 8만 5,000달러 소득자의 월 상환액은 1,597달러로 소득의 약 30%를 차지해 가장 '안정적'인 구매가 가능한 곳으로 꼽혔다. 서드버리(Sudbury) 역시 평균 주택 가격이 50만 달러 미만을 유지하며 유일한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됐다. 주카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주택 구매에 1인 소득자 순수입의 대부분이 투입되어야 하는 현재 상황은 싱글 가구의 주택 시장 진입이 얼마나 도전적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스코샤은행(Scotiabank)의 최근 조사에서 18~43세 비주택 소유자의 절반 이상이 5년 내 주택 구매 의사를 밝혔으나 실제 금융 장벽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영상] 쇼핑 중 순식간에 슬쩍… 토론토 프리미엄아울렛 '소매치기 비상'](/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D%95%A0%ED%84%B4%20%EA%B2%BD%EC%B0%B0%20%EC%A0%9C%EA%B3%B5-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7043730850.jpg&w=3840&q=75)
토론토 프리미엄아울렛(Toronto Premium Outlets)에서 쇼핑객들을 노린 조직적인 소매치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할턴경찰은 최근 발생한 범행 영상을 공개하며 쇼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할턴 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해당 아울렛에서 신고된 절도 사건은 총 45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도난당한 휴대전화만 70대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들을 범죄 조직이 피해자의 주의를 딴 데로 돌린 뒤 물건을 가로채는 이른바 '조직적 방해 절도'로 규정했다. 이들은 혼자가 아닌 2인 이상이 팀을 이뤄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경찰이 공개한 보안 카메라(CCTV) 영상에는 이들의 수법이 고스란히 담겼다. 용의자들은 타깃이 된 쇼핑객의 뒤를 밟으며 옷가지 등으로 주변의 시야를 가리거나 망을 보는 등 역할을 철저히 분담했다. 주범이 피해자의 재킷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빼내 옷 속에 숨겨 달아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몇 초에 불과했다. 경찰은 지난 22일(수) 현장에서 토론토 거주 35세 남성과 몬트리올 출신 33세 여성을 검거해 절도 및 장물 취득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지난 11일(토) 발생한 또 다른 사건의 용의자 3명은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범죄는 2인 이상이 팀을 이뤄 매우 빠르고 치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피해자가 현장에서 인지하기 어렵다"며 "쇼핑 중에는 휴대전화나 지갑을 가방 깊숙한 곳이나 앞주머니에 보관하고 주변에서 누군가 부자연스럽게 접근할 경우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찰은 현재 아래 영상 속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며 이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연방이민국(IRCC)이 영주권 선발 시스템인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고임금을 받는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가산점 제도를 예상보다 빠르게 도입할 전망이다. 지난 21일(화) 열린 내부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이민부는 '고임금 직종(High-Wage Occupation)' 가산점 제도를 다른 개편 항목보다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새롭게 도입될 '고임금 직종' 가산점은 캐나다 전국 평균 시급보다 높은 임금을 받는 직종의 경력자나 고용 제의를 받은 후보자에게 추가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장관 지시를 통해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법령 개정이 필요한 다른 개편 항목보다 빠르게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많아질수록 점수가 깎이는 전문직 인력들이 감점을 상쇄하는 보완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미 이민 후보자 명단(Pool)에 등록되어 초청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이번 개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이민부는 새로운 규칙이 시행되는 즉시 모든 후보자의 점수(CRS)를 새 기준에 맞춰 다시 계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혼란을 막기 위해 이미 초청장(ITA)을 받았거나 영주권 서류를 최종 접수한한 경우에는 기존 규칙을 그대로 적용받게 된다. 기술 이민의 경우 실력을 증명하는 '레드실(Red Seal)' 국가 공인 자격증 보유자에 대한 우대가 강화된다. 이민부는 단순 수습생보다 정식 자격증 소지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계층별 점수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반면, 캐나다 내 대학 졸업자들에게 주어지던 가산점은 다소 까다로워져서 학업 가산점을 고학력자 위주로 집중하거나 전체적인 혜택 범위를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후보자가 우려했던 연령에 따른 감점 규정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부는 나이가 장기적인 경제적 자립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보고 현재의 감점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해외 경력만 보유한 전문 인력(FSWP)에 대한 신청 자격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개편이 완전히 자리를 잡기까지는 약 12개월에서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민국은 이번 주 중으로 세부 토론 문서와 설문조사를 공개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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