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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미스터 코리아’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 별세…향년 84세](/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C%9D%B4%EC%98%81%ED%98%84%20%ED%9A%8C%EC%9E%A5-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1426757581.jpg&w=3840&q=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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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한인회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독립정신 되새긴다”

토론토 다인종우호협회(회장 김정남)가 음력 설을 앞두고 이란계와 중국계 등 이웃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다문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음력 설날을 앞둔 2월 14일(토) 노스욕센터 푸드코트에서 한인들과 가까이 거주하고 있는 이란계, 중국계 주민들을 초청해 떡과 만두를 대접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베풂’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중국계와 베트남계 주민들도 각자의 전통 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종로떡집에서 기부한 다양한 한국 전통 떡은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란계 참석자들은 “과거 이란과 캐나다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 ‘대장금’에서 보았던 전통 떡을 직접 맛보게 돼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계 주민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트남 음식인 ‘포(Pho)’를 가져와 나누며 다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란을 위한 세계 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for Iran)’ 대규모 행진이 스틸스(Steeles)에서 시작해 영스트리트를 따라 쉐퍼드(Sheppard) 북쪽까지 이어졌으며 회원들도 거리로 나가 집회에 동참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주민들도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독재 정권 타도' 구호를 외치며 연대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행진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노스욕 센터(North York Centre) 푸드코트에 모여 한국의 전통 떡과 만두, 중국 전통 다과를 함께 나누며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협회 측은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천연 건강식품과 의류, 신발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협회는 “다문화 사회에서 서로의 전통을 이해하고 나누는 것이 진정한 화합의 출발점”이라며 "다음달 3월 21일 춘분에 열릴 예정인 이란 전통 설 행사에도 참여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절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간 연대와 상호 이해를 확인한 자리였으며 한인사회가 다문화 커뮤니티와 함께 설 문화를 나누고 이란계·우크라이나계 주민들과 연대의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보] 커미션 돌려준다더니…콘도 구매자 피해 주장](/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C%BD%98%EB%8F%84%EA%B1%B4%EC%84%A4_canada_rent_market_2025_gta_supply_trend-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1357845625.jpg&w=3840&q=75)
토론토지역(GTA)에서 콘도를 매입한 한인 구매자 A씨가 바이어 에이전트로부터 커미션 일부를 환불해주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았으나 거래 성사 이후 전액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콘도 계약 과정에서 구매자 측 중개인으로부터 ‘커미션 리베이트(Commission Rebate)’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을 들었으나 클로징 이후 약속된 금액 전부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중개인이 소속된 브로커리지 대표는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며 바이어(A씨)에게 직접 연락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부동산 거래 구조상 판매자가 전체 커미션을 지불하고, 이 가운데 일정 비율이 구매자 측 중개인에게 협력 커미션(Co-operating Commission) 형태로 지급된다. 일부 중개인은 이 중 일부를 구매자에게 현금 또는 클로징 비용 공제 방식으로 돌려주는 ‘리베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온타리오주 부동산위원회(RECO, Real Estate Council of Ontario) 규정상 합법적인 관행으로 허용된다. 그러나 리베이트 조건은 반드시 구매자 대표계약서(Buyer Representation Agreement)에 서면으로 명시해야 하며 구두 합의만으로는 분쟁 발생 시 입증이 어려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리베이트 조건은 계약서에 금액·지급 방식·지급 시점을 명확히 기재해야 하며 클로징 이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신축 콘도나 특정 거래에서는 협력 커미션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리베이트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토론토와 광역토론토지역은 집값이 높아 커미션 리베이트 규모도 수천에서 수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 그만큼 분쟁이 발생하면 금전적·정신적 부담이 크다. 한인 동포들은 부동산 계약 시 반드시 아래 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1. 구두 약속을 믿지 말 것 2. 리베이트 조건을 서면으로 명시할 것 3. 클로징 전 지급 방식을 재확인할 것 신뢰는 부동산 거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계약서가 그 신뢰를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GTA-condo-commission-rebate-dispute-Ontario-real-estate-contract-warning.jpg 부동산 중개 법인(회사)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한인 동포들과 함께 한국의 고유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2026년 설날대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4일(토) 오전 11시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약 300명의 동포와 내빈, 공연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국 고유의 설 문화를 다음 세대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이정민 씨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한비트 난타팀의 힘찬 오프닝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정희 회장의 신년사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가족이 함께 설날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를 통해 웃음과 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인 사회의 결속과 화합을 강조했다. 김영재 주토론토총영사도 축사를 통해 “설날대잔치가 동포 모두가 함께하는 한가족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한복을 입고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눴으며,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와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 조성훈 온주 관광문화게임부 장관도 설날 축하 영상 메시지를 한인사회에 전했다. 공연 순서에서는 나래무용단이 꼭두각시춤, 소고춤, 부채춤 등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이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한인 원로들에게 세배를 올리는 순서가 이어지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장면이 연출됐다. 한인회는 복주머니에 투니(Toonie)와 전통 과자를 담아 세뱃돈으로 나눠주며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2부 행사는 오근 이사의 진행으로 이어졌으며 매년 떡국 준비 봉사를 이어온 황현구 이사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어 김복림 강사의 지도 아래 김치 담그기, 전 부치기, 만두 빚기 등 한국전통요리 체험이 진행됐고 점심으로 떡만둣국이 제공됐다. 식사 후, 참석자 남녀노소 모두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운 새해 분위기를 함께 했다. 행사는 ‘까치까치 설날은’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토론토한인회는 “이번 설날대잔치는 세대와 문화를 잇는 공동체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인 동포 사회의 화합과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토론토한인회 사무국 전화 416-383-0777, 이메일 admin@kccatoronto.ca으로 하면 된다. 설날대잔치는 단순한 명절 행사를 넘어 한인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한인회에서 준비한 어린이들의 세배와 전통 체험은 차세대에게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 세대를 잇는 문화 행사가 꾸준히 이어질 때 한인 커뮤니티의 결속도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트랙에서 여자 팀추월(Team Pursuit)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우수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17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의 이자벨 바이더만(Isabelle Weidemann), 이바니 블론댕(Ivanie Blondin), 발레리 말테이스(Valerie Maltais)로 구성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이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0.96초 차 역전 우승을 기록하며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캐나다 팀은 결승전 직전 준결승에서 미국을 4.22초 차로 제압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날 금메달은 캐나다 선수단이 이 대회에서 기록한 세 번째 금메달으로 대회 초반 8경기에서는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 무색할 만큼 연이은 성과를 이뤄냈다. 발레리 말테이스는 여자 3,0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캐나다의 첫 메달을 기록했고, 바이더만은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3개, 블론댕은 2개의 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편, 캐나다 선수단 전체 메달 집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2개로 전체 1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확보하며 종합순위 16위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는 이번 여자 팀추월 금메달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초반 기복을 딛고 최근 며칠간 집중적인 메달 획득은 선수단 사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한민국 역시 쇼트트랙과 컬링 등에서 추가 메달 가능성이 있어 다음 경기 일정과 함께 메달 순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캐나다 강원도민회가 2026년 신임 회장으로 이영순 회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이영순 회장은 지난 1월 31일(토) 낮 12시 토론토 사리원에서 열린 강원도민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현재 고광목 전 회장으로부터 인수인계를 진행 중이며 새 임원단을 구성한 뒤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수립해 3월 중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올해 67세인 이 회장은 2009년 토론토로 이민했으며 현재 건강용품 제조 및 유통회사 ‘가비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온타리오주 강원도민회 발전을 위한 책임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은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고국 학생 초청 행사’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강원도 내 학생을 선발해 캐나다를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4년에는 강원도 정선과 화천에서 각각 1명의 학생을 선발해 토론토를 방문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이 회장은 광역 토론토(GTA)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니어와 어르신, 장애인을 초청하여 식사와 공연 등을 제공하는 ‘늘푸른팔도잔치’를 주도해 왔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 축하 및 위로 공연 행사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5년 8월부터 다시 재개됐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송년잔치를 열어 어르신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영순 회장은 “강원도민회는 단순한 향우 모임을 넘어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고국 강원도와 토론토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확대하고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작은 참여가 큰 변화를 만든다”며 “도민회가 더욱 활기찬 모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강원도민회는 향후 고국 교류 사업과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향우회 활동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세대 교류를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고국 학생 초청 사업은 차세대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역토론토지역(GTA) 내 한인 향우 단체들이 활발히 움직일수록 한인사회 네트워크도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로 둔화되며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화)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1월 연간 물가상승률이 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2.4%보다 낮은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도 소폭 밑돌았다. 통계청은 휘발유 가격 하락이 물가 둔화를 이끈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월 휘발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6.7%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해 4월 소비자 탄소세가 종료된 영향이 컸다. 그러나 식품 물가는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외식 물가는 전년 대비 12.3% 급등해 물가 상승 압력을 키웠으며 이는 지난해 연방정부의 한시적 ‘세금 감면’ 효과가 사라지면서 비교 기준이 높아진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25년 1월은 정부의 세금 감면이 전면 적용된 유일한 달이었기 때문에 연간 비교에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주류, 아동 의류, 장난감 등 일부 품목 가격도 같은 이유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반면 장보기 물가는 1월 기준 전년 대비 4.8% 상승해 12월(5%)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신선 과일 가격은 생산지의 안정적인 재배 여건으로 3.1% 하락했다. 오랫동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던 주거비 상승률도 완화 흐름을 보였다. 임대료와 주택담보대출 이자 비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1월 주거비 상승률은 1.7%를 기록했으며 이는 약 5년 만에 처음으로 2% 아래로 내려온 수치다. 토론토를 포함한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도 임대료 상승세가 이전보다 둔화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다만 외식비와 일부 생활물가 상승은 여전히 체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TD은행(TD Bank) 레슬리 프레스턴(Leslie Preston) 수석 경제전문가는 “임대료 등 과거 물가 상승 요인이 점차 완화되면서 올해 전반적으로 물가 압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의 근원물가 지표(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기초적인 물가 상승률)도 3개월 기준으로 2% 목표치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으며 오는 3월 18일(수) 다음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다. 1월 물가 둔화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 특히 외식비와 일부 생활비 상승은 한인 동포 가계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18일 예정된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은 모기지 금리와 소비 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와 광역토론토지역(GTA)에 18일(수) 오전 얼음비(Freezing Rain)가 내린 뒤 눈으로 바뀌는 겨울 폭풍이 예보되면서 출퇴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CCC)는 토론토와 GTA 일대에 특별기상성명을 발령하고 수요일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에서 형성되면서 비가 내리자마자 도로와 보행로가 즉시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내린 얼음비는 지면에 닿는 순간 곧바로 투명한 얼음막을 만들면서 빙판길을 형성해 사고 위험을 클 것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GTA 서부와 온타리오주 그레이 카운티(Grey County) 남동쪽에 위치한 던독(Dundalk) 마을 주변의 고지대에서는 전선과 나뭇가지에 얼음이 두껍게 얼어붙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은 고도가 비교적 높아 기온이 낮게 유지되면서 얼음이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얼음 두께는 최대 5에서 10밀리미터에 이를 수 있으며 이 경우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전선이 끊어져 일부 지역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론토 도심은 오후부터 비가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5에서 10센티미터로 도시 북부 지역은 이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 눈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가시거리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풍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되면서 체감 기온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기상 시스템은 저녁 퇴근 시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운전자들은 도로 결빙과 시야 확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폭풍의 이동 경로에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어 눈의 양과 영향 지역이 달라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얼음눈폭풍이 시작되기 전날인 17일(화)에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낮 최고기온은 3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캐나다에서 오랫동안 거주하지 않은 유학생이나 신규이민자들은 얼음비가 눈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젖은 도로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얇은 얼음막이 형성돼 차량 제동거리가 크게 늘어나면서 큰 사로고 이어질 수 있다. 출퇴근을 계획 중인 한인 동포들은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고 겨울용 타이어와 차량 제동 상태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불필요한 이동은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온타리오주 패리 사운드 출신의 메건 올덤(24)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캐나다 선수단에 두 번째 금빛 소식을 안겼다. 올덤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 결선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덤은 두 차례 시도 합계 180.75점을 기록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중국의 에일린 구(179.00점)를 1.75점 차로 제쳤다. 개최국 이탈리아의 플로라 타바넬리는 178.25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접전 끝에 거둔 승리로 올덤은 설원 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금메달은 투혼의 결실이다. 올덤은 앞서 열린 여자 프리스키 슬로프스타일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두 번째 시도에서 크게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지만 마지막 연기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시상대에 올랐다. 부상 여파를 딛고 불과 일주일 만에 빅에어 정상을 탈환한 것이다. 캐나다 대표팀은 올덤의 금메달로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자 전체 11번째 메달을 확보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퀘벡주 몽트랑블랑 출신 나오미 어네스는 6위로 선전했다. 한편 연이은 메달로 상승세를 탄 올덤은 캐나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현재이자 미래를 동시에 증명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캐나다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연방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16일(월)부터 다시 시행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일부 자동차 판매업체들이 이전 프로그램에서 수만 달러를 환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재개된 전기차 보조금은 5만달러 이하의 신형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5천달러를 지원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2천5백달러를 지급한다. 연방정부는 총 23억달러 규모의 예산을 배정해 제도를 다시 가동했다. 다만 환급 신청을 위한 정부 포털은 오는 4월에 개설될 예정이어서 일부 딜러들은 이전 사례를 떠올리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온타리오주 그림스비의 기아 대리점의 딘 우즈(Dean Woods) 영업 매니저는 캐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전 프로그램에서 약 2만달러를 환급받지 못했다”며 “이제는 모든 청구 건을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 2024년에 판매한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을 청구했으나 정부로부터 환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확인했다. 이후 캐나다 교통부(Transport Canada)에 환급을 요청했으나 프로그램이 이미 종료됐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교통부는 서면 답변에서 제출 서류에 오류가 있어 청구가 시스템에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었다면 재제출이 가능했겠으나 현재는 재신청이나 환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조금 제도는 차량 판매 시점에 딜러가 소비자에게 5천달러를 즉시 할인해 적용한 뒤 정부에 환급을 청구하는 구조다. 캐나다자동차딜러협회(CADA) 휴 윌리엄스(Huw Williams) 대변인은 “딜러들이 연방정부를 대신해 자금을 선지급하는 구조”라며 “소규모 독립 사업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윌리엄스는 "일부 딜러들이 환급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새 보조금 프로그램을 재도입한 만큼, 과거에 선지급한 금액도 함께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 교통부는 지난해 여름 한 달간 포털을 일시적으로 재개해 미지급 청구를 접수했으며 “프로그램 중단 전이나 임시 접수 기간에 제출된 모든 적격 청구는 지급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출 오류로 시스템에 접수되지 않은 사례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이 없었다. 캐나다 연방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는 2019년부터 2025년 1월까지 5년간 운영됐으며 예산 소진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차량 가격 기준과 보조금 적용 방식 그리고 딜러의 환급 접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기차 보조금은 친환경 전환 정책의 핵심 수단이지만 환급 절차가 매끄럽지 않으면 시장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 특히 딜러가 먼저 자금을 부담하는 구조라면 행정적 오류에 대한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 새 프로그램이 시작된 만큼 정부는 과거 미환급 사례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소비자와 판매업체 모두 안심하고 전기차 전환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캐나다 전역 레스토랑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 식당가도 매출 둔화와 비용 상승의 압박을 동시에 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캐나다 레스토랑 협회(Restaurants Canada)가 회원 레스토랑 22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6%가 2025년 11월 기준 적자를 기록했고 18%는 손익분기점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 식당의 44%가 사실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2019년의 12%와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다만 2024년 조사 당시 53%가 적자 또는 손익분기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개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식당의 89%는 인건비 상승을, 88%는 식재료 비용 상승을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식료품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했으며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4%를 기록해 식품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캐나다 레스토랑 협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 켈리 히긴슨(Kelly Higginson)은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수치로 결국 일자리와 근무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더 많은 레스토랑이 문을 닫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구엘프 대학교(University of Guelph) 마이크 폰 마소(Mike von Massow) 교수는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장보기 부담을 느끼면 외식을 줄이게 되고 이는 운영비가 오른 식당에 추가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 업계는 2026년 평균 4% 안팎의 메뉴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는 증가한 운영비를 충분히 반영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서 외식 물가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전국 통계는 광역토론토지역 한인 상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스욕과 마캄(Markham), 미시사가(Mississauga) 일대 일부 한인 식당은 점심 매출 감소와 재료비 상승을 동시에 겪고 있으며 가격 인상 여부를 두고 신중한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다만 정확한 적자 비율에 대한 별도 집계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임대료가 높은 노스욕과 마캄 일대에서는 고정비 부담이 큰 만큼 매출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점심 특선 강화와 배달 비중 확대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소비 심리 위축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캐나다인의 4분의 3이 비용 절감을 위해 외식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외식 시장 둔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광역토론토 한인 식당은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매출 감소와 비용 상승이 동시에 이어질 경우 가격 인상과 근무 시간 조정, 일부 업소의 영업 축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한인 동포들 역시 외식비 상승의 배경을 이해하면서 지역 상권을 지지하는 소비에 대한 인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뉴스] '안보'보다 '가성비' 중국 전기차 여론 급변 | 캐나다 클로즈 워크퍼밋 소지자, 유튜브 수익은 불법?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s4APYO2M_38/sd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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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7 03:08:15
![[캐나다소식] 한국 청년은 "웰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절호의 기회 | 온타리오 주민 재정 불안 공포 "버티기도 힘들어"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8Hl4QAlDf7g/sd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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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05:00:00
![[캐나다소식] 식료품값 폭등에 GST 환급금 30% 인상 |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경전철 개통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P0jutkBO5is/sd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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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13:17:27
![[캐나다소식] 중국전기차 캐나다 상륙 임박 카니 미국 대신 중국 손잡나| 2026 캐나다 취업비자 가능 전공 과목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0WcvvbmtcvM/sd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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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코리안뉴스 CKNN
2026-01-21 21:14:01

[화보] 사진으로 만나는 늘푸른팔도투게더 '2025 송년의 밤'
늘푸른팔도투게더(회장 이영순)가 주최한 ‘2025 송년의 밤 연말파티’가 지난12월 20일(토) 오후 5시, 노스욕 드루리 애비뉴에 위치한 드 샤르보넬 가톨릭 학교(École secondaire catholique Monseigneur-De-Charbonnel, 110 Drewry Ave., North York)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생일잔치, 식사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본보 기자와 함께 생생한 연말파티 행사 현장을 만나보자.
2025-12-24 15:58:41

[화보] 사진으로 보는 한카시니어협회 ‘2025 송년대축제’
캐나다 한인 시니어 비영리단체인 한카시니어협회(회장 김원미, Hanca Senior Association)가 주최한 '2025 송년대축제'가 지난 12월 18일(목) 오후2시, 노스욕에 위치한 기쁨이충만한교회에서 회원과 가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양한 문화 공연과 축하무대 등 시니어들의 축제 한마당을 본보가 직접 사진으로 담았다.
2025-12-19 16:55:12
[화보] TIFF 한·미·일 3국 '퍼시픽 패밀리 타이즈' 특별상영회 리샙션
토론토주재 한·미·일 3국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특별 영화 상영회 ‘퍼시픽 패밀리 타이즈(Pacific Family Ties)’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리셥선 행사는12월 1일(월) 오후 7시, 토론토 TIFF 라이트박스(TIFF Lightbox)에서 열렸으며 CKN뉴스가 단독 취재했다. 이번 상영회는 3국 총영사관이 협력해 마련한 문화외교 프로그램으로 가족 서사를 중심으로 한 3편의 작품 <브로커(Broker)>, <라이스보이 슬립스(Riceboy Sleeps)>, <미나리(Minari)> 등이 상영됐다.
2025-12-02 17:53:48

[화보] 재캐나다대한체육회 '부산 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
재캐나다대한체육회(회장 정인종)가 지난 11월 27일(목) 오후 6시 30분, 리치몬드힐 낙원식당(9625 Yonge St. Richmond Hill) 연회장에서 제106회 부산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임원진 소개, 체전 참가 경과보고, 성적 보고, 수상자 발표, 감사패 전달, 회계보고 등을 진행한 뒤 선수단은 기념 촬영을 하고 저녁 식사와 함께 나누며 대회를 돌아봤다. 캐나다코리안뉴스(CKN뉴스)가 그 현장은 직접 취재했다.
2025-11-30 17:35:34

대한민국 사회의 큰 어른이자 국가 정책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원로회의 이심 공동의장이 토론토를 방문, 동포들과 뜻깊은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한카문화예술원(대표 박정순)은 오는 2월 22일(일) 오후 7시, 쏜힐 사리원 식당에서 이심 공동의장 초청 특별강연 ‘원로와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고 재외동포 사회가 가져야 할 책임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심 공동의장은 대한노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노인이 사회를 책임지는 구조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해 온 인물이다. 백세신문과 주택신문사 회장, 한국잡지협회 회장,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 등을 맡으며 언론·사회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정순 대표는 “한국 사회의 산증인이자 원로인 이 의장님을 모시고 동포사회와 함께 조국과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강연과 질의응답 그리고 식사 순으로 진행되며 교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식사비를 포함해 30달러이다. 문의는 최부열 수석부회장 416-908-5775에게 하면 된다.
![[부고] '미스터 코리아’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 별세…향년 84세](/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C%9D%B4%EC%98%81%ED%98%84%20%ED%9A%8C%EC%9E%A5-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1426757581.jpg&w=3840&q=75)
캐나다 한인 경제계의 거목이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명예회장인 이영현 회장이 2월 17일(화), 향년 84세의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2년여 전 폐섬유증(Pulmonary Fibrosis)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다 이날 오후 캐나다 온타리오주 리치몬드힐에 위치한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빈소와 발인 일정 등 장례 절차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2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66년 단돈 200달러를 들고 캐나다로 이주했다. 1971년 라이어슨(현 TMU) 대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곧바로 무역회사 ‘영리무역(Young Li Trading)’을 설립했다. 한국산 주방용품과 가전제품, 카메라 등을 캐나다 주류 시장에 공급하며 사업을 확장했고, 연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며 대표적인 한인 성공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평생 한국산 제품만을 고집하며 캐나다 사회에 한국 브랜드를 알린 그는 현지에서 ‘미스터 코리아’로 불렸다. 고인은 1981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창립 멤버로 참여한 뒤 토론토 지회장을 거쳐 2003~2004년 제12대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2003년 ‘차세대 무역스쿨’을 창설해 전 세계 한인 청년 경제인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차세대 교육과 한인 경제 네트워크 강화에 힘써왔다. 월마트 회장이 붙여준 별명인 '미스터 코리아'로 유명한 고인은 40년 이상 세계를 누비며 한국산 제품을 판매하여 '캐나다판 봉이 김선달', '무역업의 대부' 등의 별명도 가지고 있다. 고인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 국무총리 표창, 수출의 날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으며, 캐나다 다이아몬드 주빌리 훈장과 캐나다 건국 150주년 상원 메달 등 다수의 상훈을 수훈했다. 고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지난해 토론토 페어뷰 도서관 극장(Fairview Library Theatre)에서 상연된 연극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단돈 200달러로 시작해 연 매출 1억 달러 기업을 일군 그의 삶은 많은 한인 이민자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상징으로 남았다. 이영현 명예회장은 단순한 기업인이 아니라, 이민 1세대의 개척 정신을 몸소 보여준 인물이었다. 한국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차세대 무역인을 길러낸 그의 발자취는 캐나다한인 사회에 깊은 의미를 남겼다. 한인 경제 네트워크의 뿌리를 다진 선배 세대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교민 사회가 가능했음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토론토한인회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2월 28일(토) 오전 11시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3월 1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하루 앞당겨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기념식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과 독립정신을 해외 동포사회에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토론토총영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정희 토론토한인회장의 기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삼일절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예멜합창단과 전통예술공연협회의 기념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정희 회장은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통해 3·1 운동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해외 동포로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토론토한인회 전화 416-383-0777, 이메일 admin@kccatoronto.ca로 하면 된다. 3·1절 기념식은 단순한 역사 기념행사를 넘어 해외 동포사회가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특히 차세대에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전하는 교육적 가치도 크다. 광역토론토지역(GTA)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은 가족과 함께 참석해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토론토 다인종우호협회(회장 김정남)가 음력 설을 앞두고 이란계와 중국계 등 이웃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다문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음력 설날을 앞둔 2월 14일(토) 노스욕센터 푸드코트에서 한인들과 가까이 거주하고 있는 이란계, 중국계 주민들을 초청해 떡과 만두를 대접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베풂’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중국계와 베트남계 주민들도 각자의 전통 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종로떡집에서 기부한 다양한 한국 전통 떡은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란계 참석자들은 “과거 이란과 캐나다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 ‘대장금’에서 보았던 전통 떡을 직접 맛보게 돼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계 주민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트남 음식인 ‘포(Pho)’를 가져와 나누며 다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란을 위한 세계 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for Iran)’ 대규모 행진이 스틸스(Steeles)에서 시작해 영스트리트를 따라 쉐퍼드(Sheppard) 북쪽까지 이어졌으며 회원들도 거리로 나가 집회에 동참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주민들도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독재 정권 타도' 구호를 외치며 연대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행진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노스욕 센터(North York Centre) 푸드코트에 모여 한국의 전통 떡과 만두, 중국 전통 다과를 함께 나누며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협회 측은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천연 건강식품과 의류, 신발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협회는 “다문화 사회에서 서로의 전통을 이해하고 나누는 것이 진정한 화합의 출발점”이라며 "다음달 3월 21일 춘분에 열릴 예정인 이란 전통 설 행사에도 참여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절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간 연대와 상호 이해를 확인한 자리였으며 한인사회가 다문화 커뮤니티와 함께 설 문화를 나누고 이란계·우크라이나계 주민들과 연대의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한인 동포들과 함께 한국의 고유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2026년 설날대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4일(토) 오전 11시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약 300명의 동포와 내빈, 공연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국 고유의 설 문화를 다음 세대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이정민 씨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한비트 난타팀의 힘찬 오프닝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정희 회장의 신년사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가족이 함께 설날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를 통해 웃음과 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인 사회의 결속과 화합을 강조했다. 김영재 주토론토총영사도 축사를 통해 “설날대잔치가 동포 모두가 함께하는 한가족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한복을 입고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눴으며,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와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 조성훈 온주 관광문화게임부 장관도 설날 축하 영상 메시지를 한인사회에 전했다. 공연 순서에서는 나래무용단이 꼭두각시춤, 소고춤, 부채춤 등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이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한인 원로들에게 세배를 올리는 순서가 이어지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장면이 연출됐다. 한인회는 복주머니에 투니(Toonie)와 전통 과자를 담아 세뱃돈으로 나눠주며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2부 행사는 오근 이사의 진행으로 이어졌으며 매년 떡국 준비 봉사를 이어온 황현구 이사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어 김복림 강사의 지도 아래 김치 담그기, 전 부치기, 만두 빚기 등 한국전통요리 체험이 진행됐고 점심으로 떡만둣국이 제공됐다. 식사 후, 참석자 남녀노소 모두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운 새해 분위기를 함께 했다. 행사는 ‘까치까치 설날은’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토론토한인회는 “이번 설날대잔치는 세대와 문화를 잇는 공동체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인 동포 사회의 화합과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토론토한인회 사무국 전화 416-383-0777, 이메일 admin@kccatoronto.ca으로 하면 된다. 설날대잔치는 단순한 명절 행사를 넘어 한인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한인회에서 준비한 어린이들의 세배와 전통 체험은 차세대에게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 세대를 잇는 문화 행사가 꾸준히 이어질 때 한인 커뮤니티의 결속도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 체인점 팀홀튼(Tim Hortons)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사라졌던 ‘롤업 컵’을 부활시킨다. 팀홀튼은 오는 2월 23일(월)부터 시작되는 ‘2026 롤업 투 윈(Roll Up to Win)’ 경품 행사에서 종이컵 테두리를 직접 말아 올리는 전통적인 방식을 다시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된 지 수년 만의 변화로, 고객들의 강력한 피드백을 수렴한 결과다. 악셀 슈반(Axel Schwan) 팀홀튼 사장은 “수십 년 동안 캐나다 고객들은 매년 봄에 팀홀튼 컵 테두리를 말아 올리는 행사를 기다려왔다”며 “이 상징적인 팀홀튼의 전통이 고객들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으며 이번 부활은 일회성이 아닌 향후 모든 행사에 영구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는 2월 23일부터 3월 2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실물 컵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컵 테두리 확인 방식과 함께 앱을 통한 디지털 참여를 병행할 수 있다. 특히 개인용 재사용 컵 사용이나 매장 외 제품(Tims at Home) 구매 시에도 디지털 롤 기회가 부여되는 등 참여 폭이 넓어졌다. 올해 준비된 경품은 총 3,000만 개 이상으로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경품으로는 7대의 2025년형 폭스바겐(Volkswagen) ID. 버즈 전기차를 비롯해 올인클루시브 여행권 등이 포함됐다. 모든 디지털 경품은 4월 3일까지 확인해야 하며, 실물 컵을 통해 당첨된 대형 경품은 5월 4일까지 수령 신청을 마쳐야 한다. 팀홀튼이 디지털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도 아날로그의 향수를 영구적으로 복원하기로 한 결정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영리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4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영구 부활’이라는 파격적인 약속은 앱 사용에 피로감을 느끼던 중장년층 교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다시 한번 캐나다의 봄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용 SEO 한글+영문 키워드 Tim_Hortons_Roll_Up_the_Rim_2026_40th_Anniversary_Toronto_팀홀튼_롤업더림_경품행사_캐나다커피_아날로그부활_40주년.jpg 편집장님, 23일 시작 날짜와 40주년 기념, 그리고 '영구 부활'이라는 핵심 팩트를 모두 반영했습니다. 이대로 송고하면 될까요? 다른 계정으로 이동하시기 전에 더 손봐드릴 곳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캐나다에서 자동차 접촉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에 신고하지 않고 개인 비용으로 처리하는 행위는 법적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당장의 보험료 인상을 피하려다 오히려 보험 계약 해지나 보상 거절, 거액의 민사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자동차 보험료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경미한 사고를 보험 처리하지 않고 자비로 해결하려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보험·법률 업계는 “사고 미신고는 명백한 의무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고를 경험한 응답자 중 43%가 보험사에 알리지 않고 사비로 수리했다. 이 가운데 57%는 보험료 인상을 우려해 사고를 숨겼다고 답했다. 보험업계는 사고 기록이 보험료 산정의 핵심 근거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캐나다 보험국(IBC) 관계자는 “사고 사실을 감추면 위험도 평가가 왜곡되고 이는 보험 계약상 중대한 위반”이라며 “운전자들이 신고를 임의 사항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보험료 상승 압박도 배경이다. 캐나다 자동차 보험료는 지난 10년간 약 36% 상승했다. 팬데믹 기간 잠시 하락했지만 다시 오름세다. 일부 주에서는 보험사가 100달러의 보험료를 받아도 118달러를 지급하는 구조적 손실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보험사는 운전자가 제공하는 사고 정보를 신뢰해 위험을 관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온타리오는 사고 후 7일 이내 보험사 통보를 요구하고 있다. 법학계는 사고 은폐가 단순한 계약 위반을 넘어 허위 진술로 간주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갱신 시 사고 이력을 누락하면 사기 행위로 판단될 소지가 크다. 가장 큰 위험은 보험 보호의 상실이다. 경미한 접촉사고로 보였던 사건이 수개월 뒤 상대방의 통증 주장과 함께 인신 손해 소송으로 번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때 사고를 사전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보험사는 보상 및 법률 방어 의무를 거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운전자가 수백만 캐나다달러에 달하는 소송 비용과 배상 책임을 홀로 떠안게 될 수 있다. 보험업계는 작은 사고라도 우선 신고해 기록을 남긴 뒤 실제 보험금 청구 여부는 수리 견적을 확인하고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첫 사고에 한해 보험료 인상을 면제해 주는 충돌 면책 옵션도 존재하고 있다. 반대로 사고 은폐가 적발될 경우 향후 보험 가입 자체가 거절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기온 변동과 해빙이 반복되면서 광역토론토지역(GTA) 도로 곳곳에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차량 파손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일부 운전자는 수리비로 수천 달러를 부담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보상 제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토비코(Etobicoke) 지역의 한 차량 정비업체 관계자는 “최근 포트홀로 인한 차량 손상 문의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패밀리데이 연휴 기간에만 10건이 넘는 문의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는 “통상 3~4월 해빙기에 집중되던 현상이 올해는 2월 중순부터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피해 유형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사례는 타이어 파손과 휠 변형이다. 강한 충격으로 합금 휠이 갈라지거나 철제 휠이 휘는 경우가 발생하고, 서스펜션과 쇼크 업소버가 손상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차고가 낮은 차량은 차체 하부나 오일팬이 파손돼 추가 수리로 이어지기도 한다. 겉으로 드러난 파손이 없어도 휠 얼라인먼트가 틀어져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타이어가 비정상적으로 마모되는 경우도 있다. 수리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간단한 타이어 수리는 30~40 달러 수준에서 해결될 수 있으나, 휠 교체나 서스펜션 전체 수리로 이어질 경우 2,700달러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자동차협회 사우스 센트럴 온타리오 지부(CAA South Central Ontario)도 포트홀 피해 증가를 확인했다. CAA 관계자는 “회원 조사 결과 포트홀 관련 평균 수리비는 500달러에서 2,000달러 사이로 나타났다”며 “최근 관련 문의와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토론토시는 서면 자료를 통해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 1만5,961건의 포트홀을 보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597건, 2024년 3만8,439건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시는 폭설 및 제설 작업에 인력이 집중되면서 포트홀 보수 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었다고 설명했으며 현재까지 대규모 집중 보수 작업도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온타리오주 교통부는 400번대 고속도로의 포트홀 증가 여부에 대한 구체적 통계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필요 시 즉각 보수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안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트홀 피해 보상, 가능할까 포트홀로 차량이 손상됐을 경우 도로 관할 기관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토론토시 관할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운전자는 '토론토 시 손해배상 청구(City of Toronto Claims)' 페이지를 통해 사고 접수를 할 수 있다. 사고 발생 후 10일 이내에 서면 통보를 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 기한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400번대 고속도로(401·404 등)에서 발생한 사고는 온타리오주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보상을 신청해야 한다. 보상 신청 시에는 운전자가 직접 피해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사고 현장의 포트홀과 주변 도로 상황을 촬영한 사진, 차량 파손 부위 사진, 블랙박스 영상, 공인 정비소의 수리 견적서 및 영수증 등이 필요하다. 단, 도로 관리 기관이 해당 포트홀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 등이 심사 기준이 되기 때문에 모든 청구가 승인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예방 조치로 속도 조절과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강조한다. 차량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충격 흡수에 도움이 되며 가능하다면 포트홀을 미리 인지하고 감속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대응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제보] 커미션 돌려준다더니…콘도 구매자 피해 주장](/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C%BD%98%EB%8F%84%EA%B1%B4%EC%84%A4_canada_rent_market_2025_gta_supply_trend-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1357845625.jpg&w=3840&q=75)
토론토지역(GTA)에서 콘도를 매입한 한인 구매자 A씨가 바이어 에이전트로부터 커미션 일부를 환불해주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았으나 거래 성사 이후 전액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콘도 계약 과정에서 구매자 측 중개인으로부터 ‘커미션 리베이트(Commission Rebate)’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을 들었으나 클로징 이후 약속된 금액 전부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중개인이 소속된 브로커리지 대표는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며 바이어(A씨)에게 직접 연락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부동산 거래 구조상 판매자가 전체 커미션을 지불하고, 이 가운데 일정 비율이 구매자 측 중개인에게 협력 커미션(Co-operating Commission) 형태로 지급된다. 일부 중개인은 이 중 일부를 구매자에게 현금 또는 클로징 비용 공제 방식으로 돌려주는 ‘리베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온타리오주 부동산위원회(RECO, Real Estate Council of Ontario) 규정상 합법적인 관행으로 허용된다. 그러나 리베이트 조건은 반드시 구매자 대표계약서(Buyer Representation Agreement)에 서면으로 명시해야 하며 구두 합의만으로는 분쟁 발생 시 입증이 어려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리베이트 조건은 계약서에 금액·지급 방식·지급 시점을 명확히 기재해야 하며 클로징 이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신축 콘도나 특정 거래에서는 협력 커미션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리베이트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토론토와 광역토론토지역은 집값이 높아 커미션 리베이트 규모도 수천에서 수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 그만큼 분쟁이 발생하면 금전적·정신적 부담이 크다. 한인 동포들은 부동산 계약 시 반드시 아래 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1. 구두 약속을 믿지 말 것 2. 리베이트 조건을 서면으로 명시할 것 3. 클로징 전 지급 방식을 재확인할 것 신뢰는 부동산 거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계약서가 그 신뢰를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GTA-condo-commission-rebate-dispute-Ontario-real-estate-contract-warning.jpg 부동산 중개 법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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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지역(GTA) 소비자들이 보유한 토이저러스 캐나다(Toys “R” Us Canada) 기프트카드의 사용 기한이 2월 16일(월)로 종료된다. 17일(화)부터는 매장과 온라인에서 기프트카드 결제가 전면 중단된다. 토이저러스 캐나다는 이달 초 채권자 보호 절차에 들어가면서 회사는 임대료와 운영비 지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미사용 기프트카드 관련 채무는 3,600만달러를 넘는다. 법원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14일간 한시적으로 기프트카드 사용을 허용했다. 이 유예 기간이 16일(월) 종료되며 이후 남은 잔액은 사실상 사용이 어렵다. 현재 토이저러스 캐나다는 전국 2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법원은 임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추가 매장 정리도 허용했다. 일부 매장은 재고 정리 세일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GTA 한인 가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생일·명절 선물용으로 보관해 둔 토이저러스 기프트카드를 지금 사용하지 않으면 금액을 돌려받기 어렵다. 특히 여러 장을 보유한 가정은 잔액을 즉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토이저러스 기프트카드 사용 중단은 채권자 보호 절차에 따른 조치다. 기프트카드 미사용 규모가 3,600만달러를 넘는 만큼 소비자 피해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 동포들은 오늘 안에 토이저러스 기프트카드 잔액을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길 권한다. 가족과 지인에게도 해당 소식을 공유해 추가 피해를 없도록 해야 한다.
![[부고] '미스터 코리아’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 별세…향년 84세](/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C%9D%B4%EC%98%81%ED%98%84%20%ED%9A%8C%EC%9E%A5-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1426757581.jpg&w=3840&q=75)
캐나다 한인 경제계의 거목이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명예회장인 이영현 회장이 2월 17일(화), 향년 84세의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2년여 전 폐섬유증(Pulmonary Fibrosis)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다 이날 오후 캐나다 온타리오주 리치몬드힐에 위치한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빈소와 발인 일정 등 장례 절차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2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66년 단돈 200달러를 들고 캐나다로 이주했다. 1971년 라이어슨(현 TMU) 대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곧바로 무역회사 ‘영리무역(Young Li Trading)’을 설립했다. 한국산 주방용품과 가전제품, 카메라 등을 캐나다 주류 시장에 공급하며 사업을 확장했고, 연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며 대표적인 한인 성공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평생 한국산 제품만을 고집하며 캐나다 사회에 한국 브랜드를 알린 그는 현지에서 ‘미스터 코리아’로 불렸다. 고인은 1981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창립 멤버로 참여한 뒤 토론토 지회장을 거쳐 2003~2004년 제12대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2003년 ‘차세대 무역스쿨’을 창설해 전 세계 한인 청년 경제인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차세대 교육과 한인 경제 네트워크 강화에 힘써왔다. 월마트 회장이 붙여준 별명인 '미스터 코리아'로 유명한 고인은 40년 이상 세계를 누비며 한국산 제품을 판매하여 '캐나다판 봉이 김선달', '무역업의 대부' 등의 별명도 가지고 있다. 고인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 국무총리 표창, 수출의 날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으며, 캐나다 다이아몬드 주빌리 훈장과 캐나다 건국 150주년 상원 메달 등 다수의 상훈을 수훈했다. 고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지난해 토론토 페어뷰 도서관 극장(Fairview Library Theatre)에서 상연된 연극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단돈 200달러로 시작해 연 매출 1억 달러 기업을 일군 그의 삶은 많은 한인 이민자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상징으로 남았다. 이영현 명예회장은 단순한 기업인이 아니라, 이민 1세대의 개척 정신을 몸소 보여준 인물이었다. 한국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차세대 무역인을 길러낸 그의 발자취는 캐나다한인 사회에 깊은 의미를 남겼다. 한인 경제 네트워크의 뿌리를 다진 선배 세대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교민 사회가 가능했음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토론토 다인종우호협회(회장 김정남)가 음력 설을 앞두고 이란계와 중국계 등 이웃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다문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음력 설날을 앞둔 2월 14일(토) 노스욕센터 푸드코트에서 한인들과 가까이 거주하고 있는 이란계, 중국계 주민들을 초청해 떡과 만두를 대접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베풂’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중국계와 베트남계 주민들도 각자의 전통 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종로떡집에서 기부한 다양한 한국 전통 떡은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란계 참석자들은 “과거 이란과 캐나다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 ‘대장금’에서 보았던 전통 떡을 직접 맛보게 돼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계 주민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트남 음식인 ‘포(Pho)’를 가져와 나누며 다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란을 위한 세계 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for Iran)’ 대규모 행진이 스틸스(Steeles)에서 시작해 영스트리트를 따라 쉐퍼드(Sheppard) 북쪽까지 이어졌으며 회원들도 거리로 나가 집회에 동참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주민들도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독재 정권 타도' 구호를 외치며 연대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행진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노스욕 센터(North York Centre) 푸드코트에 모여 한국의 전통 떡과 만두, 중국 전통 다과를 함께 나누며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협회 측은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천연 건강식품과 의류, 신발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협회는 “다문화 사회에서 서로의 전통을 이해하고 나누는 것이 진정한 화합의 출발점”이라며 "다음달 3월 21일 춘분에 열릴 예정인 이란 전통 설 행사에도 참여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절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간 연대와 상호 이해를 확인한 자리였으며 한인사회가 다문화 커뮤니티와 함께 설 문화를 나누고 이란계·우크라이나계 주민들과 연대의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보] 커미션 돌려준다더니…콘도 구매자 피해 주장](/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C%BD%98%EB%8F%84%EA%B1%B4%EC%84%A4_canada_rent_market_2025_gta_supply_trend-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1357845625.jpg&w=3840&q=75)
토론토지역(GTA)에서 콘도를 매입한 한인 구매자 A씨가 바이어 에이전트로부터 커미션 일부를 환불해주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았으나 거래 성사 이후 전액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콘도 계약 과정에서 구매자 측 중개인으로부터 ‘커미션 리베이트(Commission Rebate)’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을 들었으나 클로징 이후 약속된 금액 전부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중개인이 소속된 브로커리지 대표는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며 바이어(A씨)에게 직접 연락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부동산 거래 구조상 판매자가 전체 커미션을 지불하고, 이 가운데 일정 비율이 구매자 측 중개인에게 협력 커미션(Co-operating Commission) 형태로 지급된다. 일부 중개인은 이 중 일부를 구매자에게 현금 또는 클로징 비용 공제 방식으로 돌려주는 ‘리베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온타리오주 부동산위원회(RECO, Real Estate Council of Ontario) 규정상 합법적인 관행으로 허용된다. 그러나 리베이트 조건은 반드시 구매자 대표계약서(Buyer Representation Agreement)에 서면으로 명시해야 하며 구두 합의만으로는 분쟁 발생 시 입증이 어려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리베이트 조건은 계약서에 금액·지급 방식·지급 시점을 명확히 기재해야 하며 클로징 이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신축 콘도나 특정 거래에서는 협력 커미션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리베이트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토론토와 광역토론토지역은 집값이 높아 커미션 리베이트 규모도 수천에서 수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 그만큼 분쟁이 발생하면 금전적·정신적 부담이 크다. 한인 동포들은 부동산 계약 시 반드시 아래 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1. 구두 약속을 믿지 말 것 2. 리베이트 조건을 서면으로 명시할 것 3. 클로징 전 지급 방식을 재확인할 것 신뢰는 부동산 거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계약서가 그 신뢰를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GTA-condo-commission-rebate-dispute-Ontario-real-estate-contract-warning.jpg 부동산 중개 법인(회사)

지난 2월 14일(토) 노스욕 영스트리트(Yonge Street) 일대에서 열린 ‘글로벌 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집회에 약 35만명이 몰리면서 한인업소를 포함한 인근 상권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날 영스트리트는 스틸스 애비뉴(Steeles Avenue)부터 셰퍼드 애비뉴(Sheppard Avenue)까지 통제되면서 패밀리데이(Family Day) 연휴를 앞두고 주말 장사에 기대를 걸었던 한인 자영업자들은 사실상 매출 공백을 겪었다. 일부 한인 식당은 화장실 이용 목적의 집회 방문객이 몰리자 문을 잠그고 예약 손님만 받기도 했으며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영스트리트 상권은 한인 식당과 업소가 밀집한 지역이다. 35만명이 몰린 이번 노스욕센터 집회는 한인업소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 정부 보상, 왜 어려운가 결론부터 말하면, 노스욕 영스트리트 35만 집회로 인한 영업손실을 정부가 직접 보상하는 제도는 사실상 없다. 첫째, 캐나다 권리와 자유 헌장(Charter of Rights and Freedoms)은 평화적 집회의 자유를 보장한다. 적법하게 신고된 집회는 공공질서 유지 범위 내에서 허용되기 때문에 시위로 인한 교통 불편과 영업 차질은 ‘민주주의 사회의 부수적 효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둘째, 직접적인 가해 주체가 불분명하다. 이번 노스욕 영스트리트 집회처럼 대규모 인파와 도로 통제로 발생한 영업손실은 특정 개인의 불법 행위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시 정부나 주최 측에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 ■ 예외적 상황, 소송 가능성은 다만 시위대가 기물을 파손하거나 출입구를 물리적으로 막아 ‘불법 영업방해’를 한 경우는 예외이다. 이때는 가해자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과거 오타와 ‘자유의 호송대(Freedom Convoy)’ 시위 당시 소상공인들이 집단 소송(Class Action)을 제기해 합의를 이끌어낸 사례도 있다. 그러나 노스욕 영스트리트 집회처럼 하루 일정의 평화적 시위는 승소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 현실적 대응 3가지 노스욕 영스트리트 한인업소가 현실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다. 첫째, 사업자 보험 확인이다. 일부 비즈니스 중단 보험(Business Interruption Insurance)은 ‘접근 제한(Civil Authority Clause)’ 조항이 있다. 정부의 도로 통제로 영업을 못한 경우 일정 기간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다. 둘째, BIA(Business Improvement Area)와 공동 대응이다. 노스욕 상권 번영회를 통해 피해 사례를 공식 접수하고 시의회에 세금 감면이나 임대료 지원을 요구할 수 있다. 셋째, 매출 감소 수치, 예약 취소 건수, 사진 자료를 확보 등 피해 기록을 남겨 향후 정책 논의에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GTA 한인사회 영향 이번 노스욕 영스트리트 35만 집회는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업소가 대형 정치·사회 집회의 직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패밀리데이 연휴 직전이라는 점에서 한인 자영업자들의 체감 손실은 더 컸다는 분석이다. ■ CKN뉴스 생각 이번 노스욕 영스트리트 이란 대규모 집회는 표현의 자유와 지역 상권 보호라는 두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 시위의 대의와는 별개로 하루 매출이 생계와 직결되는 한인 자영업자의 현실도 무겁다.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업소가 유사 상황에 대비하려면 보험 약관을 점검하고, 한인소상공인 관련 기관과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CKN뉴스는 이날 대규모 집회에 따른 한인업소들의 피해 사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극심한 경제 위기와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쿠바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의약품 지원 운동이 토론토 한인사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나눔은 토론토에 거주하는 강재근 씨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 씨는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 의약품과 식수 검사 키트 등을 모아 쿠바 현지 교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강 씨는 쿠바 현지의 심각한 의약품 부족 상황을 접한 뒤 사비와 기부금을 들여 캐나다에서 의약품을 조달해 어린이와 환자들에게 전달해온 민간 구호 활동가다. 그는 감기약, 알레르기 약, 인슐린 주사기 등을 직접 챙겨 현지로 운송하며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쿠바 보건당국은 전국 약국의 의약품 공급 부족을 공식 인정한 상태다. 개인 의약품 반입과 외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 씨는 “세계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돼 있지만 그 연결망 밖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며 “당뇨, 고혈압, 심장병 환자들이 치료제 한 알 없이 쓰러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여생은 약이 없어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일에 전념하겠다”며 “약 한 알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 손을 내미는 것이 제가 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쿠바는 장기적인 경제 침체와 에너지 부족, 식량·의약품 수급난이 겹치며 국민 대다수가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 독립 인권단체 조사에 따르면 가구의 약 89%가 극빈층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10시간 이상 정전이 이어지면서 냉장 보관이 필요한 의약품 관리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강 씨는 “지난해 가을 척추관 수술을 받으며 캐나다 의료 시스템의 혜택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곳에서는 당연한 의료 환경이 쿠바에서는 꿈같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물품은 타이레놀(Tylenol) 등 해열진통제, 어린이용 감기약(알약 형태), 알레르기 약, 위장약, 인슐린 주사기, 체온계, 돋보기 안경(3.0~4.0배율) 등이다. 음용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식수 검사 키트도 긴급히 요청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 한 달에 두 차례씩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 씨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도 절실하지만, 가정에서 복용 후 남은 약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부는 물품과 현금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품은 노스욕에 위치한 주마음교회(The Lord’s Heart Church, 담임목사 이문아)로 전달하면 정리 후 쿠바 현지 교회 ‘Revival for All Nations Church’(담임목사 Sandy)를 통해 주민들에게 분배된다. 현금 기부 역시 주마음교회를 통해 가능하며,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현지에서는 약 300명이 모이는 천막 교회를 중심으로 25명의 목회자가 각 지역에 파견돼 구호 활동을 돕고 있다. 강 씨는 “비가 오면 빗물이 새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 안에서 서로를 돕는 공동체의 힘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일부 토론토 한인 동포들은 아마존(Amazon)을 통해 의료용품과 식수 검사 키트를 구매해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한 동포는 “내가 보낸 작은 약 한 통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강재근 씨는 “쿠바 주민들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토론토 한인사회가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 의약품 및 기부 안내 주마음교회 (The Lord’s Heart Church, 담임목사 이문아) 53 Cummer Ave, North York, ON M2M 2E5 e-Transfer: lhcofferings@gmail.com (기부금 영수증 발행 가능) 기부 관련 문의는 강재근 전화(문자포함) 647-575-1750으로 하면 된다. “약 한 통이 생명” 토론토 강재근 씨 '쿠바 생명 나눔' 동참 호소 토론토 강재근 씨, 쿠바 의약품 긴급 지원 호소 “아파도 약이 없다”

패밀리데이를 앞둔 14일(토) 오전 11시, 노스욕(North York) 영 스트리트(Yonge Street)가 이란계 인파들로 뒤덮였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오전 10시 30분 무렵부터 영-스틸스(Steeles Avenue) 인근 센터포인트 몰(Centerpoint Mall) 주변은 이미 이란계 차량들로 가득 찼으며 주차 공간은 사실상 전무했다. 영 스트리트가 전면 통제되면서 오전 11시를 기해 대규모 행진이 시작됐다. 영-스틸에서 영-쉐퍼드(Sheppard Avenue) 방향으로 이어진 군중 행렬은 오후 3시가 지나도록 끊이지 않았다. 경찰은 최대 20만 명이 참가할 수 있다고 사전 공지했는데 체감상 그에 맞먹는 규모였다. 토론토 경찰은 영 스트리트 남쪽 방면 스틸스부터 쉐퍼드까지 전면 통제하고 주변 도로를 통행만 일부 허용했다. 경찰은 “집회가 끝날때까지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되도록 멀리 우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론토대중교통공사(TTC)는 97번 영(Yonge) 버스를 우회 운행했다. 지하철 노스욕센터역 출입도 인파 증가로 제한했으며 상황에 따라 역을 단계적으로 폐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집회 참가자들은 확성기와 북을 치면서 “킹 레자 팔라비(King Reza Pahlavi)”를 외치며 행진했다. 1979년 이슬람 혁명 이전 이란이 사용했던 사자 문양의 적·백·녹색 국기가 거리를 뒤덮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현재 이란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이유 없이 투옥되고 민주적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총에 맞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은 시민을 향한 일방적 전쟁”이라며 “캐나다 이란인은 고국에서 희생된 지인이 최소 한 명 이상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에서는 지난해 12월 28일 경제 위기와 통화 가치 폭락을 계기로 전국적 시위가 시작됐으며 이후 정치 개혁 요구로 확대됐다. 미국 인권단체는 이란정부의 강경진압으로 시위자 중 사망자가 7,000명을 넘었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집회는 레자 팔라비가 제안한 ‘글로벌 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의 일환이다. 토론토를 비롯해 독일 뮌헨(Munich),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독일의 뮌헨에서도 약 20만 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집회 행렬이 영스트리트 중심부를 통과하면서 노스욕의 한인 식당과 업소가 영업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패밀리데이 연휴를 앞두고 차량 접근이 차단되면서 업주들의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인근 쏜힐(Thornhill) 지역의 프라자 주차장까지 이란계 차량으로 가득차 일반 방문객 유입이 크게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집회는 이란계 커뮤니티의 결집력을 보여준 동시에 특정 지역에서 대규모 정치 집회가 열릴 경우 지역 상권과 주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 동포들은 향후 대형 집회가 예정되어 있을 경우 교통 통제 구간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치몬드힐에 거주하는 손지훈 선수가 2026년 캐나다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로 공식 선발됐다. 손 선수는 개인전과 페어전, 남자 단체전에서 캐나다를 대표해 출전한다. 손 선수는 지난 2월 5일(목)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열린 2026 캐나다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페어전·단체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선발로 손 선수는 오는 2월 25일에 열리는 2026 캐나다 오픈 태권도대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팬아메리칸 챔피언십(5월), 대한민국 춘천에서 개최되는 2026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에 캐나다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손 선수는 “리치몬드힐 시민으로서 국제 무대에서 캐나다와 우리 도시를 대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2022년과 2025년에도 캐나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2022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열린 팬아메리칸 품새 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전과 오버30 페어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해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계 랭킹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5년 캐나다 전국 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과 페어전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이어왔다. 온타리오 주 대표 선발전에서도 개인전과 페어전 모두 정상에 올랐다. 2021년에는 하이퍼포먼스 디비전에서 그랑프리 1·2차 대회와 파이널에서 모두 우승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손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단순한 개인 성과를 넘어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사회에 의미 있는 소식이다.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로 캐나다 국기를 달고 세계 무대에 서는 손 선수의 활약은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에게도 큰 자극이 될 전망이다. 45년 이상 태권도 수련 경력을 가진 손 선수는 현재 손즈 아가페 태권도(Sohn’s Agape Taekwondo)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훈련하고 있다. 리치몬드힐에서 성장한 한인 선수가 세계 태권도 무대에 다시 선다는 것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인 커뮤니티 전체의 자부심이 될 것이다. ■손지훈 선수 약력 손즈 아카페 태권도 사범 국기원 공식 9단 블랙벨트 용인대학교 체육교육학 석사 (태권도 전공) 캐나다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2017년 ~ 현재) 캐나다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2007년 ~ 2015년) 캐나다 태권도 품새 위원회 총괄 책임자 (2014) 국기원 자문위원회 (2011) 대한올림픽 태권도 시범 선수 (1992년 ~ 1996년) 국기원 공인 사범 국기원 태권도 심판 2급 자격증 시험관 캐나다 NCCP 인증 코치 및 마스터 강사 대한태권도대학협회 회원 세계태권도연맹(WTF) 표창장, 태권도 발전에 대한 공로 손지훈-리치몬드힐-캐나다국가대표-태권도품새-2026.jpg

패밀리데이 연휴를 앞둔 14일(토), 노스욕 중심부 영 스트리트(Yonge Street) 일대가 대규모 집회로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토론토 경찰(Toronto Police Service)은 지난 13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극심한 교통 및 대중교통 지연이 예상된다”며 해당 구간을 이용을 피하고 가급적 완전히 우회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집회는 ‘이란 글로벌 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for Iran)’ 행사로, 경찰은 참석 인원이 20만 명을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행진은 스틸스 애비뉴(Steeles Avenue) 남쪽 영 스트리트에서 시작해, 영 스트리트와 노스욕 블러버드(North York Boulevard)까지 진행된다. 경찰에 따르면 영 스트리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틸스 애비뉴에서 노스욕센터 구간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틸스에서 쉐퍼드 에비뉴(Sheppard Avenue) 사이 영 스트리트 구간은 주차가 전면 금지된다.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인접 도로 일부도 지역 주민 차량만 통행이 허용된다. 영 스트리트와 스틸스·쉐퍼드 구간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외식, 쇼핑, 학원 등 이동이 많은 구간인 만큼 상당한 불편이 예상된다. 경찰은 “모든 운전자와 대중교통 이용자는 해당 지역을 완전히 우회하라”고 강조했다. 토론토대중교통공사(TTC)는 집회 군중 관리 차원에서 운행을 조정하거나 필요할 경우 일부 역을 폐쇄할 수 있다. 경찰은 노스욕센터역은 집회로 인해 폐쇄되거나 제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쉐퍼드역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패밀리데이 연휴를 앞두고 노스욕 중심 영 스트리트 전면 통제는 예상보다 큰 혼잡을 초래할 수 있으니 해당 구간 이동 계획이 있는 시민들은 우회경로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캐나다의 2026년 세금신고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캐나다 국세청(Canada Revenue Agency, CRA)은 오는 2월 23일(월)부터 전자신고 시스템 넷파일(Netfile)을 통해 2025년 소득에 대한 세금신고 접수를 시작한다. 세무 업계에 따르면 연방 및 주정부 차원에서 적용 가능한 세제혜택과 공제 제도는 매우 다양하며, 매년 예산안과 함께 세부 내용이 조정된다. 전문가들은 “제도 변경 사항을 확인하지 않고 신고할 경우 환급액 감소나 혜택 누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2026년 세금신고는 지난해 도입·변경된 정책들이 본격 반영되는 첫 해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 중산층 감세 효과, 이번 신고부터 체감 연방정부는 중산층 부담 완화를 위해 최저 개인소득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세율이 15%에서 14.5%로 낮아졌고, 2026년부터는 14%가 적용된다. 이 세율은 과세소득 5만7,375달러 이하 구간에 적용되며, 연방정부는 이를 통해 1인당 최대 420달러, 부부 기준 최대 840달러의 절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세율이 적용됐던 만큼, 이번 신고 과정에서 환급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캐나다 식료품·필수품 지원금’… 신고해야 받는다 연방정부는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캐나다 식료품·필수품 지원금(Canada Groceries and Essentials Benefit)을 도입했다. 해당 제도는 GST 세제혜택 지급액의 50%를 한시적으로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2026년 6월 이전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이 지원금은 세금신고를 완료한 가구만 지급 대상이 된다. CRA는 신고가 늦어질 경우 지급 시점이 미뤄지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령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예를 들어 GST 관련 세제혜택은 최대 10년까지만 소급 청구가 가능해, 해당 연도 신고를 하지 않으면 혜택이 사라질 수 있다. ■ 저소득층 대상 ‘자동 세금신고’ 단계적 확대 연방정부는 저소득층의 혜택 누락을 막기 위해 CRA가 세금신고를 대신 처리하는 자동 신고 제도도 확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캐나다 아동수당(CCB), GST/HST 세제혜택 등 주요 지원금을 자동 연계하기 위한 조치다. 자동 신고는 2025년 소득부터 적용되며 CRA는 2028년까지 약 550만 명으로 대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자동 신고 대상자라도 개인 상황에 따라 확인 및 보완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조언했다. ■ 사라진 세금제도 … 주택·럭셔리·탄소세 정리 2026년 세금신고부터는 일부 세금 제도가 완전히 종료된다. 비거주·외국인 소유 주택에 부과되던 미사용 주택세(Underused Housing Tax)는 2025년 이후 폐지됐다. 고가 차량·항공기·보트에 적용되던 럭셔리세 역시 2025년 11월부로 대부분 종료됐다. 연방 탄소세(Carbon Tax)는 지난 2025년 4월 종료됐으며 이에 따른 캐나다 탄소 환급금(Carbon Rebate)도 마지막 지급이 이뤄졌다. 다만 2024년 세금신고를 아직 하지 않은 경우 2026년 10월 30일 이전 신고 시 소급 수령이 가능하다. ■ 꼭 알아두자 2026년부터 세금신고는 단순히 ‘지난해 소득을 정리하는 행정 절차’가 아닐 수 있다. 감세 정책, 생활비 지원금, 자동 신고 제도까지 맞물리면서 신고 여부와 시점 자체가 가계 현금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구조로 바뀌었다. 특히 한인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시니어층의 경우 환급금· 세제 혜택 누락 여부가 생활비 부담과 직결되는 만큼 올해만큼은 신고를 미루지 않고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토론토 노스욕 핀치(Finch) 일대 한인 상권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한때 금요일 저녁이면 대기 줄이 이어지던 한인 식당과 레스토랑이 최근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상인들 사이에서는 “불금이 사라졌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핀치와 영(Yonge) 인근에서 5년 넘게 식당을 운영해 온 한 업주 K 씨는 “예전에는 저녁 시간에 두 번 이상 테이블이 돌았지만 요즘은 한 바퀴 채우기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는 “손님들이 아예 외식을 줄이고 있다”며 “물가가 오르면서 가족 단위 방문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식자재 가격과 인건비, 임대료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음식 가격도 따라 오를 수밖에 없었고 소비자들도 지갑을 닫으면서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와 생활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가정에서 외식은 가장 먼저 줄이는 항목이 됐다. 한 카페 업주는 “커피 한 잔도 예전처럼 쉽게 소비하지 않는다”며 “주말 매출이 평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핀치 주변은 한인 식당과 레스토랑, 카페가 밀집한 대표 상권으로, 외식 수요 감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일부 업소는 영업 시간을 단축했고 신규 창업도 눈에 띄게 줄었다. 매출이 팬데믹 직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체감 경기는 더욱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소상공인들은 “임대료와 각종 비용은 오르는데 매출은 줄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업주는 “버티는 것이 목표가 됐다”며 “문을 닫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소비 위축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계는 외식과 여가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고 이는 자영업 전반에 구조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때 토론토 한인 외식 문화의 중심이었던 핀치 상권의 변화는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힘겹게 버티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내수 회복이 지연될 경우 한인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핀치 한인 상권의 변화는 단순한 매출 감소가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한인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구조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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