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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단풍나들이 갈까?… 광역토론토 깜짝 '봄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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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폐타이어 50만개 방치… 수거 규제 '대폭 강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연휴를 앞두고 토론토를 비롯한 광역토론토(GTA) 전역에 가을철 첫 서리 주의보(Frost Advisory)가 발령됐다. 밤사이 기온이 영하권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중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며 포근한 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이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은 5일(월) 토론토를 포함해 미시사가, 브램턴, 보건, 리치몬드힐, 마컴, 피커링, 오샤와, 칼레던, 밀턴, 해밀턴, 벌링턴, 오크빌, 나이아가라 지역 일대에 서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새벽 사이 기온이 섭씨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추위에 약한 관상수나 농작물이 냉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주민들은 야외의 민감한 식물을 천이나 덮개로 가리는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월요일 밤은 이번 주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토론토 도심의 야간 최저 기온은 2도에서 5도 사이를 기록하겠으나, 도시 북쪽과 서쪽 외곽 지역은 영하권 가까이 떨어지며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추위는 화요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낮 최고 기온이 16도까지 오르고 밤 최저 기온도 11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7일(수)에는 온화한 공기가 온타리오주 남부로 유입되면서 한낮 기온이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20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구름이 끼는 가운데 한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목요일 낮 최고 기온 역시 19도를 기록하며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주말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야외 활동이나 가족 모임, 단풍 여행 등을 계획 중인 주민들은 온화한 날씨 속에서 휴일을 즐길 수 있다. 9일(금)에는 낮 최고 기온은 17도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연휴 기간 대부분 대체로 건조하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기상청은 연휴 마지막 날인 추수감사절 12일(월) 낮부터 먹구름이 끼면서 오후 들어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향후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연방정부가 소비자 주도형 금융 서비스인 ‘오픈뱅킹(Open Banking)’ 도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수십 년간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독점해 온 시중 대형 은행들의 입지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픈뱅킹은 기존에 금융기관이 독점하던 고객의 데이터 주권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소비자의 동의하에 자신의 금융 거래 내역, 예금, 투자, 대출 데이터를 제3자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업체와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단 하나의 금융 앱으로 복수 은행의 계좌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더 유리한 금리나 수수료 조건을 제시하는 곳으로 손쉽게 옮겨갈 수 있게 된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마크 쇼필드(Mark Schofield) 대표는 "많은 캐나다인이 예금, 투자, 보험 등을 서로 다른 금융사에 분산해 두고 있다"며 "오픈뱅킹이 도입되면 단 하나의 앱으로 자신의 전체 자산과 재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재무부(Department of Finance)는 지난 2024년 연방 예산안을 통해 오픈뱅킹 법안을 수립하고, 최근 10년간 약 4억 5,770만 달러를 투입해 약 132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유효 혜택을 창출하겠다는 세부 규정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약 900만 명의 캐나다인이 제3자 앱에 은행 로그인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스크린 스크래핑(Screen Scraping)’ 방식을 이용해 왔으나, 이번 안전한 데이터 공유 프레임워크 구축으로 보안 및 사생활 침해 위험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오픈뱅킹의 도입이 대형 은행에 당장은 위협이 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금융 분석 기관 제프리스(Jefferies)의 존 에이컨(John Aiken) 분석가는 "당장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것은 아니겠지만 10~15년에 걸쳐 대형 은행의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침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대형 은행에 부정적인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픈뱅킹은 대형 은행들이 타사에 흩어져 있는 고객의 자산 정보를 확보해 자사 서비스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욕대학교 슐릭 경영대학원의 헨리 김(Henry Kim) 교수는 "캐나다 금융시장은 상위 6대 은행이 전체 자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라며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이 등장하더라도 대형 은행이 이를 직접 인수하거나 자체 복제할 수 있는 막강한 자본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열린 '2026 글로벌 오픈 파이낸스 회의'에 참석한 금융데이터기술협회(FDTA)의 스티브 밤스(Steve Boms) 집행위원장은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초기에는 방어적이었던 기존 은행들이 점차 고객 승인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대출과 상품을 제공하는 공격적인 방향으로 전환했다"며 "캐나다 소비자들이 실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은 2027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은행협회(Canadian Bankers Association) 역시 금융시장 혁신과 경쟁 확대를 지지하면서도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오픈뱅킹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캐나다은행협회는 해외 사례를 참고해 단계적인 제도 시행과 효율적인 규제, 보다 안전하고 상호 연동 가능한 금융정보 공유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의 겨울철 혹한을 피해 미국 플로리다(Florid) 등 따뜻한 남부 휴양지에서 겨울을 보내는 이른바 ‘스노우버드(Snowbirds)’족의 은퇴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플로리다주 정부가 추진 중인 파격적인 재산세 감면 혜택에서 투표권이 없는 외국인이 철저히 배제되면서, 이로 인한 세수 결손 부담을 캐나다인을 비롯한 외지인 소유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노우버드는 겨울철 추위를 피해 플로리다 등지에서 수개월을 체류하는 캐나다 은퇴자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현지에 콘도나 주택 등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플로리다주 의회와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주지사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재산세 개정안은 주 내에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두고 상시 거주하는 현지 주민들의 재산세를 대폭 감면하거나 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문제는 이 감면 조치가 현지 유권자들을 겨냥한 정치적 정책이라는 점이다. 현지 언론과 금융 전문가들은 “주민들의 세금이 줄어들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세수가 급감할 수밖에 없다”며, “플로리다주 정부는 이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 투표권이 없는 타 주 출신 미국인이나 캐나다인 등 외국인 소유 부동산의 재산세를 인상하는 ‘세부담 전가(Tax Shift)’를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이미 플로리다에 별장을 보유한 캐나다인들은 심각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 달러(USD) 대비 캐나다 달러(CAD)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미국 내 자산 유지비 부담이 기본적으로 체감상 30% 이상 늘어난 데다, 최근 몇 년간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등 기후 변화 여파로 현지 부동산 보험료가 전년 대비 수십 퍼센트씩 폭등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안가 노후 콘도에 대한 안전 점검 및 구조 보수 규정이 대폭 강화되면서 수만 달러에 달하는 특별 부과금(Special Assessments) 고지서를 받은 캐나다인들이 속출하고 있다. 향후 재산세 인상까지 예고되자 은퇴 자금으로 플로리다 별장을 유지하던 캐나다인 은퇴자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비명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토론토와 몬트리올 등 캐나다 주요 도시의 자산관리 자문사들에는 플로리다 부동산 매각 절차와 세금 문제를 묻는 스노우버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부 캐나다인들은 세제 개편안이 완전히 확정되어 매물이 쏟아지기 전에 미리 별장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 부동산을 매각할 때도 외국인 부동산 투자 세법(FIRPTA)에 따라 매각 대금의 일부(최대 15%)가 원천징수되고 양도소득세(Capital Gains Tax)가 부과되는 만큼 매각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플로리다의 재산세 개편이 아직 최종 시행 여부와 구체적인 적용 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캐나다 스노우버드들이 매각을 서두르기보다는 최종 법안의 전개 방향과 지방정부의 재정 변화, 실제 세율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판소리센터(Canada Pansori Center)가 오는 11월 7일(토) 오후 7시, 토론토 타이피스트 스튜디오 앤 커피(Typist Studio and Coffee, 390 Dupont Street)에서 제2회 판소리 커뮤니티 콘서트 ‘SORI&(소리랑)’을 개최한다. 공연명 ‘SORI&’는 토론토의 판소리 커뮤니티 ‘SORI’에 ‘함께’를 뜻하는 조사 ‘-랑’을 더한 명칭이다. 판소리를 매개로 다양한 이들이 모여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간다는 취지와 함께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의 의미를 담아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각자의 목소리로 한국의 소리를 노래한다는 의도를 반영했다. 'SORI'는 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판소리를 수강하고 공연하는 토론토 유일의 판소리 커뮤니티다.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어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 참가자들도 판소리의 발성과 장단, 사설을 익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첫 번째 공연에 이어 올해도 수강생들이 직접 무대를 준비하며 배움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판소리 ‘심청가’를 비롯해 조선블루스의 ‘작야’, 프로젝트 락의 ‘난감하네’ 등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연주된다. 소리꾼 이상아 예술감독과 도깨비 밴드가 함께 참여해 전통 레퍼토리와 현대 국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안스퍼레이션(Ahnspiration)의 한국 전통 장신구 전시와 한국 음식,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칵테일 등이 제공되어 다각도로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캐나다판소리센터 이상아 예술감독은 “소리랑은 말 그대로 '소리와 함께'하는 자리”라며 “판소리가 박제된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캐나다 현지인들의 삶 속에서 의미를 만들어내는 살아있는 예술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결실이 계속되려면 한인 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동포사회의 참여와 후원을 당부했다. 이번 콘서트의 입장권 가격은 25달러이며, 10월 15일(목)까지 사전구매할 경우 20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 시장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후보가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부동층 비율이 높아 승부를 단정하기는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메인스트리트 리서치(Mainstreet Research)가 발표한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리비아 차우 후보는 38.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브래드포드(Bradford) 후보는 32.2%로 6%포인트 차로 그 뒤를 바싹 추격하고 있으며, 크리스 알렉산더(Chris Alexander) 후보는 7.2%로 3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토론토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키토 매기(Quito Maggi) 메인스트리트 리서치 대표는 "여전히 올리비아 차우 후보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면서도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16%에 달하고, 응답자의 14%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해 차기 토론토 시장이 누가 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지지도 추이는 이전 조사(9월 14일~17일)와 비교해 소폭 변동했다. 당시 조사에서는 차우 후보가 38.8%, 브래드포드 후보가 31.4%, 알렉산더 후보가 8.0%를 각각 기록했으나 선두권 격차가 조금씩 좁혀지는 양상이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르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생활비 부담'이 꼽혔다. 응답자의 78%가 치솟는 물가와 생활비 부담이 투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44%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다", 34%는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응답자의 35%가 임대료 및 주택 담보 대출(Mortgage)을 포함한 '주거비 부담'을 가장 큰 우려로 꼽았다. 이어 식료품 및 생필품 지출을 꼽은 응답자가 26%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약 4분의 3은 지난 2년간 토론토의 주거 및 생활비 여건이 "훨씬 악화되었거나 다소 악화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차우 후보와 브래드포드 후보의 양자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는 차우 후보가 47%, 브래드포드 후보가 41%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부동층은 1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유선 및 무선 전화를 통해 진행됐으며, 2021년 인구조사 기준에 맞춰 가중치가 적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 다운스뷰(Downsview) 지역에 위치한 야외 공연장 '로저스 스타디움(Rogers Stadium)'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폭발하고 있다. 토론토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9월 사이 로저스 스타디움과 관련해 민원전화로 접수된 소음 신고는 총 27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장 첫해였던 지난해 192건보다 약 41%나 급증한 수치로 올해 신규 신고자만 53명에 달했으며 총 214명의 주민이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했다. 공연장 측은 소음 완화를 위해 올해 콘서트 일정에 맞춰 비닐 방음재를 추가 설치했으나 소음 차단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제임스 파스터낙(James Pasternak) 토론토 시의원은 "방음재가 일반 통기타 소리 등은 어느 정도 차단했으나 저음역대의 베이스 음향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가장 많은 소음 민원이 몰린 날은 지난 8월 12일로, 크리스 브라운과 어셔의 합동 공연 당시 약 6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5월 브루노 마스의 첫 공연 당시에도 50여 건의 민원이 들어왔다. 앞서 부르노 마스의 공연이 있던 날 본보에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쏜힐에 거주하는 한인 이 씨(58세, 여)는 “저녁을 먹고 TV를 보는데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주변 차량에서 들리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뒤늦게 알아보니 무려 11킬로미터 떨어져 있던 로저스 스타디움 콘서트 소리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토론토시 관계자는 "해당 공연일 당시 안개와 높은 습도, 비 등 소음이 멀리까지 전달되기 쉬운 기상 조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연장 인근 콘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소음과 진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집 안에서 음악이 아니라 '쿵, 쿵' 하는 소리만 들린다"며 "베이스 진동 때문에 창문이 흔들릴 정도"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공연이 있는 날에는 연로하신 어머니께서 '지진이 난 것 아니냐'고 물으셨을 정도"라며"특히 본 공연 전날 낮부터 수 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운드 체크와 공연 종료 후 발생하는 교통 체증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캐나다(Live Nation Canada) 측은 "모든 공연은 토론토시가 허용한 법적 소음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라며 "공연마다 시 관계자와 함께 현장 모니터링 및 공연 후 소음 복구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까지 로저스 스타디움에서는 2027년에 공연 5개가 예정돼 있다.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가 5월 7일부터 네 차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슬립낫(Slipknot)은 7월 23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토론토시는 음향 전문가의 연구 결과와 공연장 복구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은 내년에도 소음 문제가 크게 달라질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온타리오주 해밀턴(Hamilton)에 본사를 둔 에어 앰뷸런스(Air Ambulance) 전문 항공사 소속 수송기가 미국 동부 해상에 추락하면서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생존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 해안경비대는 4일(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매사추세츠주 난터켓(Nantucket)에서 동쪽으로 약 32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항공기 파편을 발견하고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수색 작전이 단순 구조에서 시신 수습 단계로 전환되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맷 레이크(Matt Lake) 미 해안경비대 소장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기체에 탑승했던 6명의 인원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색 당국은 뉴욕 국립경비대 공군 구조대, 매사추세츠주 당국과 협력해 고정익 항공기, 헬리콥터, 경비함정 등을 동원, 총 2,840평방마일(약 7,356km²)에 달하는 광범위한 지역을 수색 중이다. 파편이 발견된 해역의 수심은 약 24~27미터로, 해안경비대는 해저면 수색을 위해 음향탐지기(Sonar) 장비를 투입하고 있다. 존 맥탬니(John McTamney) 수색구조 코디네이터는 "생존자를 반드시 찾아낼 수 있도록 해당 구역에 대한 정밀 수색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고기는 해밀턴 소재 레티튜드 에어 앰뷸런스(Latitude Air Ambulance) 소속으로, 환자 1명과 보호자 1명을 버뮤다에서 보스턴으로 이송하던 중 3일(토) 새벽 1시 30분경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해당 항공기에는 캐나다인 4명과 버뮤다 국적자 2명 등 총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라이브에이티시(LiveATC.net)가 공개한 관제 음성 기록에 따르면 사고기는 추락 직전 전력 계통 고장을 보고했으며 폭풍우 속에서 계기판이 마비된 상태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 항공법 전문 매리 스키아보(Mary Schiavo) 전 미 교통부 감사관은 "사고기가 관제 레이더상 폭풍우 구역으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항공 항법 장비를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며 "항법 장비 없이 폭풍 속을 비행할 경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고도 상승이나 하강, 회전 등 기체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방향 감각을 잃기 쉽다"고 분석했다. 실제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사고기는 순항 고도인 2만 4,000피트에서 1만 피트 근처까지 급격히 고도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10월을 맞아 캐나다 연방정부 및 온타리오주 정부가 지급하는 각종 환급금과 보조금, 연금 일정이 공개됐다. 고물가 속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주요 정부 지원금의 지급 날짜 및 수령 자격을 확인해보자. ■ 10월 5일(월) - 캐나다 식료품·필수품 보조금 (CGEB)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설된 캐나다 식료품·필수품 보조금(Canada Groceries and Essentials Benefit)이 분기별 비과세 형태로 지급된다. 기존 GST/HST 환급금을 대체한 제도로 지급액은 2025년도 소득세 신고 기준 가구 조정 순소득에 따라 차등 결정된다. 1인 가구는 최대 679달러, 부부는 최대 890달러를 받게되며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1인당 최대 234달러가 추가된다. ■ 10월 9일(금) - 온타리오 트릴리엄 혜택 (OTB) 온타리오주 주민을 위한 트릴리엄 혜택(Ontario Trillium Benefit)은 에너지·재산세 신용, 북온타리오 에너지 신용, 소비세 신용 등 3가지 환급 항목을 통합해 9일(금) 지급된다. 18~64세 주민의 에너지·재산세 환급액은 최대 1,307달러, 65세 이상은 최대 1,488달러다. 북온타리오 에너지 지원은 독신 최대 189달러, 가구 최대 290달러이며, 온주 소비세 환급(Sales Tax Credit)은 19세 이상 성인 및 배우자·자녀 1인당 최대 378달러까지 제공된다. 개인의 소득과 나이, 거주 형태 등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므로 최대 금액과 실제 수령액은 다를 수 있다. ■ 10월 15일(목) - 캐나다 장애 보조금 (CDB) 18세에서 64세 사이의 자격을 갖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 장애 보조금(Canada Disability Benefit)이 15일(목)에 지급된다. 2025년도 가구 순소득을 기준으로 월 최대 204.20달러까지 지원되며 지급액은 2025년 연방 소득세 신고 내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 10월 20일(화) - 캐나다 자녀보조금 (CCB)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자녀보조금(Canada Child Benefit)은 20일(화)부터 지급된다.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지급되는 CCB는 2025년 조정 가족 순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조정 가족 순소득이 3만8,237달러 미만이면 자녀 1명당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6세 미만 자녀는 연간 최대 8,157달러, 월 최대 679.75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6세부터 17세까지는 연간 최대 6,883달러, 월 최대 573.58달러가 지급된다. 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지급액은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장애세액공제 대상 자녀가 있는 가정은 아동수당에 자녀 장애 지원금이 추가될 수도 있다.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자격을 갖춘 자녀 한 명당 월 최대 290달러가 추가 지급될 수 있다. ■ 10월 28일(수) - 캐나다 국민연금(CPP) & 노령연금(OAS) 은퇴자를 위한 캐나다 국민연금(Canada Pension Plan)과 노령연금(Old Age Security)은 28일(수) 동시 지급된다. CPP는 60세 이상 최소 한 차례 유효한 연급 보험료를 납부한 이력이 있는 은퇴자가 대상으로 지급되며, 65세 신규 수령자 기준 월평균 858.34달러, 최대 1,507.65달러를 받는다. 65세 이상을 위한 OAS는 18세 이후 캐나다에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 가능하며 분기별 조정에 따라 65~74세는 월 최대 762.50달러, 75세 이상은 10%가 증액된 월 최대 838.75달러를 지급받는다.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보장소득보조금(GIS)도 OAS와 동시에 지급된다. 65세 이상이며 OAS 자격을 갖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과 가족 상황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진다. ■ 10월 29일(목) - 참전용사 장애연금 (Veteran Disability Pension) 캐나다군(CAF), 왕립 캐나다 기마경찰(RCMP), 복무 중 질환이나 부상을 입은 참전용사를 위한 장애연금이 29일(목0에 지급된다. 부양가족 수 및 상해 정도에 따라 일시금 또는 월 70.99달러에서 최대 1,419.82달러의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각 지원금은 지급 대상과 산정 방식이 다르며 같은 사람이 여러 지원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캐나다 정부는 지급일 당일 계좌에 바로 입금되거나 수표지급의 경우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안내했다. 토론토와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 가정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의 종류와 2025년 소득신고 내용을 기준으로 한 자격 요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과 노년층, 장애인 가정은 각 지원금의 신청 여부와 소득 기준을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 서부 소재 대안학교인 더 그로브 커뮤니티 스쿨(The Grove Community School)에서 토론토교육청(TDSB)의 교원 감축 조치로 인해 3개 학년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게 되자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토론토교육청은 최근 인력 재배치 작업을 단행하며 전체 교사 5명 중 1명을 감축했다. 이로 인해 4학년, 5학년, 6학년 학생 총 27명이 하나의 교실로 통합되어 수업을 받게 됐다. 해당 학급은 만 8세부터 11세까지 발달 단계와 학습 수준이 각기 다른 학생들로 구성됐다. 해당 학교에는 전체 학생의 약 7%에 달하는 원주민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이는 토론토 전체 원주민 인구 비율(0.8%)의 약 9배에 달하는 수치로, 학부모들은 이번 감축이 진실·화해위원회(TRC) 권고사항의 취지를 위반한 조치라고 반발했다. 해당 학교 학부모 아담 마르케세(Adam Marchese)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8~11명 규모 학급에서는 수학 문제를 풀 때 개별 지도를 받을 수 있었으나, 교사 한 명이 다른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27명의 요구를 어떻게 모두 충족할 수 있겠느냐"며 우려를 표했다. 6학년에 재학중인 악셀 싱(Axel Singh) 군은 "수학 문제를 풀다 도움이 필요해도 교사를 기다리는 학생이 많아 도움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이어지며 알렉사 길모어(Alexa Gilmour) 온타리오주 의원(MPP)은 "학생들이 학습에 필요한 요구를 명확히 밝히고 있음에도 주정부와 교육청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의 교사 배치 재검토 요구에 대해 토론토교육청은 불가 방침을 확인했다. 지역 교육감은 "TDSB 관내 474개 초등학교 중 일부 학교에 예외를 적용하면 전체 시스템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발생한다"며 "교사가 시급히 필요한 다른 학교에서 인력을 재배치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교육청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더 그로브 스쿨은 전교생이 85명에 불과한 소규모 대안학교이며 4·5·6학년을 합쳐도 27명 수준"이라며 "한 학급당 학생 수가 6명에 불과한 경우까지 전담 교사를 배치할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온타리오주 사립 직업학교(Career College)들에서 대규모 시험 부정행위와 정부 보조금 부정 수급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캐네디언프레스(The Canadian Press)의 법원 기록 인용 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교육부 감독관들은 아카데미 오브 러닝(Academy of Learning)의 베이 스트리트(Bay Street), 브램턴 이스트(Brampton East), 노스욕(North York) 등 3개 캠퍼스 학생들의 과목 이수 과정에서 심각한 부정행위 정황을 포착했다. 점검 결과 일부 학생 계정에서는 단 하루 만에 전체 과목 이수가 완료되었으며, 단 6분 만에 기말고사를 치러낸 사례도 적발됐다. 심지어 감독관들과 면담을 진행한 일부 학생들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 이름이나 전공 과정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기준 해당 3개 캠퍼스에 재학 중인 약 1만 4,800명의 학생에게 지급된 온타리오주 학생지원금(OSAP)은 2억 1,9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즉시 이들 3개 캠퍼스에 대한 OSAP 지원 자격을 박탈 조치했다. 그러나 해당 학교 측은 학생들의 신원 확인 및 감독을 강화했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태는 온타리오주 사립 직업학교 교육 현장의 고질적인 관리 감독 부실을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다. 앞서 미시사가(Mississauga) 소재 비즈텍 칼리지(BizTech College)에서는 심장 초음파 과정을 수강하던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의 인증 취소로 관련 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잃는 피해를 입었다. 일부 학생들은 기존에 지급받은 OSAP 무상 지원금이 상환해야 하는 대출금으로 전환되는 불이익까지 겪었다. 비즈텍 칼리지는 심장 초음파 과정 승인 취소 이후 환불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결국 올해 1월 학교 등록이 전격 취소됐다. 운전 학원업계의 파행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5월 발표된 온타리오주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사립 직업대학들이 의무 교육 시간인 103.5시간에 크게 못 미치는 59.5시간 및 81시간만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 상황시 정지나 후진 등 필수 운전 기술조차 교육하지 않은 곳도 다수 적발됐다. 감사원은 트럭 운전 교육을 제공하는 등록 직업학교 중 4분의 1이 단 한 차례도 주정부 감사를 받지 않았으며, 3개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 이수 기록을 위조·변경했다고 지적했다. 주정부는 무자격 강사 채용과 미승인 시설 운영 등이 적발된 시티 트럭 앤 포크리프트 드라이빙 스쿨(City Truck & Forklift Driving School)의 등록을 전격 취소한 데 이어, 최근 의무 교육 시간을 채우지 않은 학생들을 졸업시킨 레볼루션 트럭 트레이닝 아카데미(Revolution Truck Training Academy)에도 등록 취소 통보를 전달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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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 14:18:06
![[캐나다뉴스] '안보'보다 '가성비' 중국 전기차 여론 급변 | 캐나다 클로즈 워크퍼밋 소지자, 유튜브 수익은 불법?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s4APYO2M_38/sd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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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7 03:08:15
![[캐나다소식] 한국 청년은 "웰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절호의 기회 | 온타리오 주민 재정 불안 공포 "버티기도 힘들어"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8Hl4QAlDf7g/sd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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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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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13:17:27

[화보] "축구야 놀자" 영락유소년축구교실 '2026 여름시즌' 종강식
토론토의 영락축구클럽(이하 YNFC) 유소년 축구교실이 '2026 여름시즌 정규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하고 학부모 참관 경기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영락유소년 축구교실 참가 어린이들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배운 축구 실력을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펼쳤다. 2021년생부터 2014년생까지 4개반으로 구성된 축구교실은 15명의 코치가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축구 기본기와 함께 팀워크 및 스포츠맨십을 지도했다. 이날 행사는 개인 프로필 사진 및 단체사진 촬영, 학년별 축구경기를 가진 뒤 수료증 및 기념품 증정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스마트폰 대신 축구공을 잡은 영락축구교실 어린이들의 특별한 여름시즌 수료식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2026-09-30 16:33:48

[화보] 사진으로 보는 가수 남진의 '토론토 라이브 콘서트'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의 라이브 콘서트가 지난 16일(수) 오후 7시 노스욕 CNTV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50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콘서트장을 찾았으며 공연이 마칠 때까지 감동과 환호는 끊이지 않았다. 가수 남진의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팬들을 매혹시켰으며,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으로 토론토 동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본보가 직접 취재한 가수 남진의 토론토 라이브 콘서트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가수 남진의 토론토 라이브 콘서트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2026-09-21 19:07:25

[화보] 한국관광공사 토론토 'K-트래블 페스타' 현장을 가다
지난 9월 12일(토)과 13일(일) 양일간 한국 문화여행 축제 ‘K-트래블 페스타-헬로우 코리아(K-Travel Fest: Hello Korea)’가 토론토 다운타운 산코파 광장(Sankofa Square, 구 던다스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캐나다 토론토의 심장부, 산코파 광장(Sankofa Square)이 주말 내내 한국의 멋과 맛을 즐기려는 1만여 명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오유나)가 개최한 ‘K-트래블 페스타’는 스타 셰프 송훈의 생생한 라이브 쿠킹쇼부터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격파 기술, 그리고 광장을 뜨겁게 달군 K-팝 커버댄스 팀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난타 무대를 보여줬다. 현지인들의 환호와 열정으로 가득 찼던 그 뜨거웠던 이틀간의 축제 현장을 생생한 화보로 만나보자.
2026-09-19 15:48:32

[화보] 사진으로 는 토론토한인노인회 '제37회 워커톤' 행사
창립 52주년을 맞은 토론토한인노인회(KSCST, 회장 김인석)가 지난 9월 12일(토) 토론토 크리스티 피츠 공원(Christie Pits Park)에서 제37회 워커톤(Walk-a-thon)를 개최하여 시니어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제이슨 리와 도윤주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약 50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여하여 시가 행진 및 다양한 문화행사 등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했다. 박준호 목사의 대회기도, 박동호 대회위원장의 대회사, 김인석 한인노인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김영재 주토론토총영사, 김정희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넬리 신(Nelly Shin) 전 연방하원 의원, 마틴 다니엘(Danielle Martin) 연방 하원의원과 조성준(Raymond Cho) 온타리오 주의원, 제시카 벨(Jessica Bell) 온타리오 주의원, 브래드 브래드포드(Brad Bradford) 토론토 시장 후보 등이 참석하여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토론토 한인 시니어들의 존재감을 알린 제 37회 워커톤 행사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2026-09-14 16:36:17

재캐나다대한체육회(회장 정인종, 이하 체육회)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앞두고 출정식을 갖고 결전 의지를 다졌다. 체육회는 지난 10월 1일(목) 오후 6시 리치몬드힐 낙원식당에서 정인종 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진, 종목별 협회장, 대표 선수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주 전국체전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18개국 해외동포체육회에서 1,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올해 재캐나다 대표 선수단은 본부 임원 4명을 포함해 축구 15명, 골프 8명, 탁구 7명, 테니스 4명 등 총 38명 규모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적응을 위해 한국으로 먼저 출국한 인원을 제외하고 캐나다에 잔류 중인 선수 21명이 모여 각오를 다졌다. 이번 출정식에서 캐나다 대표 선수단은 대한민국 하나금융그룹의 캐나다 현지 법인인 캐나다하나은행(Hana Bank Canada)과 한인 마케팅 기업 마이존(MIZON)의 후원으로 마련한 단복을 입고 진행했다. 캐나다를 상징하는 빨간색에 캐나다 국기와 태극기가 새겨진 단복을 착용한 선수단은 캐나다 한인사회를 대표해 고국의 무대에 선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주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6일(금)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해외동포부 종목에는 축구, 테니스, 볼링, 골프, 탁구, 스쿼시, 태권도, 검도 등 8개 종목이 있으며 캐나다선수단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축구, 탁구, 테니스, 골프 등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캐나다 선수단 전원은 오는 10월 15일(목) 제주도에 입도하여 서귀포에 위치한 케이트리 호텔을 숙소로 잡고 전열을 정비해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전국체전에 참가하려면 각 해외동포체육회에 소속된 가맹단체에 등록된 회원에 한하여 출전이 가능하며 각 가맹단체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선수들을 선발하고 각 체육회는 대표 선수단을 구성한다. 이날 출정식은 김형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 소개, 전국체전 참가 규모와 선수단 구성에 대한 경과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정인종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대한체육회의 예산 삭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인 사회의 관심과 동포 기업의의 후원 덕분에 출정식을 갖고 대회에 참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려 준비해 온 캐나다 대표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부 순서에서 선수단과 임원진의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만찬과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각 종목별 협회장들은 대회 준비 과정과 각오를 전하며 선수단의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한편, 재캐나다대한체육회는 지난해 제106회 부산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6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당시 골프 남자 개인전(크리스 이)과 테니스 여자 복식(김나경, 손창아)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골프 남자 단체전(김충만, 크리스 이), 탁구 혼합복식(박영준, 이재수), 축구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YRYO, 단장 스텔라송)가 올 연말 전문 발레단과 함께 차이스키의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12월 12일(토) 오후 6시와 13일(일) 오후 2시 양일간 리치몬드힐 퍼포밍 아트센터(Richmond Hil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빅토리아 발레단(Victoria Ballet Company)과 요크 청소년오케스트라가 협연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는 빅토리아 국제 발레 아카데미(Victoria International Ballet Academy) 소속 무용수들과 초청 예술가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현장 연주라고 할 수 있다.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협연을 통해 차이콥스키의 거장 음악을 녹음 음원이 아닌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주인공 클라라가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에서 장난감 병정과 눈의 나라,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경험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Mariinsky Theatre)의 전통적인 클래식 발레 양식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공연 음악은 러시아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iotr I. Tchaikovsky)가 작곡했으며, 안무는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와 바실리 바이노넨(Vasily Vainonen)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다. 공연 연출은 빅토리아 발레단 예술감독 빅토리아 미로노바(Victoria Mironova)가 맡는다. 빅토리아 발레단은 2009년부터 연말마다 리치몬드힐 퍼포밍아트센터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여 왔다. 올해 공연은 기존 발레 공연에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를 더해 음악과 무용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103달러, 92달러, 57달러이며 극장 수수료와 HST는 별도로 부과된다. 티켓 구매 시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 ‘YRYO’를 입력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 스텔라 송 단장은 "우리 청소년 단원들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와 전문 발레단의 화려한 무용이 만나는 뜻깊은 무대"라며 "연말을 맞아 지역 한인 가족들이 함께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클래식 음악과 발레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청소년 연주자들이 전문 발레단과 함께 무대에 서는 만큼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도 공연 경험을 쌓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호두까기 인형 티켓 구매하러 가기

캐나다 한인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 '제2회 SPG컵 축구대회'가 선수와 가족, 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PG재단(SPG NPO)이 주최하고 재캐나다대한축구협회(KCSA)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9월 27일(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노스욕 시빅 축구장(North York Civic Soccer Field)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40세 이상 남자부 마스터즈(Masters)와 50세 이상 남자부 레전드(Legends)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부문에는 6개 팀씩 모두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조별 예선을 거쳐 4강과 결승을 치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전·후반 각각 25분, 하프타임 10분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한정된 경기 시간 속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마스터즈 부문은 4강전과 결승전 모두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며 끝까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가 펼쳐졌다. 마스터즈에는 영락FC, 한우리FC, 토마토노FC, 미드라이프FC, 백두FC, 아우름FC가 출전했으며, 레전드에는 한우리FC, 아우름FC, 엘롬FC, 실버FC, FC탑, 노던유나이트가 참가했다. 대회 결과 마스터즈 부문에서는 미드라이프FC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우리FC가 준우승, 영락FC가 3위에 올랐다. 레전드 부문에서는 엘롬FC가 정상에 올랐고 FC탑이 준우승, 아우름FC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6,900캐나다 달러 규모로, 우승팀에 1,500캐나다 달러, 준우승팀에 1,000캐나다 달러, 3위 팀에 500캐나다 달러가 각각 주어졌다. 경기장 분위기도 일반적인 축구대회와는 달랐다. 각 팀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경기장으로 가져와 서로 나눠 먹으며 선수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했고, 경기 사이사이에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대화를 이어가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다양한 배경의 선수들이 함께 경기에 참여하면서 축구를 통한 교류의 의미도 더해졌다. 베트남계 동호인들이 주축이 된 FC탑과 중국계 동호인들로 구성된 엘롬FC, 노던유나이트 등은 경기에서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가 짧아지는 가을철 특성상 오후 6시30분 이후 경기는 조명을 켠 야간 경기로 진행됐다. 낮 경기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도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재캐나다대한축구협회 안수한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인 축구인들과 지역 커뮤니티 간의 친목과 화합을 더욱 견고히 하고, 더욱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SPG컵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연령과 국적, 축구 동호회 소속을 넘어선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경쟁했으나 경기장 밖에서는 서로 친분을 쌓으며 지역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 ▲ 마스터즈 경기 1위 미드라이프 2위 한우리 FC 3위 영락 FC ▲ 레전드 경기 1위 엘롬FC 2위 FC 탑 3위 아우름 FC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한인 사회의 스포츠 발전과 동포 사회 화합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허경 현 재캐나다대한체육회(KSOC) 수석부회장이 10월 2일(금) 오전 8시30분, 토론토 제너럴 병원(Toronto General Hospital)에서 별세했다. 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고인은 1997년 캐나다 이민 후 토론토 노스욕(North York) 핀치 사거리에서 유명 한식당인 '허가네(Huh Ga Ne)'를 15년 이상 운영해 온 대표적인 한인 기업가였다. 변함없는 정직한 맛과 푸짐한 인심으로 유학생과 직장인, 동포들의 든든한 한식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고인의 발자취는 캐나다 한인 스포츠계에도 깊게 남아있다. 전 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청년부, 장년부, 유소년, 여자부 등 축구 저변 확대와 동포 사회의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섰다. 아울러 현재는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체육회의 재도약과 위상 정립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한인 체육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와 글로벌 공공외교 플랫폼 코리아즈(KOREAZ)가 전 세계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KOREAZ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상상하는 10년 후, 청년이 변화시킬 10년 후’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인, 지역사회, 국가, 전 세계 중 하나 이상의 영역을 선택해 10년 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청년들의 실천 방안을 영상으로 구성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을 출품 형식으로 지정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기획, 음악, 이미지, 제작, 편집 등 영상 제작 과정의 일부라도 AI 기술을 활용해야 하며, 작품 제출 시 AI가 사용된 구체적인 부분을 명시해야 한다. 영상은 16:9 가로형 규격(해상도 1920x1080 FHD, 30프레임 이상)의 영상 확장자명 mp4 또는 mov 파일 형태가 권장된다. 참가 자격은 국적 제한 없이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언어로 출품할 수 있다. 다만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제작된 영상은 반드시 영어 자막을 수반해야 하며, 만 14세 미만 참가자는 보호자 동의서 제출이 필요하다. 참가 희망자는 완성된 작품을 본인 소셜 미디어(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YouthFULLTomorrow)와 함께 게시한 뒤, 공모전 QR코드를 통해 구글 폼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영상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 25일까지다. 외교부와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심미성, 활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특별상 1명으로 구성되며, 수상자에게는 외교부장관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중 외교부 공식 홈페이지 및 KOREAZ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전 세계 청년들이 그리는 10년 후의 미래와 새로운 변화를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선정작은 KOREAZ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구 트위터) 등 주요 플랫폼에 게시돼 글로벌 청년들의 목소리를 세계에 알리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 시장과 시의원,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6일(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토론토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시내 곳곳에 마련된 지정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유권자들은 안내 카드(Voter Information Card)나 토론토시 '마이 보트(My Vote)'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사전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오는 10월 26일 본 선거 당일 운영되는 투표소와 장소가 다르므로 방문 전 정확한 위치 확인이 요구된다. 본 투표일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 투표 자격 및 장소 투표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캐나다 시민권자로, 토론토 주민이어야 한다. 다만 토론토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본인이나 배우자가 토론토에 부동산을 소유한 경우에는 투표 자격이 인정된다. 법인과 교도소 또는 교정시설에서 형을 복역 중인 사람은 투표할 수 없다. 유언집행인이나 수탁자 등 다른 사람을 대신해 대표 자격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원칙적으로 투표할 수 없으며 투표 대리인은 예외로 인정된다. 토론토에 거주하면서 다른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성인 학생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 출신으로 토론토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본인의 거주지 지방자치단체와 토론토에서 각각 투표할 수 있다. 반면 토론토 출신으로 토론토 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학교가 위치한 선거구가 아니라 본인의 집이 있는 선거구에서 투표해야 한다. 토론토 주민이 학교 때문에 다른 지역에 머물면서 직접 투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투표 대리인을 지정할 수 있다. ■ 유효한 신분증 확인 투표를 하려면 본인의 이름과 토론토 주소가 표시된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캐나다 연방정부나 온타리오주 정부가 발급한 세금 관련 서류, 운전면허증,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등이 인정된다. 은행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나 은행계좌 명세서, 개인 이름이 인쇄된 취소 수표, 대출계약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전기·전화·케이블TV·수도·가스 등 공공요금 청구서도 인정된다. 직장에서 발급한 급여명세서와 T4 세금신고서, 급여 지급 영수증, 온타리오 웍스(Ontario Works) 또는 온타리오 장애지원프로그램(Ontario Disability Support Program)에서 발급한 입금 내역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여권(Passport)은 이름은 확인할 수 있지만 주소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투표용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 투표시 유효한 신분증] ▲ 정부 발행: 운전면허증, 세금관련 서류, 사진 부착된 신분증 ▲ 은행 서류: 신용카드, 은행 계좌 명세서, 취소된 개인 수표 또는 대출 계약서 ▲ 공과금 고지서: 전기세, 전화세, 게이블TV, 수도세, 가스세 등 요금 고지서 ▲ 고용주 발행 서류: 급여명세서, T4 세금신고서, 급여 영수증, 온타리오 웍스또는 장애지우너프로그램 입금 명세서 ▲ 여권은 허용하지 않음 ■ 투표권 보장 시간 직장인들은 투표를 위해 필요한 경우 근무시간 중 일정 시간 자리를 비울 수 있다. 토론토시는 유권자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연속 3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용주는 근무 시간을 조정해 직원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다만 고용주가 반드시 3시간 전체를 유급휴가 형태로 제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경우에는 오후 5시에 퇴근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면 고용주가 오전 근무 시작 시간을 늦춰 오후 1시에 출근하도록 정할 수도 있다. 토론토시는 투표를 위해 언제 근무지를 비울지는 업무 상황에 따라 고용주가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유권자를 위해 모든 사전투표소에 투표 보조 단말기(VAT)가 설치되며 차량에 탑승한 채 투표하는 승차 투표(Curbside Voting) 및 대리인 투표(Proxy Voting) 제도도 함께 운영된다. 투표 대리인을 지정하려면 투표 대리인 지정 신청서(Voting Proxy Appointment Form)를 제출한 뒤 토론토시청(Toronto City Hall)에 있는 토론토 선거관리 사무소에서 직접 확인 절차를 받아야 한다. 우편투표(Mail-in Voting)를 이용하려면 9월 24일(목)까지 사전 신청을 마쳤어야 한다. 이미 신청한 유권자는 우편투표 용지를 10월 14일(수) 정오까지 지정된 노란색 토론토 선거관리 우편투표함(Yellow Toronto Elections Drop Box)에 넣거나 캐나다우체국(Canada Post) 봉투를 이용해 반송하면 된다. 한편, 이번 토론토 지방선거에서는 시장뿐 아니라 시의원과 교육위원도 함께 선출한다.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소에 방문하기 전 본인의 투표 자격과 투표 장소, 필요한 신분증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 윌로우데일 18지역구(Ward 18 Willowdale) 릴리 챙(Lily Cheng) 시의원이 오는 10월 8일(목) 저녁 6시 30분, 노스욕에 위치한 ‘세인트 루이스 윙스(St. Louis Wi, 5307 Yonge St.)’에서 재선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 행사 ‘후보와 함께하는 노래방 파티(Karaoke with the Candidate)’ 행사를 개최한다. ‘좋은 음악, 좋은 친구들, 위대한 지역사회(Good music. Good friends. Great community!)’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정치 후원회 틀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맛있는 치킨 윙(Wings)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과 노래를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지역 사회의 두터운 지지 속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후원 규모에 따라 다채로운 티켓 옵션을 제공한다. ▲가볍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싱어롱(Sing-Along)’ - 40달러이며 ▲‘조인 더 밴드(Join the Band) - 75달러 ▲ ‘오프닝 액트(Opening Act) -120달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액 후원자를 위한 특별 혜택으로 ▲‘카라오케 레전드(Karaoke Legend)’-250달러 티켓 구매자는 릴리 챙 시의원과 무대에서 직접 듀엣 곡을 부를 수 있으며 ▲‘리드 싱어(Lead Singer)’-500달러는 시의원의 솔로 무대를 직접 청해 들을 수 있다. 최대 개인 기부 한도액인 ‘슈퍼스타(Superstar)’-1200달러 등급도 함께 운영된다. 현장에는 다양한 핑거 푸드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캐시 바(Cash bar)도 별도로 운영된다. 행사를 통해 모인 모든 티켓 수익금과 후원금은 릴리 챙 시의원의 윌로우데일 재선 캠페인 활동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본 행사의 티켓 비용은 토론토 시의 '지방선거 기부금 환급 프로그램(Municipal Election Donation Rebate Program)' 대상에 해당되어 추후 법정 기준에 따라 납부한 세금에서 최대 75%까지 일정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동일인의 캠페인 총 기부 한도는 최대 1,200달러로 제한된다.) 릴리 챙 선거캠페인 관계자는 “노래를 완벽하게 부르는 것보다 지역사회를 향한 열정과 목소리를 함께 모으는 것이 이번 행사의 진짜 의미”라며 “윌로우데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주민들과 허물 없이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아래 공식 웹사이트(VoteLilyCheng.ca)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참석이 어려운 이들도 온라인을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앞두고 한카대중문화예술협회(KCACA) 윤선영 회장은 릴리 챙 시의원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윤 회장은 “릴리 챙 시의원은 단순히 사진 촬영을 위해 행사에 얼굴을 비추는 정치인이 아니라 우리 한인 사회의 전통과 목소리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시의회에 반영하기 위해 진정성 있게 온 인물”이라며 “토론토에서 가장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윌로우데일에는 이처럼 각 문화권을 진심으로 포용하고 격려하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릴리챙 시의원과 함께하는 재선 후원 '노래방 파티' 참가하기 https://www.votelilycheng.ca/event-details/karaoke-with-the-candidate-re-elect-lily-cheng-fundraiser

캐나다판소리센터(Canada Pansori Center)가 오는 11월 7일(토) 오후 7시, 토론토 타이피스트 스튜디오 앤 커피(Typist Studio and Coffee, 390 Dupont Street)에서 제2회 판소리 커뮤니티 콘서트 ‘SORI&(소리랑)’을 개최한다. 공연명 ‘SORI&’는 토론토의 판소리 커뮤니티 ‘SORI’에 ‘함께’를 뜻하는 조사 ‘-랑’을 더한 명칭이다. 판소리를 매개로 다양한 이들이 모여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간다는 취지와 함께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의 의미를 담아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각자의 목소리로 한국의 소리를 노래한다는 의도를 반영했다. 'SORI'는 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판소리를 수강하고 공연하는 토론토 유일의 판소리 커뮤니티다.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어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 참가자들도 판소리의 발성과 장단, 사설을 익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첫 번째 공연에 이어 올해도 수강생들이 직접 무대를 준비하며 배움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판소리 ‘심청가’를 비롯해 조선블루스의 ‘작야’, 프로젝트 락의 ‘난감하네’ 등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연주된다. 소리꾼 이상아 예술감독과 도깨비 밴드가 함께 참여해 전통 레퍼토리와 현대 국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안스퍼레이션(Ahnspiration)의 한국 전통 장신구 전시와 한국 음식,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칵테일 등이 제공되어 다각도로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캐나다판소리센터 이상아 예술감독은 “소리랑은 말 그대로 '소리와 함께'하는 자리”라며 “판소리가 박제된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캐나다 현지인들의 삶 속에서 의미를 만들어내는 살아있는 예술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결실이 계속되려면 한인 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동포사회의 참여와 후원을 당부했다. 이번 콘서트의 입장권 가격은 25달러이며, 10월 15일(목)까지 사전구매할 경우 20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농심 캐나다(Nongshim Canada)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기간 동안 단편영화 상영과 신라면 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에게 K-푸드와 한국의 식문화를 알렸다. 농심은 영화제 기간인 9월 10일(목)부터 20일(일)까지 공식 마켓 스크리닝(Market Screening)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제작한 단편영화 '라면이 불기 전에'와 '라면이 떨어지면'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두 작품은 각각 오세연 감독과 김태엽 감독이 연출했으며, 라면을 매개로 이어지는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농심은 제품 자체를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영화를 활용해 신라면의 브랜드 이야기와 감성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영화제 현장에서는 체험형 마케팅도 함께 진행됐다. 농심은 토론토 다운타운 킹스트리트(King Street)의 TIFF 페스티벌 스트리트에서 ‘신라면 분식’ 팝업 부스를 운영하고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스티커와 펜으로 컵라면 용기를 직접 꾸민 뒤 면과 스프, 토핑을 선택해 자신만의 컵라면을 만드는 DIY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신라면을 맛보며 직접 만든 컵라면을 가져갈 수 있도록 구성해 K-라면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이번 DIY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토론토 현지 푸드뱅크(Food Bank)에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9월 12일(토)과 13일(일)에는 토론토 도심에 있는 산코파광장(Sankofa Square, 구 던다스광장)에서 ‘한강라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지 시민과 영화제 관객들은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라면을 끓여 먹으며 한강변에서 라면을 즐기는 한국의 야외 식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농심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화와 식문화를 결합한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과의 접점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심 팝업과 야외 체험 행사를 연계해 K-푸드를 음식에만 한정하지 않고 한국 문화 콘텐츠의 한 요소로 소개했다는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인 문화 축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공식 마켓 스크리닝으로 농심의 단편영화 2편을 선보이고, 팝업 부스와 산코파 광장 한강라면 체험을 통해 현지 관객들과 깊이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영화와 미디어 등 차별화된 글로벌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신라면을 단순한 식품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 아이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토론토국제영화제 기간에 영화 상영과 라면 체험을 동시에 진행해 영화제를 찾은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의 대중문화와 식문화를 함께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제주4·3사건 당시 희생된 어린이 818명의 이름을 한 명씩 화면에 담은 영화 '퐁낭의 아이들(Children of Pongnang)'이 토론토에서 상영된다. 제주4·3사건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역사적 사건이다. 영화는 당시 희생된 어린이들의 이름과 기억을 중심으로 제주4·3을 바라보며 사건을 직접 재현하기보다 희생자들의 흔적과 장소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영화는 오는 10월 3일(토) 오후 2시 토론토 팔머스턴극장(Palmerston Theatre, 560 Palmerston Ave.)에서 상영된다. 사유진(Eugene Sa)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상영시간은 80분이다. 이번 상영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토론토 욕대학교에서 열리는 국제워크숍 ‘역사적 위기의 아이들: 전쟁, 강제이주, 재난과 생존-글로벌 아시아 문학과 시각문화(Children in Historical Precarity: War, Forced Migration, Disaster, and Survival — Global Asian Literature and Visual Culture)’와 연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욕대학교를 비롯해 서강대학교,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캠퍼스(UC San Diego) 연구자들이 참여해 역사적 사건 속에서 어린이들이 겪은 희생과 생존, 기억의 문제를 다룬다. 또한 제주4·3 사건 당시 어린이 희생자 묘지와 기억의 문제를 비롯해 전쟁과 재난 속 어린이들의 삶을 살펴보는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강대학교 김성례 명예교수가 어린이 희생자 묘지와 사건 이후의 기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영화 '퐁낭의 아이들'은 제주4·3 사건을 직접적인 재연 장면으로 보여주는 대신 당시 사건의 흔적이 남은 마을과 길, 어린이 희생자 묘지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영화 속에서는 818명의 어린이 이름이 한 명씩 호명되며 나무와 돌, 바람, 붉은 동백천, 바람개비, 작은 양말과 쌀 등이 기억과 애도의 상징으로 등장한다. 영화 제작은 지난 2020년 11월 16일 진행된 한 의례에서 시작됐다. 제주4·3평화공원에 새겨진 818명의 어린이 이름을 천에 새긴 뒤 제주어로 ‘퐁낭’이라 부르는 팽나무에 걸고, 희생자 위패를 들고 북촌 너븐숭이 어린이 희생자 묘지까지 약 5시간 동안 걸어가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약 5년에 걸친 제작 과정을 거쳐 영화가 완성됐다. 영화 제목에 사용된 ‘퐁낭’은 제주에서 팽나무를 부르는 말이다. 영화는 한 그루의 나무를 비롯해 제주 곳곳에 남은 자연과 공간을 통해 어린이 희생자들의 이름과 기억을 현재의 시간으로 불러낸다. 영화에서 소개하는 ‘가메기 모른 식게’는 ‘까마귀도 모르게 지내는 제사’라는 뜻의 제주어 표현으로, 작품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방식과도 연결된다. 사유진 감독은 "이 작품을 특정 사건을 단순히 재현한 영화라기보다 기억에 관한 영화"라며 "어린이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행위를 통해 과거의 역사를 현재의 기억과 윤리의 문제로 연결하고, 기억은 함께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사유진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국가폭력과 기억, 애도와 평화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Peace in Tibet: Dance of Tears'(2013), 'Jeju: Dance of Years'(2016), 'That May I Wanted to Live'(2017) 등이 있으며, '퐁낭의 아이들'은 2026년 작품이다. 이번 토론토 상영은 제주4·3사건을 잘 알지 못하는 관객에게도 당시 희생된 어린이들의 이름과 기억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가 사건의 장면을 재현하기보다 어린이들의 이름과 희생의 흔적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한인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 '제2회 SPG컵 축구대회'가 선수와 가족, 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PG재단(SPG NPO)이 주최하고 재캐나다대한축구협회(KCSA)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9월 27일(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노스욕 시빅 축구장(North York Civic Soccer Field)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40세 이상 남자부 마스터즈(Masters)와 50세 이상 남자부 레전드(Legends)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부문에는 6개 팀씩 모두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조별 예선을 거쳐 4강과 결승을 치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전·후반 각각 25분, 하프타임 10분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한정된 경기 시간 속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마스터즈 부문은 4강전과 결승전 모두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며 끝까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가 펼쳐졌다. 마스터즈에는 영락FC, 한우리FC, 토마토노FC, 미드라이프FC, 백두FC, 아우름FC가 출전했으며, 레전드에는 한우리FC, 아우름FC, 엘롬FC, 실버FC, FC탑, 노던유나이트가 참가했다. 대회 결과 마스터즈 부문에서는 미드라이프FC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우리FC가 준우승, 영락FC가 3위에 올랐다. 레전드 부문에서는 엘롬FC가 정상에 올랐고 FC탑이 준우승, 아우름FC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6,900캐나다 달러 규모로, 우승팀에 1,500캐나다 달러, 준우승팀에 1,000캐나다 달러, 3위 팀에 500캐나다 달러가 각각 주어졌다. 경기장 분위기도 일반적인 축구대회와는 달랐다. 각 팀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경기장으로 가져와 서로 나눠 먹으며 선수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했고, 경기 사이사이에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대화를 이어가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다양한 배경의 선수들이 함께 경기에 참여하면서 축구를 통한 교류의 의미도 더해졌다. 베트남계 동호인들이 주축이 된 FC탑과 중국계 동호인들로 구성된 엘롬FC, 노던유나이트 등은 경기에서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가 짧아지는 가을철 특성상 오후 6시30분 이후 경기는 조명을 켠 야간 경기로 진행됐다. 낮 경기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도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재캐나다대한축구협회 안수한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인 축구인들과 지역 커뮤니티 간의 친목과 화합을 더욱 견고히 하고, 더욱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SPG컵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연령과 국적, 축구 동호회 소속을 넘어선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경쟁했으나 경기장 밖에서는 서로 친분을 쌓으며 지역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 ▲ 마스터즈 경기 1위 미드라이프 2위 한우리 FC 3위 영락 FC ▲ 레전드 경기 1위 엘롬FC 2위 FC 탑 3위 아우름 FC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감염병 연구소에서 페스트(흑사병) 병원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연구원이 숨지고 수백 명이 격리됐다. 현지 보도와 당국의 공식 발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러시아 독립매체 피플 오브 바이칼(People of Baikal) 및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르쿠츠크(Irkutsk)주 시베리아·극동 항페스트연구소 소속 연구원 다리야 시필로바(Darya Shipilova, 28세)가 지난달 29일(화) 중증 폐렴 증세로 입원한 뒤 이달 2일(금) 숨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시필로바가 입원 전인 9월 25일(금) 실험실에서 페스트 병원체가 담긴 시험관을 깨뜨린 뒤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했다고 전했다. 사망 직후 방역 조치는 대폭 강화됐다. 접촉 가능 인원은 약 200명으로 추산됐으며, 연구소 직원 60여 명이 시설 내 격리됐다. 셸레호프(Shelekhov)시 일부 병원에 격리 조치가 내려졌고 인근 알루미늄 공장도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부랴티야(Buryatia) 공화국의 알렉세이 치데노프(Alexey Tsydenov) 수장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페스트 감염 사망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러시아 보건당국은 유출 의혹을 일절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 소비자권익·보건감독청(Rospotrebnadzor)은 사망 원인을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공식 발표하며, 추가 검사에서 취급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연구소 내 사고 기록도 없다고 밝혔다. 이르쿠츠크주 당국도 추가 감염자는 없으며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에서 우려가 집중되는 '폐페스트'는 페스트균(Yersinia pestis) 감염 증상 중 하나로, 벼룩이나 동물과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일반 페스트와 달리 환자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직접 전파된다.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치명률이 매우 높지만,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WHO는 러시아 당국과 소통하며 추가 정보를 확인 중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비공식 정보 기준 일반인 전파 위험은 낮다고 평가했다. 미 백악관과 유럽연합(EU) 당국 역시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해 현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연방정부가 소비자 주도형 금융 서비스인 ‘오픈뱅킹(Open Banking)’ 도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수십 년간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독점해 온 시중 대형 은행들의 입지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픈뱅킹은 기존에 금융기관이 독점하던 고객의 데이터 주권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소비자의 동의하에 자신의 금융 거래 내역, 예금, 투자, 대출 데이터를 제3자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업체와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단 하나의 금융 앱으로 복수 은행의 계좌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더 유리한 금리나 수수료 조건을 제시하는 곳으로 손쉽게 옮겨갈 수 있게 된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마크 쇼필드(Mark Schofield) 대표는 "많은 캐나다인이 예금, 투자, 보험 등을 서로 다른 금융사에 분산해 두고 있다"며 "오픈뱅킹이 도입되면 단 하나의 앱으로 자신의 전체 자산과 재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재무부(Department of Finance)는 지난 2024년 연방 예산안을 통해 오픈뱅킹 법안을 수립하고, 최근 10년간 약 4억 5,770만 달러를 투입해 약 132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유효 혜택을 창출하겠다는 세부 규정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약 900만 명의 캐나다인이 제3자 앱에 은행 로그인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스크린 스크래핑(Screen Scraping)’ 방식을 이용해 왔으나, 이번 안전한 데이터 공유 프레임워크 구축으로 보안 및 사생활 침해 위험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오픈뱅킹의 도입이 대형 은행에 당장은 위협이 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금융 분석 기관 제프리스(Jefferies)의 존 에이컨(John Aiken) 분석가는 "당장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것은 아니겠지만 10~15년에 걸쳐 대형 은행의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침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대형 은행에 부정적인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픈뱅킹은 대형 은행들이 타사에 흩어져 있는 고객의 자산 정보를 확보해 자사 서비스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욕대학교 슐릭 경영대학원의 헨리 김(Henry Kim) 교수는 "캐나다 금융시장은 상위 6대 은행이 전체 자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라며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이 등장하더라도 대형 은행이 이를 직접 인수하거나 자체 복제할 수 있는 막강한 자본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열린 '2026 글로벌 오픈 파이낸스 회의'에 참석한 금융데이터기술협회(FDTA)의 스티브 밤스(Steve Boms) 집행위원장은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초기에는 방어적이었던 기존 은행들이 점차 고객 승인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대출과 상품을 제공하는 공격적인 방향으로 전환했다"며 "캐나다 소비자들이 실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은 2027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은행협회(Canadian Bankers Association) 역시 금융시장 혁신과 경쟁 확대를 지지하면서도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오픈뱅킹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캐나다은행협회는 해외 사례를 참고해 단계적인 제도 시행과 효율적인 규제, 보다 안전하고 상호 연동 가능한 금융정보 공유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10월을 맞아 캐나다 연방정부 및 온타리오주 정부가 지급하는 각종 환급금과 보조금, 연금 일정이 공개됐다. 고물가 속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주요 정부 지원금의 지급 날짜 및 수령 자격을 확인해보자. ■ 10월 5일(월) - 캐나다 식료품·필수품 보조금 (CGEB)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설된 캐나다 식료품·필수품 보조금(Canada Groceries and Essentials Benefit)이 분기별 비과세 형태로 지급된다. 기존 GST/HST 환급금을 대체한 제도로 지급액은 2025년도 소득세 신고 기준 가구 조정 순소득에 따라 차등 결정된다. 1인 가구는 최대 679달러, 부부는 최대 890달러를 받게되며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1인당 최대 234달러가 추가된다. ■ 10월 9일(금) - 온타리오 트릴리엄 혜택 (OTB) 온타리오주 주민을 위한 트릴리엄 혜택(Ontario Trillium Benefit)은 에너지·재산세 신용, 북온타리오 에너지 신용, 소비세 신용 등 3가지 환급 항목을 통합해 9일(금) 지급된다. 18~64세 주민의 에너지·재산세 환급액은 최대 1,307달러, 65세 이상은 최대 1,488달러다. 북온타리오 에너지 지원은 독신 최대 189달러, 가구 최대 290달러이며, 온주 소비세 환급(Sales Tax Credit)은 19세 이상 성인 및 배우자·자녀 1인당 최대 378달러까지 제공된다. 개인의 소득과 나이, 거주 형태 등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므로 최대 금액과 실제 수령액은 다를 수 있다. ■ 10월 15일(목) - 캐나다 장애 보조금 (CDB) 18세에서 64세 사이의 자격을 갖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 장애 보조금(Canada Disability Benefit)이 15일(목)에 지급된다. 2025년도 가구 순소득을 기준으로 월 최대 204.20달러까지 지원되며 지급액은 2025년 연방 소득세 신고 내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 10월 20일(화) - 캐나다 자녀보조금 (CCB)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자녀보조금(Canada Child Benefit)은 20일(화)부터 지급된다.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지급되는 CCB는 2025년 조정 가족 순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조정 가족 순소득이 3만8,237달러 미만이면 자녀 1명당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6세 미만 자녀는 연간 최대 8,157달러, 월 최대 679.75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6세부터 17세까지는 연간 최대 6,883달러, 월 최대 573.58달러가 지급된다. 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지급액은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장애세액공제 대상 자녀가 있는 가정은 아동수당에 자녀 장애 지원금이 추가될 수도 있다.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자격을 갖춘 자녀 한 명당 월 최대 290달러가 추가 지급될 수 있다. ■ 10월 28일(수) - 캐나다 국민연금(CPP) & 노령연금(OAS) 은퇴자를 위한 캐나다 국민연금(Canada Pension Plan)과 노령연금(Old Age Security)은 28일(수) 동시 지급된다. CPP는 60세 이상 최소 한 차례 유효한 연급 보험료를 납부한 이력이 있는 은퇴자가 대상으로 지급되며, 65세 신규 수령자 기준 월평균 858.34달러, 최대 1,507.65달러를 받는다. 65세 이상을 위한 OAS는 18세 이후 캐나다에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 가능하며 분기별 조정에 따라 65~74세는 월 최대 762.50달러, 75세 이상은 10%가 증액된 월 최대 838.75달러를 지급받는다.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보장소득보조금(GIS)도 OAS와 동시에 지급된다. 65세 이상이며 OAS 자격을 갖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과 가족 상황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진다. ■ 10월 29일(목) - 참전용사 장애연금 (Veteran Disability Pension) 캐나다군(CAF), 왕립 캐나다 기마경찰(RCMP), 복무 중 질환이나 부상을 입은 참전용사를 위한 장애연금이 29일(목0에 지급된다. 부양가족 수 및 상해 정도에 따라 일시금 또는 월 70.99달러에서 최대 1,419.82달러의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각 지원금은 지급 대상과 산정 방식이 다르며 같은 사람이 여러 지원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캐나다 정부는 지급일 당일 계좌에 바로 입금되거나 수표지급의 경우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안내했다. 토론토와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 가정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의 종류와 2025년 소득신고 내용을 기준으로 한 자격 요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과 노년층, 장애인 가정은 각 지원금의 신청 여부와 소득 기준을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온타리오주 사립 직업학교(Career College)들에서 대규모 시험 부정행위와 정부 보조금 부정 수급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캐네디언프레스(The Canadian Press)의 법원 기록 인용 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교육부 감독관들은 아카데미 오브 러닝(Academy of Learning)의 베이 스트리트(Bay Street), 브램턴 이스트(Brampton East), 노스욕(North York) 등 3개 캠퍼스 학생들의 과목 이수 과정에서 심각한 부정행위 정황을 포착했다. 점검 결과 일부 학생 계정에서는 단 하루 만에 전체 과목 이수가 완료되었으며, 단 6분 만에 기말고사를 치러낸 사례도 적발됐다. 심지어 감독관들과 면담을 진행한 일부 학생들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 이름이나 전공 과정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기준 해당 3개 캠퍼스에 재학 중인 약 1만 4,800명의 학생에게 지급된 온타리오주 학생지원금(OSAP)은 2억 1,9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즉시 이들 3개 캠퍼스에 대한 OSAP 지원 자격을 박탈 조치했다. 그러나 해당 학교 측은 학생들의 신원 확인 및 감독을 강화했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태는 온타리오주 사립 직업학교 교육 현장의 고질적인 관리 감독 부실을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다. 앞서 미시사가(Mississauga) 소재 비즈텍 칼리지(BizTech College)에서는 심장 초음파 과정을 수강하던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의 인증 취소로 관련 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잃는 피해를 입었다. 일부 학생들은 기존에 지급받은 OSAP 무상 지원금이 상환해야 하는 대출금으로 전환되는 불이익까지 겪었다. 비즈텍 칼리지는 심장 초음파 과정 승인 취소 이후 환불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결국 올해 1월 학교 등록이 전격 취소됐다. 운전 학원업계의 파행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5월 발표된 온타리오주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사립 직업대학들이 의무 교육 시간인 103.5시간에 크게 못 미치는 59.5시간 및 81시간만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 상황시 정지나 후진 등 필수 운전 기술조차 교육하지 않은 곳도 다수 적발됐다. 감사원은 트럭 운전 교육을 제공하는 등록 직업학교 중 4분의 1이 단 한 차례도 주정부 감사를 받지 않았으며, 3개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 이수 기록을 위조·변경했다고 지적했다. 주정부는 무자격 강사 채용과 미승인 시설 운영 등이 적발된 시티 트럭 앤 포크리프트 드라이빙 스쿨(City Truck & Forklift Driving School)의 등록을 전격 취소한 데 이어, 최근 의무 교육 시간을 채우지 않은 학생들을 졸업시킨 레볼루션 트럭 트레이닝 아카데미(Revolution Truck Training Academy)에도 등록 취소 통보를 전달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한인 사회의 스포츠 발전과 동포 사회 화합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허경 현 재캐나다대한체육회(KSOC) 수석부회장이 10월 2일(금) 오전 8시30분, 토론토 제너럴 병원(Toronto General Hospital)에서 별세했다. 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고인은 1997년 캐나다 이민 후 토론토 노스욕(North York) 핀치 사거리에서 유명 한식당인 '허가네(Huh Ga Ne)'를 15년 이상 운영해 온 대표적인 한인 기업가였다. 변함없는 정직한 맛과 푸짐한 인심으로 유학생과 직장인, 동포들의 든든한 한식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고인의 발자취는 캐나다 한인 스포츠계에도 깊게 남아있다. 전 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청년부, 장년부, 유소년, 여자부 등 축구 저변 확대와 동포 사회의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섰다. 아울러 현재는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체육회의 재도약과 위상 정립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한인 체육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케어브릿지 캐나다 소사이어티(CareBridge Canada Society, 이하 케어브릿지) 김영환 이사장이 지난 20년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해 이어온 지속적인 자원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보훈 단체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균 한울림 캐나다 단장도 김 이사장과 함께 20년 봉사상을 수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케어브릿지 측은 김영환 이사장이 10월 1일(목)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Korean War Veterans Advocates of Canada)'로부터 20년 봉사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은 온타리오주 마운트 호프(Mount Hope)에 위치한 캐나다 공군협회(Royal Canadian Air Force Association) 447 비행단 본부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오찬(Korean War Veterans Appreciation Luncheon)'에서 진행됐다.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후원하고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유가족, 주최 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의 주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참전용사 감사 오찬, 가평전투 및 한국전 기념비 건립, 사진·증언 보존, 후세대 대상 역사 교육사업 등 다양한 기념사업의 현장 준비와 진행을 묵묵히 지원해 왔다. 김 이사장의 봉사활동은 한국전 참전용사 분야에만 머물지 않았다. 토론토한인회 부회장과 토론토한인노인회 이사장 등을 지내며 여러 한인단체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현재 김 이사장이 이끄는 케어브릿지의 설립 배경이 되었으며 독거 시니어나 언어(영어) 장벽, 정보 부족으로 정부 및 지역 사회의 의료·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 어르신들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케어브릿지의 핵심 역할은 직접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니어의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공공 기관으로 안내하는 '복지 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의 경우, 온타리오주 공공 돌봄 연계 기관인 '온타리오 헬스 앳홈(Ontario Health atHome)'으로 연결을 돕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전문 평가를 거쳐 개인 간병사(PSW) 지원, 방문 간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사회복지 상담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이사장은 "도움이 절실함에도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몰라 고립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참전용사 봉사와 한인사회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 사회 복지제도를 잇는 견고한 다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광역토론토지역(GTA) 주택 시장에서 매물이 실제 거래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2022년 부동산시장 최고점 당시와 비교해 크게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주택 유형의 경우 시장에 머무는 기간이 최대 3~4배까지 늘어났다. 디지털 부동산 플랫폼 '와히(Wahi)'가 지난 2020년부터 2026년 2분기까지 GTA 내 주택 유형별 평균 매물 체류 기간(Days on Market)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주택 유형에서 평균 매매 소요 기간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주택 유형은 콘도였다. 2026년 2분기 GTA 콘도의 평균 매물 체류기간은 36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2일보다 4일이 늘었다. 이는 평균 매매 소요 기간이 2주 미만에 불과했던 2022년 초와 비교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와히 소속 라이언 맥클러플린(Ryan McLaughlin) 경제학자는 "콘도 시장의 거래가 느려진 배경에는 투자자 이탈과 연방정부의 이민 목표 축소, 지속되는 무역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현재 콘도 매물 재고가 역대 최고 수준에 가까워 구매자들이 가격과 거래 조건을 협상할 여지가 커졌다:고 전했다. 단독주택(Detached) 역시 거래 성사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었다. 2026년 2분기 평균 매물 체류기간은 2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일보다 2일 증가했다. 2022년 1분기 시장 고점 당시 단독주택이 평균 9일 만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3배 수준이다. 반단독주택(Semi-detached)은 은 기간 평균 18일에서 20일로 늘었다. 타운하우스는 2026년 2분기 평균 24일로 집계돼 다른 주택 유형에 비해 매물 체류기간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맥클러플린 경제학자는 "단독주택을 구입하기 어려운 첫 주택 구매자와 주택 규모를 줄이려는 다운사이저에게 타운하우스가 대안"이라며 "현재 시장에서도 일정 수준의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부동산 매매 속도는 2022년 뜨거웠던 GTA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시장 고점 당시 단독주택은 평균 9일, 반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는 일주일 안팎으로 매매가 성사된 바 있다. 이번 분석은 GTA 전체 주택시장의 평균적인 매물 체류기간을 비교한 것으로, 실제 거래기간은 지역과 주택 가격, 상태, 유형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

온타리오주가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종료는 언제 시행될까? 올해 서머타임은 오는 11월 1일(일) 새벽 2시를 기해 공식 종료된다. 이에 따라 시계 바늘은 새벽 2시에서 새벽 1시로 1시간 뒤로 되돌아가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할로윈데이가 토요일이기 때문에 심야에 행사를 즐길 경우 한 시간을 더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인터넷에 연결된 전자기기는 대부분 자동으로 시간이 변경된다. 그러나 전자레인지와 오븐 등 일부 가전제품의 시계는 자동으로 바뀌지 않기 때문에 직접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토론토의 일출과 일몰 시간도 크게 달라진다. 10월 31일(토) 토론토의 일출은 오전 7시52분, 일몰은 오후 6시9분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머타임이 끝난 11월 1일에는 일출이 오전 6시53분으로 약 한 시간 빨라지는 반면 일몰은 오후 5시8분으로 앞당겨진다. 11월 8일(일)부터는 토론토의 일몰 시간이 오후 5시 이전으로 내려간다. 이후 오후 5시 이후에 해가 지는 날을 다시 보려면 내년 1월 초에서 중순까지 기다려야 한다. 매년 두 차례 시계를 바꾸는 제도를 폐지하자는 논의도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마니토바주는 서머타임을 영구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올해 11월 1일에는 시계를 되돌리지 않기로 했다. 마니토바주는 앨버타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사스캐처원주, 노스웨스트준주, 유콘준주 등 영구 서머타임 제도 도입을 추진하거나 관련 방침을 밝힌 지역에 합류하게 됐다. 온타리오에서도 매년 두 차례 시계를 바꾸는 제도를 없애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지난 2020년 ‘빌 214(Bill 214)’를 통과시켜 퀘벡주와 미국 뉴욕주가 같은 방식으로 시간제도를 변경할 경우 온타리오주도 서머타임 제도를 폐지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에서도 서머타임을 영구화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하원은 지난해 ‘선샤인 보호법(Sunshine Protection Act)’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으나 해당 법안은 현재 상원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온타리오주의 시간제도 변경이 확정된 상황이 아닌 만큼 토론토 시민들은 예정대로 11월 1일에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야 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고금리 여파로 캐나다 주택 소유주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면서 전국 모기지 연체율이 약 1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캐나다은행가협회(CBA)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 7월 전국 모기지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오른 0.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7월 기준 연체 모기지 건수는 총 1만 4,27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만에 249건, 1년 전과 비교해 2,840건(24.9%) 증가했다. 특히 연체 건수가 역대 저점을 기록했던 2022년 8월(7,274건)과 비교하면 불과 3년 만에 96.2%나 폭등하며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반면 시중은행이 보유한 전체 모기지 건수는 도리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월 기준 전체 모기지는 전월 대비 1만 2,800건 줄어든 491만 건으로, 2020년 10월 이후 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만 5,100건(0.7%), 역대 최고점 대비 20만 4,200건(4%) 감소한 수치다. 부동산 시장 둔화로 신규 모기지 발급이 줄어든 가운데 기존 대출자들의 상환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택 소유주들의 재정적 유동성 압박도 가시화되고 있다. 신용평가기관 트랜스유니온(TransUnion)은 모기지 보유자들이 늘어난 원리금 부담과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 타 신용상품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모기지 신용공여 총액은 증가한 반면 실제 모기지를 보유한 인구는 오히려 줄어드는 기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금융 취약 계층의 부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캐나다 실물 경제 지표는 예상외의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국내총생산(GDP)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8월 잠정치는 0.2% 증가했다. 2분기 GDP 연율 성장률 역시 당초 3.6%에서 3.8%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일부 경제학자들은 3분기 성장률이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기존 전망치(1.5%)를 크게 상회하는 2% 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싸고 금융권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미국 관세 정책이 향후 캐나다 경제에 미칠 여파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스코샤뱅크(Scotiabank)의 데릭 홀트 부사장은 "견조한 경제 성장세와 함께 상존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이 오는 10월 28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서버스 크레딧 유니온(Servus Credit Union)은 미 관세 여파로 9월부터 경기 둔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올 남은 기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CIBC 역시 최근의 경제 호조는 관세 인상을 앞두고 기업들이 생산과 수출을 앞당긴 '조기 효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CIBC는 관세 충격이 가시화되면 4분기 연율 성장률이 1%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연내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한 뒤 2027년 초에나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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