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 905지역이 캐나다 총선 좌우…다수당 결정 최대 격전지
최신뉴스 | 작성시간 :2025-04-13 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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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지역 의석 수, 동부 4개 주 합친 것보다 많아 자유당-보수당 팽팽한 접전,정권 교체도 가능 트뤼도 사퇴 후 자유당 지지율 급등, 카니 효과 주목 미국과의 무역전쟁 속 ‘경제 리더십’이 최대 이슈

사진-캐나다코리안뉴스(무단 복제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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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미국 대학생들, 트럼프 피해 캐나다로 '유학 대이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학 정책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학생들의 ‘탈미(脫美) 유학’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캐나다 대학들은 2025학년도 캐나다 대학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원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학 길들이기 정책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15일(화) 미국의 CNN은 “미국 내 학생들 사이에서 캐나다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대학 예산을 삭감하고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취소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는 2025학년도 대학원 과정에 대한 미국인 지원이 지난해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학부 지원은 2%만 증가했으나 미국 학생들의 캠퍼스 투어 요청이 20%까지 늘어난 만큼 실질적인 학부 지원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캐나다 최고의 토론토대학교 역시 미국인 지원자가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워털루대학교는 미국에서 유입된 웹사이트 방문자가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진보적 교육정책이 이 같은 현상의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는 반이스라엘 시위에 강경 대응을 요구하고 있으며 학교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Inclusion) 정책의 폐지를 강요하고 있다. 또한 학내 시위 시 마스크 착용까지 통제하려 해 대학들과 마찰을 빚었으며 대학들이 저항하자 트럼프는 연방 지원 중단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의 경우 수년간 유지해온 약 22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6천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동결됐다. 트럼프는 SNS를 통해 하버드의 면세지위 철회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UBC의 기이지 아베릴 총장은 “미국에서 외국인 학생에 대한 비자 제한과 SNS 감시가 강화되면서 많은 미국 학생들이 캐나다 대학을 찾고 있다”며 “미국 대학들이 전례 없는 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어 매우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캐나다 연방 정부는 2025년부터 국제학생 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캐나다 이민부는 "국제 학생 수는 각 주와 지역별로 입학 허용 수를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정해진 한도 내에서 각 지방정부가 관리한다"고 밝혔다.
공관소식
애국지사 향한 마음, 글과 그림으로 … ‘2025 문예작품 공모전'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애국지사를 소재로 한 문예작품 공모전'이 올해도 열린다. 캐나다 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정만)는 2025년 제15회 공모전을 개최하여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형식의 문예작품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숭고한 애국정신의 선양 및 계승’을 주제로 하며, 시조·수필·체험담·제언 등 문학 전 장르가 포함된다. 출품작은 일반부와 학생부(초·중고생)로 나눠 심사되며 A4용지 2장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2025년 7월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이메일(jmkimdk@gmail.com) 또는 우편(80 Antibes Dr., #1004, Toronto, ON M2R 3N5)으로 접수 가능하다. 수상작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시상되며 일반부와 학생부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300), 우수상($200), 입선($100)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작품은 한국에서 발행되는 문헌에 추천되며 본회가 발행하는 시리즈물 『해외 애국지사들의 이야기』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애국지사기념사업회는 “해외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한인들이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역사와 그 뜻을 기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애국지사기념사업회(캐나다) 전화 416 529-4989로 하면 된다.
한인단체
성인장애인공동체 "자선모금 브런치 음악회, 동행2025" 성료
토론토 비영리단체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이성민)가 주최한 자선모금행사 봄 브런치 음악회 '동행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4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토론토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공관 및 토론토한인단체장, 장애인공동체회원 등 250여명이 모인가운데 진행됐다. 성인장애인공동체 유홍선 사무장과 차상원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콘서트에 앞서 조준성 씨의 피아노 독주가 이어졌다. 자폐적 성향이 있는 조준성 씨는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혼심을 다한 피아노연주를 보여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젊은 예술가들로 구성된 국악 크로스오버 ‘온기(ON:GI)' 팀은 국악과 클래식이 어울러지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음악을 들려주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팀 ‘온기(ON:GI)'는 소리꾼 이상아, 플룻과 피아노를 전공한 현지혜, 전 타악기 장구를 전공한 김은지 씨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다. 온기팀의 판소리꾼 이상아 씨는 캐나다 판소리 센터 예술감독이자 토론토대학교에서 한국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현지혜 씨는 작곡가, 세션음악가, 청소년오케스트라(YRYO)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김은지 씨는 한국 전통악기와 현대음악을 결합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동행2025'에서 보여준 온기 팀의 무대는 웃음과 감동을 주었으며 곡이 끝날때마다 '앵콜'이 터져 나오는 등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음악회는 절정에 다달았다. 음악회를 마치고 무대에 오른 이성민 회장은 감사 인사에서 "이번 브런지 행사를 위해 경제적 지원과 물품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뒤에서 묵묵하게 식사를 준비해주신 성인장애인공동체 식당 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따뜻한 온기로 성인장애인공동체가 한 해를 보람되게 지낼 수 있게 된 것을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성인장애인공동체 유홍선 사무장은 "귀한 시간을 내서 '동행2025' 일일 펀딩행사에 함께 걸어주신 동포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이 자기 일처럼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동행2025를 찾은 동포들과 성인장애인공동체 회원들과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모든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성인장애인공동체 '동행2025' 화보 보러가기
한인단체
토론토한인회, 제 61차 총회 및 제 39대 회장단 취임식 개최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제 61차 총회 및 제 39대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26일(토) 오전 11시, 토론토한인회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내·외부 감사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신임이사 선출 및 외부감사 임명도 진행된다 또한 2025 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제 39대 회장단 취임식이 거행되며 신임 회장단에는 회장 김정희, 부회장에는 김서연, 이장원 씨가 취임식을 갖는다. 한인회 측은 "정기총회는 회원들의 참여로 이루어기기 때문에 한인회를 위한 한 분 한분 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꼭 참석하셔서 발전적인 격려와 의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인회 연회원 등록 또는 정기총회에 참여를 원하면 한인회 사무국 전화 416-383-0777로 연락하면 된다. 한인회 연회비는 60세 이상 20달러, 18세~59세 30달러이다.
공관소식
조성준 장관, 110세 캐나다 최고령 참전용사 생일 축하 행사 참석
지난 13일(토)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 조성준 장관은 온주 남부 포트 이리(Fort Erie)에서 열린 캐나다 최고령 퇴역군인, 버뎃 “버드” 시슬러(Burdett “Burd” Sisler) 씨의 110세 생일 축하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탈리아 쿠센도바-바슈타 온주 장기요양부 장관을 비롯한 여러 지역 정치인들과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다. 또한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를 포함한 전국 각 주의총리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조 장관은 축사에서 “110세라는 나이는 단순한 생일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이며, 시슬러 씨는 캐나다가 자랑할 만한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한 헌신과 용기, 그리고 100년이 넘는 인생 속에서 보여주신 강인함과 품격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시슬러 씨 앞에서 유일하게 거수경례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었으며, 개인적으로 그를 저의 롤모델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조 장관의 진심 어린 축사는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많은 이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11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것은 축복이며, 이번 만남은 저에게 온타리오 전역의 시니어 분들께 삶의 의미와 희망을 전하는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예
부활절 앞두고 북미 박스오피스 2위… 한국 애니 ‘더 킹 오브 킹스’
예수의 삶과 사랑, 희생의 여정을 따라가는 감동 대서사시가 미국 할리우드 스크린에 펼쳐진다. 세계적인 고전 작가 찰스 디킨스의 미완 원작 <예수의 생애>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더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가 북미 개봉과 함께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전 예매 145만 돌파… ‘사운드 오브 프리덤’도 앞질러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극장용 애니메이션 는 사전 예매 관객 수 145만 명을 넘어서며 놀라운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전역 3,500개 이상의 극장에서 개봉이 확정된 가운데, 일부 현지 매체들은 본 작품의 예매 실적이 2023년 앤젤스튜디오의 화제작 을 앞질렀다고 전하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개봉 첫 주말 1,910만 달러 흥행… 시네마스코어 A+ 획득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910만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 박스오피스 2위(2025년 4월 13일 기준)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관객 만족도 조사기관인 시네마스코어(CinemaScore)로부터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이는 1978년 조사 시작 이래 단 128편만이 받은 평가로, 한국 영화로는 최초의 쾌거다. 디킨스와 월터의 눈으로 전하는 생생한 예수의 발자취 이번 작품은 찰스 디킨스와 그의 아들 월터가 예수의 자취를 따라가며,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해나가는 여정을 그린다. 감동적인 서사와 더불어 예수의 사랑, 용서, 희생의 메시지를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모팩 스튜디오의 기술력, 한국 VFX가 완성한 대작 특히 이 작품은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창작 역량으로 완성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모팩 스튜디오의 장성호 감독이 각본, 감독, 연출을 직접 맡았으며, 총 제작비 270억 원, 제작 기간만 무려 10년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장성호 감독은 국내 VFX(시각효과) 1세대 전문가로 <공동경비구역 JSA>, <해운대> 등 굵직한 한국 영화에서 시각효과를 담당해온 인물이다. 함께 공동 연출과 촬영을 이끈 김우형 감독은 <1987>, <암살>, <고지전>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촬영한 촬영감독으로 BAFTA 촬영•조명상, 청룡영화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제작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CG/VFX 전문 기업 모팩 스튜디오(MOFAC STUDIOS, 이하 모팩)가 맡아, 섬세한 영상미와 완성도 높은 연출을 구현해냈다. 모팩은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아티스트와 테크니션들이 모여 2022년 설립한 회사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핵심 인력은 지난 수십 년간 약 250여 편 이상의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글로벌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VFX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해운대>, <역도산>, <화산고> 등 200편 이상의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에 참여한 모팩은 업계 최초로 편집팀, FX팀, 기술개발팀(R&D)을 구성하고 자체 파이프라인과 작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효율 제작 환경을 실현해왔다. 최 근에는 VFX 기반의 버추얼 플랫폼 서비스와 IP 콘텐츠 제작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크리에이티브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는 그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탄생한 모팩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이자,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 장성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는 사랑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랑의 본질은 예수님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하며, 연출에 담긴 철학과 메시지를 밝혔다.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완성한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 장성호 감독과 김우형 감독은 실사 영화에서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첫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택했다.그 결과,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플랫폼을 직접 개발하게 되었다.이 플랫폼은 가상 환경 안에서 실제 영화 제작과 동일한 과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배경 및 환경을 사전 제작한 다음 그 위에 모션 캡처를 통해 배우들의 연기를 입력하고 실제 카메라처럼 촬영이 가능하도록한 시스템이다. 조명, 소품, 환경까지 영화 현장처럼 세팅한 후 전체를 촬영하고 편집하여, 이를 기반으로 최종 편집본을 만들어낸다. 그 후 배경을 리얼하게 작업하고,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교체한 뒤, 키 애니메이션을 추가로 보강 제작하여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로 구축되어 있어, 언제든 재촬영과 재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 역시 총 5차례의 재촬영과 재편집, 그리고 리뷰 등 피드백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또한 모팩은버추얼 카메라도 자체 개발해, 촬영감독이 현장에서 실제 카메라를 운용하듯카메라의 정밀한 위치와 움직임을 구현하여 컷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로 구성된 최고의 캐스팅 또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도 더빙으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듄: 파트1>,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오스카 아이삭을 비롯해케네스브래너, 우마 서먼, 피어스 브로스넌, 벤 킹슬리, 마크 해밀등이 성우를 맡았다. 브로드웨이 스타, 크리스틴 체노웨스의엔딩곡으로 감동 더해 엔딩 타이틀곡 ‘Live Like That’은 브로드웨이 스타 크리스틴 체노웨스가 맡아 감동을 더한다.체노웨스는 뮤지컬 <위키드(Wicked)>에서 글린다 역으로 주목받았으며, 토니상과 에미상을 모두 수상한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다. 체노웨스는 “이렇게 중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탐구하는 영화에 음악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는 직업적, 개인적 이정표입니다. 제 노래가 를 보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감동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도약 고전 문학과 첨단 기술,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만남으로 완성된 는 종교와 시대를 넘어 모든 세대에게 깊은 영감을 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호 감독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거쳐 완성한 작품입니다. 예수님의 이야기가 특정 종교를 넘어, 누구에게나 따뜻한 위로와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랐습니다.”라고 밝히며, 작품에 쏟아온 열정과 비전을 전했다. 영화는 다가오는 부활절을 맞아 4월 11일,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50개국의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후 나머지 국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은 7월 말로 예정하고 있다.
경제
캐나다 기준금리 2.75%로 동결… 무역전쟁, 경제 불확실성 여파
16일(수)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7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멈추고 처음으로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의 대외 관세 정책으로 인한 세계 무역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내려졌다. 티프 맥클렘(Tiff Macklem)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의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 전환과 혼란스러운 정책 집행은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고 성장 전망을 약화시키며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미국이 언제 어떤 관세를 부과할지, 혹은 관세가 철회될지 여부조차 불확실하다며, 이로 인한 캐나다 경제 영향에 대한 추가 정보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두 가지 경제 경제전망 보고서… 단기회복과 장기침체의 갈림길 이번 금리 결정과 함께 발표된 중앙은행의 경제전망 보고서에는 두 가지 상반된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과의 관세 갈등이 조기에 타결되고, 경기가 일시적으로 둔화되더라도 큰 충격 없이 회복하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소비자 탄소세 폐지 영향 등으로 인해 올해 인플레이션은 1.5% 수준까지 낮아졌다가 다시 목표치인 2%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두 번째 시나리오는 장기적인 글로벌 무역 전쟁이 현실화될 경우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미국은 캐나다산 전 제품에 12%, 자동차와 부품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하며, 캐나다 역시 일부 미국 제품에 보복 관세를 적용한다. 그 결과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은 4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 물가상승률은 2026년에 3%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앙은행은 “이들 시나리오는 전체 가능성의 일부일 뿐”이라며, 이번 금리 결정은 양 시나리오 모두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입장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수출·소비·물가 모두 압박 이미 초기 관세 부과와 위협만으로도 캐나다 내 기업과 소비자들의 신뢰는 흔들렸다. 일부 제조업체는 인력 감축에 돌입했으며, 소비자들도 지출을 줄이는 분위기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휘발유 가격 하락과 대미 여행 수요 감소 영향으로 2.3%까지 낮아졌다. 중앙은행은 향후 기준금리 조정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관세가 캐나다 수출 수요와 기업 및 소비자 지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가격 전가가 얼마나 빨리 이뤄지는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 캠퍼스 차량 돌진… 4명 부상
토론토 도심 한복판 대학교 캠퍼스에서 차량이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무차별 공격이 아닌 특정인을 노린 의도적 행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건은 4월 15일(화) 오후 1시 54분경,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 TMU)의 캠퍼스 내 ‘넬슨 만델라 워크(Nelson Mandela Walk)’ 보행자 통로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은 영 스트리트(Yonge St.)와 제라드 스트리트 이스트(Gerrard St. E.) 인근으로 평소 차량이 통제된 보행자 전용 구역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대는 총 4명의 부상자를 확인했으며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한 명은 경상을 입었다. 나머지 2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부상자 중 대학 소속 학생이나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지휘한 토론토 경찰 토드 조코(Todd Jocko) 경위는 오후 5시 20분에 가진 현장 브리핑에서 “운전자가 특정인을 겨냥해 보행로로 돌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들 중에는 용의자가 노린 사람은 없었었으며 중상을 입은 피해자는 단순 행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보도에 있던 특정인물을 표적으로 삼고 공격하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문제의 차량은 짙은 녹색 세단으로 차량 번호판은 DEDZ 565이다. 차량은 사건 직후 굴드 스트리트(Church Street)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은 앞유리에 금이 가 있는 상태로 목격됐다. 사건 당시 사고 현장을 지나던 학생 “캠퍼스 건물에서 나오자마자 두 여성이 뛰어오며 도망치라고 소리쳤다”며 “그 직후 차량이 빠르게 달아나는 것을 봤고 나중엔 전봇대를 들이받는 것도 봤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안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과 차량의 도난 여부 등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건강
임플란트 시대 끝날까?… 인간 치아, 실험실 배양 첫 성공
사람의 치아를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는 치과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람은 유치와 영구치 단 한 번의 치아를 교체하지만 미래에는 필요할 때마다 스스로 자라는 ‘배양 치아’가 이를 대체하는 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 연구진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치아 형성을 유도하는 세포 간 통신 환경을 실험실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치아 조직의 성장과 분화를 가능하게 하는 특수 물질을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실제로 실험실에서 새로운 치아를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를 이끈 재생 치의학 전문가 안나 안젤로바-볼포니(Ana Angelova-Volponi) 박사는 “치아를 다시 자라게 한다는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충전재나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실험실에서 배양한 치아는 인공 구조물이 아니라 자연치와 유사하게 잇몸의 결합조직과 어우러져 성장했으며 인체에 거부 반응 없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향후 이 배양 치아를 사람의 입 안에 직접 이식해 자라게 하는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두 가지 방법으로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하나는 실험실에서 키운 초기 치아 세포를 이가 빠진 자리로 이식해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하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완전히 자란 치아를 이식하는 방식이다. 물론 상용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킹스칼리지 런던의 보철학 임상 강사 시어셔 오툴(Saoirse O‘Toole)은 “이 기술이 치의료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 확신한다”면서도 “내 평생 임상에 쓰기엔 어려울 수 있지만 후손 시대에는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이번 연구는 미국 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ACS 매크로 레터스(ACS Macro Letters) 에 발표됐다.
경제
혼다 공장, 온타리오주 떠나나…美 생산 확대 검토
일본 굴지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제조회사 혼다(Honda)가 미국의 수입차 고율 관세에 대응해 캐나다 내 일부 차량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온타리오 주정부는 즉각 부인하고 나섰으나 캐나다 자동차 산업과 현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해당 보도는 일본 니케이(Nikkei) 경제지가 처음으로 전했으며 혼다가 CR-V와 시빅(Civic) 모델의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해 향후 미국 판매 물량의 90%를 자국 내에서 조달하려 한다는 내용이다. 미국은 4월 초부터 캐나다에서 생산된 차량을 포함한 모든 수입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미·캐 간 무역협정(CUSMA)에도 불구하고 관세가 유지되면서 제조업계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니케이는 혼다가 향후 2년 내 미국 생산량을 30% 늘리기 위해 현지 공장의 교대 근무를 추가하고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더그 포드(Doug Ford) 온타리오 주총리는 “혼다가 캐나다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주민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번 개원 연설의 핵심도 바로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보호”라고 덧붙였다. 혼다는 지난해 온타리오 앨리스턴(Alliston)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해 1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공장은 약 4,2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캐나다에서 37만 5천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 그러나 이번 보도로 인해 대규모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혼다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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