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허드슨강 관광헬기 추락 … 탑승자 6명 전원 사망
최신뉴스 | 작성시간 :2025-04-11 03: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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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가족 5명, 조종사 포함 현장서 사망 자유의 여신상 돌고 난뒤 추락, 4세·5세도 탑승해 맨해튼 출발 16분 만에 통제력 상실, 사고 발생 뉴욕, 헬기 추락사고 반복, 안정성 논란
사진설명- 꼬리 부분봐 날개부분이 떨어져 나간채 추락하는 사고 헬기(소셜미디어 X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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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여행객, 30일 이상 체류하려면 '지문등록' 필수
미국을 30일 이상 방문하는 캐나다 시민권자들은 4월 11일(금)부터 ‘외국인 등록’ 절차에 따라 지문을 등록해야 한다. 이 조치는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발표한 새 규정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 보안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규정에 따라 캐나다인은 14세 미만도 등록 대상에 포함되지만 지문은 채취하지 않는다. 관광, 출장 등 체류 목적과 무관하게 30일 이상 미국에 머물 경우 이 규정을 따라야 하며, 등록을 거부할 경우 입국이 거부되거나 억류될 수 있다. 단, 비자 면제 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이용자나 넥서스(NEXUS) 프로그램 참가자 등은 이미 생체정보가 등록돼 있어 예외로 적용된다. 국경을 육로로 넘어간 뒤 한 달 이상 체류하는 경우에도 새 규정이 적용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캐나다 외교부는 미국 입국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에게 전자기기 검색, 입구 거부 시 억류 가능성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여행 주의보를 안내하고 있다. 외교부는 “모든 국가는 입국 자격을 독자적으로 판단하여 시행하고 있다”라며 “입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캐나다 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국경 요원이 여행자의 휴대폰, 노트북, 카메라 등 전자기기를 검색할 권한이 있으며, 테러 혐의, 아동 음란물, 마약 및 인신 밀매 등 범죄 사례가 이 과정에서 적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에블린 아카(Evelyn Ackah) 캐나다 이민 변호사는 “되도록이면 전자기기를 소지를 자제하고 선불 휴대폰(burner phone)을 사용하는 것이 개인정보 보호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에 비판적인 소셜미디어 활동을 했다면 입국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최근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한 캐나다 기업인이 미국에서 입국 거부 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미국 국경에서 불쾌하거나 이례적인 대우를 받았다는 캐나다인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회
GM 캐나다 전기차 생산 중단…근로자 500명 실직
제너럴모터스(GM)가 온타리오주 잉거솔(Ingersoll)에 위치한 CAMI 조립공장에서 배송 전용 전기차 ‘브라이트드롭(BrightDrop)’ 생산을 중단하면서 약 500명의 캐나다 노동자들이 무기한 해고를 앞두게 됐다. 유니포(Unifor) 노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4월 14일(월)부터 시작되며 공장의 한적 생산은 5월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2025년 10월까지 완전히 멈춘다. GM 캐나다 측은 “현재 수요에 맞춰 재고와 생산을 조정하고 있다”며 전기차 생산 의지를 밝혔으나 실질적으로는 단일 교대 체제로의 축소 운영만 예고된 상태다. 이에 따라 1,200명의 인력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장기 실직 사태에 놓이게 됐다. 유니포 라나 페인(Lana Payne) 회장은 “잉거솔과 인근 지역 가정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라며 “GM과 각급 정부는 캐나다 자동차 산업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북미 전기차 산업 전반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페인 회장은 “미국은 EV(전기차) 기술을 외면하고 있어 투자 위축과 수주 예측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는 반면 중국은 공격적인 EV 확장을 통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정부는 현재 외국산 차량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일부 CUSMA(국-캐나다-멕시코 협정) 기준을 충족한 부품만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 이에 맞서 캐나다 정부도 미국산 자동차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에 대해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과정에서 지금 우리가 멈춘다면 따라잡을 기회는 사라진다”고 경고했다.
한인단체
홍푹 웰니스 세미나 ‘목·어깨 통증 환자를 위한 치료 강의'
홍푹정신건강협회(Hong Fook Mental Health Association)가 ‘목과 어깨 통증 환자를 위한 치료 강의: 자세평가와 치료법 및 자세교정치료’ 웰니스 세미나(Wellness Seminar)'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5월 7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홍푹 노스욕 사무실(1751 Sheppard Ave. E. 페어뷰몰 맞은편)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킴스맛사지 클리닉(Kim’s Massage Therapy Clinic)의 김성애 RMT가 나서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어깨와 목에 통증과 고통이 있는 주민들은 자세교정 및 치료법을 배울 수 있다. 사전 등록은 필수이며 참가 희망자는 컽옷 안에 목과 어깨가 잘 드러나는 반팔옷을 입고 있어야 한다. 등록 및 문의는 강소연 Mental Health Worker 이메일 skang@hongfook.ca 또는 437-333-9376로 하면 된다.
교육
합격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욕대학 실수에 지원자 혼란
욕대학교(York University)가 2025년 가을학기 대학원 과정 지원자 일부에게 실수로 잘못된 합격 이메일을 보내 혼란을 빚었다. 합격자에게 발송해야 할 축하 이메일을 입학이 확정되지 않은 다른 지원자들에게도 전달된 것이다. 대학 측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보낼 예정이던 이메일이 전체 목록으로 잘못 발송됐다”고 밝혔다. 해당 이메일은 공식적인 합격 통지서는 아니지만 지원자 입장에서는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욕대학은 발송 직후 해명 이메일을 다시 보내 “오류로 인해 잘못 발송된 메시지이며 혼란을 드려 사과드린다. 이전에 발송된 이메일은 무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학은 “해당 오류로 지원자의 입학 심사 등의 문제가 발생학거나 변경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합격으로 알고 기뻐했던 지원자들은 당혹감과 함께 입학 여부에 대해 불안감을 드러냈다. 욕대학교 대학원에 지원한 지원자들은 실제 합격 여부를 공식 입학 통지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회
토론토 오는 주말, 반짝 봄 찾아온다…다음주 다시 쌀쌀
오는 주말에는 토론토에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캐나다 기상청은 토요일 오전까지 흐리다가 낮 최고 기온이 11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한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3일(일)에는 오전부터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낮에는 영상 14도까지 기온이 올라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인 14일부터는 다시 눈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화요일은 강한 바람과 함께 다시 체감온도가 크게 급락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월)은 오전에 약한 비가 오면서 하루 종일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15일(화)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도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17일(목)부터는 다시 영상 11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토론토에 골프시즌이 돌아왔다 … 시립골프장 본격 개장
드디어 2025년 골프시즌을 맞아 토론토 시립골프장이 본격 개장했다. 지난해 약 24만 8천라운드가 운영될 만큼 이용자가 많아서 올해는 이 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시는 덴토니아 파크(Dentonia Park), 탐 오샌터(Tam O’Shanter), 돈밸리(Don Valley), 험버 밸리(Humber Valley), 스칼렛 우즈(Scarlett Woods) 등 총 5곳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골프장은 대부분 토론토 동부 스카보로와 서부 이토비코에 위치해 있다. 토론토시 공원시설 담당 고란 미트레브스키 매니저는 “올해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새롭게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어 "탐 오샌터에 새로운 전동카 시스템이, 덴토니아 파크에는 골프 시뮬레이터 설치, 돈밸리 골프장은 주차장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시 측은 계절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골프장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트레브스키는 “골프장은 골퍼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공원 시스템의 일부"라며 “겨울시즌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 스노슈잉(Snowshoeing)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골프장 둘레에 다양한 운동시설 40개를 설치하고 10킬로미터 러닝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보로 사우스웨스트 지역구를 대표하는 파르티 칸다벨 시의원은 “덴토니아 골프장을 9홀 코스로 축소하고 남은 공간을 공원 녹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립골프장은 민간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 일부만 업체가 가져가고 나머지는 시 수입으로 귀속된다. 지난 한 해 동안 토론토 시립 골프장 수익은 810만달러를 기록했다. 골프 예약은 빠르게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라운드를 원하는 시민들은 사전에 온라인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권장된다.
행사
전세계 와인 100여종 무제한으로 즐기는 '토론토 와인축제' 개최
전 세계 와인을 토론토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토론토 와인 페스트(Wine Fest Toronto)가 오는 5월 9일(금)과 10일(토) 양일간 엑시비션 플레이스(Exhibition Place) 내 헤리티지 코트(Heritage Court)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며 전 세계 100여 종 이상의 와인 및 음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등 유명 와인 산지의 제품을 무제한 시음(all you can taste)할 수 있어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실내 장소로 변경돼 날씨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며 “와인을 최대한 자유롭게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와인 시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와인 생산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교육 세미나부터 축제 분위기를 더해줄 라이브 음악 공연, 포토존, 그리고 와인과 어울리는 미식 푸드 페어링을 마련하여 초보 와인러부터 소믈리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행사는 5월 9일(금) 오후 6시~9시, 5월 10일(토) 오후 1시~4시, 그리고 오후 6시~9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세션별로 42달러에서 82달러까지 다양하며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이날 토론토 플라워 마켓(Toronto Flower Market)이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라 두 행사를 동시에 즐기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주최 측은 “꽃과 와인을 한 번에 즐기는 완벽한 하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도 토론토 와인 페스트가 한번 더 개최될 예정이어서 토론토는 ‘와인 애호가의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관소식
주캐나다문화원, 코믹 액션영화 '히트맨2' 무료 상영회 개최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이 오는 4월 23일(수)부터 4월 29일(화)까지 영화 <히트맨 2>(2025, 감독 최완섭)를 무료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2020년 개봉한 <히트맨>의 속편인 '히트맨 2(감독 최원섭)'는 암살요원 출신 웹툰 작가 ‘준’(권상우 역)이 신작 웹툰을 연재하던 중, 그 내용이 현실에서 그대로 벌어지면서 하루아침에 테러범으로 몰리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권상우를 비롯해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등 배우들의 재치 넘치는 모습과 역동적인 액션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2025년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작품이다. 이번 상영을 통해 한국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캐나다에 널리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 온라인 정기 상영회 ‘케이시네마’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무비블록(MovieBloc)을 통해 매월 작품성 높은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신청은 아래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히트맨 2>에 대한 관람 정보는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canada.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단체
AFC 토론토 공동 창립자, 한국계 여성 '브렌다 하'의 꿈이 현실로
오는 4월 19일(토) 캐나다 최초의 여자 프로 축구 리그인 노던 슈퍼 리그(NSL)의 출범과 함께 AFC 토론토가 그 중심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자 축구의 성장, 성 평등 확대,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 연계를 목표로 출범한 AFC 토론토는, 캐나다 한국계 여성 브렌다 하(Brenda Ha)의 리더십 아래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브렌다 하는 캐나다 한인 2세로서 AFC토론토 창단이 단순한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코리안뉴스는 AFC토론토의 공동창립자 중 한 명인 브렌다 하(Brenda Ha)를 만나 그녀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비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 AFC 토론토의 공동 창립자로서 비전은 무엇인가요? 브렌다] AFC 토론토의 창단은 여성 스포츠의 발전뿐만 아니라, 다양성과 형평성에 대한 사회적 의식을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젊은 아시안 여성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스포츠를 통해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것입니다. 또한 제가 가진 한국계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AFC 토론토가 다양한 배경의 이민자와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포용하는 팀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입니다. 질문] AFC 토론토 창단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브렌다] AFC 토론토의 창단은 캐나다에 여자 프로 축구 리그가 부재했던 긴 시간에 대한 응답입니다. 캐나다는 여자 스포츠가 성장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NSL은 젊은 여성들이 프로 무대에서 꿈을 꿀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특히 토론토의 여자 스포츠 시장은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미국의 NWSL, 영국의 WSL, 그리고 WNBA 같은 글로벌 성공 사례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질문] AFC 토론토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나요? 브렌다] AFC 토론토는 '탁월함(Excellence)', '커뮤니티(Community)', '형평성(Equity)'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는 팀의 모든 활동에 반영되어 있으며 경기장에서의 뛰어난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질문] 노던슈퍼리그(NSL)에 참가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브렌다] 우리는 토론토라는 도시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팀입니다. 모든 개인의 독특함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것이 우리 팀의 정체성이죠. AFC 토론토가 단순한 프로축구팀이 아닌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스포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홍혜지 선수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나요? 브렌다] AFC 토론토는 수비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WK 리그의 베테랑 수비수 홍혜지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홍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40회의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도 활약한 바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같은 강팀과의 경기 경험이 풍부한 홍 선수느 수비 라인의 중심이자 전술적 조율 능력을 가진 리더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그녀의 월드컵 경험과 국제 경기 감각은 팀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질문] NSL 개막을 앞두고 어떤 각오로 임하나요? 브렌다] 오는 4월 19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AFC 토론토는 개개인의 전술 이해도 향상, 체력 관리, 팀워크 훈련 등등 팀 운영진과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AFC 토론토는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여자 프로축구 팀을 구축하여 토론토에서 여자축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구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궁극적으로는 팀의 전용 경기장을 마련하여 팬들에게 최상의 경기 관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질문] 한인 동포사회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브렌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AFC 토론토가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온 홍혜지, 이민아, 추효주 선수를 비롯해 NSL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에게 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캐나다 여자축구 발전과 다양한 이민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팀'이 될 것입니다. AFC 토론토의 첫 경기는 4월 19일(토) 오후 4시에 열리며 NSL 출범과 함께 캐나다 여자 축구의 새 시대가 열린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홍혜지 선수가 활약할 AFC 토론토의 첫 발걸음에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응원을 기대해 본다. AFC 토론토 경기 일정 및 예매하러 가기
사회
토마토캔이 40센트 오른다고?…캐나다 식탁 흔드는 ‘보복관세’
캐나다와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캐나다 식탁물가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토론토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니코(Unico)와 프리모(Primo) 브랜드로 유명한 선브라이트푸드(Sun-Brite Foods Inc.)는 보복관세로 인해 최근 자사 통조림 가격이 개당 최대 40센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리밍턴 근처에 위치한 이 회사는 세계 최대 토마토 가공업체 중 하나로, 연간 약 2억 개의 통조림 캔을 구매해 식료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캔이 미국산이기 때문에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된 25%의 보복 관세는 이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선브라이트푸드의 존 이아코벨리(John Iacobelli) 대표는 “우리가 구입하는 캔은 연간 미화 4천만달러(캐나다달러 약 5천500만달러) 규모인데, 이번 보복 관세로 인해 최대 캐나다 달러로 1,5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때문에 자사 제품의 통조림 가격이 개당 25~40센트가량 오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달하우지대학의 식품경제 전문가 실뱅 샤를르부아 교수는 “이런 보복 관세는 결국 식료품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이는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샤를르부아 교수는 “통조림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이윤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힘겹게 운영하고 있는데 관세 추가는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10% 기본 관세에 대해 90일 유예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으나 캐나다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CUSMA) 범위를 벗어난 모든 수입품에는 여전히 높은 관세가 적용된다. 한편 선브라이트푸드는 캐나다 정부가 보복관세를 시행하면 현재의 물가 상승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고용 감소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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