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이토비코 위치, 이민 1~3세 중심 신앙공동체 오는 27일(토) '쉐어라이프 기금 마련 골프 대회' 개최 다양한 행사 기획 '지역 및 한인 사회 지원'

토론토 예수성심 천주교회 (사진 = 교회 SNS)

김원홍 기자
news@ck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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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역토론토 집값 몰락하나… 90%가 호가보다 싸게 팔려
광역토론토지역(GTA)의 부동산 시장이 계속해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매물은 넘쳐나는데 반해 거래는 줄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택이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면서 구매자가 협상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이다. 5일(금) 부동산 분석업체 와히(Wah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GTA 전체 주거지역의 87%에서 주택이 매도자가 원한 가격보다 낮게 팔렸다. 이는 전달인 3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점점 더 깊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특히 아파트형 콘도가 몰려있는 지역의 경우 98%가 매도 호가 이하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밀집지역에서도 79%가 같은 양상을 보이며 주택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GTA의 약 60% 지역만이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으며 36%는 오히려 경쟁입찰로 가격이 상승했었다. 호가 대비 매매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상위 5개 지역은 다음과 같다: ▲ 무어 파크(Moore Park, 토론토) ▲ 베이뷰 힐(Bayview Hill, 리치먼드힐) ▲ 로렌스 파크(Lawrence Park, 토론토) ▲ 요크 밀스(York Mills, 토론토) ▲ 이스트레이크(Eastlake, 오크빌) 반대로 경쟁입찰로 호가를 초과해 거래가 이뤄진 지역은 다음과 같다 ▲ 리버데일(Riverdale, 토론토) ▲ 더 정션(The Junction, 토론토) ▲ 버치클리프(Birchcliff, 스카버러) ▲ 불록(Bullock, 마컴) ▲ 레슬리빌(Leslieville, 토론토) 부동산 전문가들은 “반드시 주택이 시장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팔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부동산 시장이 매수자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인 만큼 매도자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회
온주 홍역 감염 산모에게 태어난 '신생아 최초 사망'
온타리오주 남서부에서 홍역(measles)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가 사망했다. 온타리오 보건당국은 이번 사례를 현재 유행 중인 홍역 확산 사태에서 확인된 첫 영아 사망으로 공식 발표했다. 온타리오 최고 보건책임자 키어런 무어(Kieran Moore) 박사는 성명을 통해 “홍역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태어난 조산아가 결국 사망했다”며 “유아에게 홍역이 조산과 사망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 외에도 심각한 의학적 합병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산모 가족의 사생활 보호로 산모와 유아에 대한 자세한 의료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산모는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이후 온타리오주에서만 홍역 확진자가 2,009명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20건 미만의 발생과 비교할 때 이례적이었다. 감염자의 75%는 백신 미접종자였으며 대부분이 19세 미만 청소년이었다. 현재까지 홍역으로 입원한 환자는 140명이며 이 중 101명이 아동 또는 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신 중 홍역에 감염된 여성은 39명이었으며 생후 10일 이내 홍역이 확인된 신생아도 6명에 달했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쉽게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폐렴, 뇌염, 조산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예방 백신(MMR) 접종은 50년 넘게 진행되어 왔으며 생후 12개월과 만 4~6세에 걸쳐 모두 두 차례 접종하는 것이 기본이다. 보건당국은 홍역이 재유행하자 상황에 따라 생후 6개월부터 조기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무어 박사는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신생아가 감염될 경우 심각할 수 있다”라며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두 번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과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인단체
YRYO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 '제 2회 정기 연주회' 성료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York Region Youth Orchestra, 단장 스텔라송)의 두번째 정기 연주회가 6월 1일(일) 오후 6시, 베이뷰 글렌 얼라이언스 처치(300 Steeles Ave. E. Thornhill)에서 약 3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2024년 10월 창단 이후 두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 요크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회는 클래식 협연 무대로 시작했다. 전문 연주가로 구성된 앙상블과 솔리스트의 무대로 구성된 1부에서는 J.S.바흐(1685~1750) 'Concerto for Two Violins in D minor(BWV 1043)' A.비발디(1678~1741) 'Concerto for Two Cellos in G minor(RV 531)' W.A. 모짜르트(1756~1791) 'Flute Concerto No. 1 in G major(K. 313)' G.B. 페르골레시(1710~1736) 'Flute Concerto in G major' J. 하이든(1732~1809) 'Cello Concerto in C major(Hob. VIIb/1)' 등이 연주됐다. 2부에서는 '차 아트 스튜디오'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무대에 함께 올려 '지블리 스튜디오 영상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으로 구성했다. 연주곡은 'My neighbor Totoro', 'Kiki’s delivery service', 'Howl’s moving castle', 'Always with me', 'Summer' 등이다. 연주회 후반에는 단원 중 9월에 대학을 진학하는 졸업생 Lisa Liu, Ted Hwang, Keilyn Ahn 등 세 명에 대한 축하무대를 진행했으며 앵콜곡으로는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을 연주하여 관중의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YRYO의 스텔라송 단장은 “지난해에 신청한 채리티 번호가 CRA에서 발급되어 오케스트라 활동에 활력이 될 것 같다”면서 “이번 콘서트를 위해 도와주신 여러 업체와 후원자 그리고 단원과 학부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6월 14일(토) 오후 7시로 예정된 '제8회 스텔라송 가든 콘서트'에 학부모님들을 초대하여 함께 음악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가든 콘서트(하우스 콘서트, 52 Maple Grove Ave. Richmond Hill ON)관련 예약 및 문의는 전화 647 949 1471로 하면 된다.
사회
토론토 전역 산불 영향 ‘대기오염 주의보’ 발령 … 외부활동 자제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영향으로 토론토를 비롯한 온타리오 남부 대부분 지역에 ‘특별 대기오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캐나다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5일(목) 오후부터 6일(금) 오전까지 산불 연기가 토론토 지역을 광범위하게 뒤덮을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청 관계자는 “현재 연기로 인해 대기질이 악화되고 가시거리가 줄어들고 있다”며 “연기 농도가 높아질수록 건강 위험도 커질 수 있으니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이나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산불 연기에 노출되면 눈·코·목의 자극으로 두통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캐나다 보건부는 “산불 연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유해 가스, 수증기 등이 혼합된 복합물이다"며 "극미세 입자(PM2.5)는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세 입자는 냄새나 시야로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노인, 임산부, 영유아, 호흡기 질환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행사
곰팡이 핀 반찬, 한 입만 먹어도 수명 단축
여름철 냉장고에 며칠씩 보관하는 반찬,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한입만 먹어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표면에 하얀 곰팡이가 핀 김치, 나물, 젓갈 등은 이미 독소가 음식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곰팡이가 핀 부분만 제거하면 된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곰팡이는 아플라톡신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을 만들어내며 이는 간과 대장을 직접 공격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안에서도 하루만 지나면 세균이 급증하고 음식이 급속히 부패한다. 육안이나 맛, 냄새만으로는 오염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음식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즉시 버리는 것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의들은 “여름철 반찬은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며 “음식을 아끼다 병을 얻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탁 위 반찬'부터 철저하게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
[속보] 홍명보호,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행 확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5일 오후 2시 15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3차예선 B조 9차전에서 한국은 김진규와 오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승점 19점을 기록, 조 1위로 최종 10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전반 24분, 이라크 공격수 알리 알하마디가 조유민의 얼굴을 가격해 퇴장당하며 한국은 수적 우위를 잡았다. 전반은 이강인의 두 차례 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아쉬운 기회가 이어졌지만, 후반 들어 홍 감독의 교체 전략이 빛을 발했다. 후반 16분 문선민이 투입되며 왼쪽 돌파로 활기를 불어넣었고,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7분엔 전진우의 어시스트를 받은 오현규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의 부진을 끊고 9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역대 이라크전 전적에서도 4연승 포함 11승 12무 2패로 우위를 굳혔다. 경기 초반엔 35도에 달하는 현지 기온과 이라크의 거센 전방 압박에 고전했으나 알하마디 퇴장 이후 점유율 67%, 슈팅 6-2, 유효슛 2-1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부상 중인 손흥민을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승리를 거둔 홍 감독은 오는 10일(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쿠웨이트와의 최종전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일본, 이란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2026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인단체
불우 이웃 돕기 “한여름 밤의 꿈”…색소폰·플루트 자선 콘서트 개최
푸드뱅크와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특별한 자선 음악회 ‘한 여름 밤의 꿈’ 콘서트가 6월 28일(토) 오후 7시 30분, 토론토 구세군 한인교회(담임사관 강석곤, 25 Centre Ave. North York)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아코르 색소폰 오케스트라(대표 강석곤 사관)가 주관하고 구세군 한인교회가 주최하며 크리스천 색소폰 오케스트라(대표 남영일 장로), Flute Lovers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코르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Besame Mucho’, ‘What a Feeling’, ‘Michael Jackson Medley’를 연주하고, Flute Lovers는 ‘Serenade to Spring’, ‘Sound of Music Medley’를 선보인다. 크리스천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약한 나로 강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실로암’,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 감동적인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세 팀이 함께하는 합주 무대에서는 ‘Danny Boy’, ‘작은 불꽃 하나가’가 연주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647-967-0780으로 하면 된다.
사회
온타리오주,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 심각
지난해 온타리오주에서 합성 진통·마취제 '오피오이드(opioid)'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총 2,2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보다 15% 감소했으나 여전히 하루 평균 6명꼴로 목숨을 잃고 있다. 온타리오주 검시관실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피오이드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4.3명으로 집계됐다. 검시관인 더크 하이어(Dirk Huyer) 박사는 “사망자가 줄어든 것은 희망적이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피오이드 사망자는 팬데믹 당시인 2021년에는 2,880명으로 최대 정점을 찍은 바 있다. 사망자 중 75%는 남성이었으며 노숙자가 전체 사망자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등 특정 계층에 집중됐다. 온타리오 보건당국은 구체적인 감소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약물의 독성이 다소 낮아졌을 가능성 외에는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온타리오 정부는 중독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정신건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10년간 38억 달러의 ‘웰니스 로드맵’과 1억 2400만 달러의 중독 회복 기금을 투자하여 재활병상 500개, 청소년 복지허브 32개, 위기대응팀 100개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당 보건 비평가 아딜 샴지(Adil Shamji) 의원은 “정부 대응은 실망스럽다”며 “ "정부가 도입한 홈리스·중독 통합 치료 센터(HART) 모델도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국제
트럼프 정부, 6월 9일부터 12개국 국민 美 입국 전면금지
지난 4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란 등 12개국 국민에 대해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7개국 국민에 대해선 입국 제한 조치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오는 6월 9일(월) 0시 1분부터 시행된다. 미국 입국금지 대상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 12개국이다. 이어 부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베네수엘라는 입국 제한 국가로 분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을 통해 “입국 금지조치를 받은 국가는 여권 발급 등 기초적인 신원확인 시스템이 부족하거나, 자국민을 송환하지 않는 등 미국의 보안 기준에 미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입국 금지 대상 국가에 아프가니스탄이 포함된 점에 대해서는 국내외 비판이 거세다. 특히 미국과 20년간 함께 싸운 아프간 협력자 및 난민 보호 단체들은 '도덕적 배신'이라고 반발했다. 아프간 난민단체의 숀 반다이버 대표는 “이는 미군과 함께 일한 아프간 사람들에게 등을 돌리는 행위이며, 미국의 명예에 먹칠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캐나다를 포함한 국제 인권단체와 구호 단체들도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캐나다 거주자 중 해당 국가 출신의 가족·친척 방문 계획이 있던 이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옥스팜 미국 대표 애비 맥스맨은 “이 조치는 안보와 무관하며 오히려 안전위해 미국을 찾은 사람들을 차별하고 지역사회에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입국 금지령은 트럼프가 2017년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발동했던 이른바 ‘무슬림 금지령’의 부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혼란스러운 공항 상황과 법적 다툼 끝에 일부 완화된 조치가 2018년 연방대법원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조치는 보다 법적 근거를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
2025년 온타리오주 최악의 도로는 어디?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상태가 안 좋은 도로에 해밀턴의 애버딘 애비뉴(Aberdeen Ave) 2년 연속 선정됐다. 5일(목) 캐나다자동차협회(CAA)온타리오 남중앙 지부는 ‘2025 최악의 도로’ 순위를 공개하며 “애버딘 애비뉴는 심각한 포트홀(도로 패임)과 전반적인 유지관리 부실로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2021년 해밀턴 지역 최악도로 순위에 처음 올랐으며 2023년부터는 주 전체 리스트에 올라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최악의 도로 2위는 같은 해밀턴의 바튼 스트리트 이스트(Barton St. E)였으며, 3위는 프린스에드워드카운티의 카운티로드 49번 도로로 조사됐다. 이 두 곳은 이미 개선 계획이 수립돼 향후 대대적인 보수가 이뤄질 전망이다. 토론토에서는 총 세 곳의 도로가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글린턴 애비뉴 웨스트(Eglinton Ave. W.)가 4위, 가디너 고속도로(Gardiner Expressway)가 9위, 셰퍼드 애비뉴 웨스트(Sheppard Ave. W.)가 10위룰 기록했다. 특히 가디너 고속도로는 현재 427고속도로에서 험버강 구간까지 5개 교량을 보수하는 전략적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며 공사는 2026년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CAA 조사에 따르면 총 208개 지자체에서 2,400개 이상의 도로가 후보로 올라 지난해(2,000개 도로, 145개 지자체)보다 크게 증가했다. 조사에 응한 시민들은 최악의 도로로 지목한 주요 이유는 포트홀 84%, 도로 관리 미흡 77%, 교통 혼잡 15%로 나타났다. CAA는 “도로 안전은 모든 시민에게 중요한 문제”라며 “정부는 신속한 보수, 예산 안정성 확보, 재활용 자재 활용 등으로 도로 인프라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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