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화장실 따라다닌 '관음증' 아시아계 용의자 공개수배
요크 지역경찰(YRP), 관음증 혐의로 공개 수배 부모 동반한 어린이들 화장실까지 뒤쫓아 범행 CCTV에 용의자 모습 포착, 도주 전 목격돼 "피해 아동은 신체적 피해 없으나 충격 커"
사진- 아시아계 관음증 용의자(요크 지역 경찰 제공)
요크지역 경찰(York Regional Police) 제 4지구 형사 수사국은 관음증 사건과 관련해 아시안계 남성을 공개수배했다.
사건은 지난 4월 13일(일) 오후 2시 30분경, 본밀 쇼핑몰(Vaughan Mills Mall) 내 공공 화장실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부모가 자녀와 함께 화장실에 들어간 직후, 용의자가 그녀들을 몰래 뒤따라 들어가 어린이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지켜봤다.
상황을 알아차린 부모가 놀라 반응하자 용의자는 곧바로 현장을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으로 신체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피해자들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을 것으로 알려졋다.
사건 직후 쇼핑몰 CCTV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화장실 외부 벽면 콘센트에 휴대폰을 충전하며 앉아 있는 용의자의 모습을 확인했다.
용의자는 최소 세 명의 다른 어린이들에 대해 화장실까지 뒤따라간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당시 아이들과 함께 있던 부모들은 이런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요크 경찰은 “해당 사건이 매우 심각한 사건이며 추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용의자의 인상창의는 아래와 같다.
▲ 20~25세 사이의 아시아계 남성
▲ 올리브색과 검은색이 섞인 재킷
▲ 파란색 티셔츠
▲ 검은색 바지
▲ 검은 배낭을 메고 현장에서 도주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와 함께 사진을 공개수배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사건은 많은 사람이 찾는 대형 쇼핑몰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가 아시아계인 것으로 알려져 한인사회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CKN뉴스
news@ck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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