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 울리고 한국가자” 2025 해외청소년 통일 골든벨 예선대회 개최
한인뉴스 | 작성시간 :2025-04-19 01: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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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3일(토) 오후 2시,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7~12학년, 재외동포 및 외국인 청소년 대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주최 수상자에겐 2박 3일 한국 방문 기회도 제공 접수 마감은 4월 25일(금)까지, 온라인 신청 필수
사진설명- 2024 해외청소년 통일 골든벨 단체사진(사진제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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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예수가 돌아가신 날인데 왜 ‘굿 프라이데이'일까?
기독교인들에게 1년 중 가장 엄숙한 날이라고 할 수 있는 '굿프라이데이(Good Friday)'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날을 기념하는 성 금요일을 뜻하며 부활절 전 금요일에 해당된다. 굿프라이데이의 ‘굿(Good)’이라는 표현은 흔히 말하는 ‘좋다’는 의미보다는 고통 속에서도 인류를 위한 구원이 이루어졌다는 종교적 가치와 거룩함에서 비롯된 말이다. 즉 , 성 금요일에 비록 예수가 십자게 못박혀 피흘리고 죽었으나 그로 인해 선함이 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굿 프라이데이'는 한국말로 해석하면 '선한 금요일'이라고도 할수 있다. 이 날은 예수의 죽음을 기억하며 전 세계의 교회에서 예배와 묵상이 이어지고 캐나다 한인 교회도 매우 중요한 날로 여긴다. 굿프라이데이는 캐나다는 연방 차원에서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가 학교, 관공서, 은행, 대형 마트까지 문을 닫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온타리오, 브리티시컬럼비아, 앨버타 같은 주에서는 교회 중심의 종교 행사가 많이 진행되는데 토론토나 밴쿠버의 대형 한인 교회들은 특별 성금요일 예배, 십자가의 길(The Stations of the Cross), 성찬식 등을 열어 예수의 고난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굿프라이데이는 캐나다의 대부분 주에서 주류 판매가 제한되며 상업적 이벤트나 축제는 거의 열리지 않는다. 이는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과는 달리 영적이고 경건한 분위기를 중시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날에는 전통적으로 금식 또는 육류 섭취를 금하는 것을 실천하는 기독교인들도 많다. 많은 기독교 가정에서는 육류 고기 대신 생선 요리를 선택하거나 소박한 식단으로 하루를 보낸다. 기독교 신자가 아닌 경우도 굿프라이데이는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조용한 공휴일로 여겨진다. 여행을 떠나거나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캐나다에서의 굿프라이데이는 단순한 연휴가 아니라 삶의 본질과 가족, 희생, 사랑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날로 자리잡고 있다.
사회
캐나다 해밀턴, 무차별 총격에 인도 출신 유학생 버스정류장서 사망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Hamilton)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도 출신 유학생이 무고하게 목숨을 잃는 참변이 발생했다. 해밀턴 경찰(Hamilton Police)은 지난 4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경,어퍼 제임스(Upper James St)와 사우스 벤드(South Bend Rd)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가슴에 총상을 입은 21세 여성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여성은 모학칼리지(Mohawk College)에 재학 중인 유학생 하르심라트 랜다와(Harsimrat Randhawa)로 확인됐다. 랜다와 양은 당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으며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는 무고한 피해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인근의 감시 영상과 증언 등을 종합해, 이번 사건은 두 차량 간의 총격전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검은색 메르세데스 SUV(Mercedes SUV)의 탑승자가 흰색 세단(white sedan)에 탑승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면서 발사된 총탄 중 하나가 근처 버스정류장에 있던 랜다와 씨를 피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직후 흰색 세단은 어퍼 제임스 북쪽방향으로 도주했고, 검은색 SUV는 사우스 벤드 서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이날 총격전으로 인근 주택 창문 뒤편까지 총알이 날아들었다. 당시 거주자들이 거실에서 TV를 시청중이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용의 차량 2대와 관련자들을 추적 중이며 사건 발생 시간대(오후 7시 15분~7시 45분) 사이 해당 지역에서 촬영된 보안카메라 및 차량 대시캠 영상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건은 사적 동기나 증오 범죄와 관련이 없는 무차별 총격전으로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다는 총기 소지가 미국보다 엄격한 나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 대도시권에서 조직 간 분쟁, 마약, 무기 밀거래와 연계된 총격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2025 캐나다 펫 엑스포’ 개최
봄을 맞이하여 소중한 반려동물을 위한 축제를 찾고 있다면 '2025 캐나다 펫 엑스포(Canadian Pet Expo)'를 놓치지 말자. 이번 행사는 4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미시사가에 위치한 '인터내셔날 센터(The International Centre, 6900 Airport Rd)에서 열리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관련 박람회이다.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은 반려견·반려묘·조류·파충류·수생 동물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트림 스턴트 도그쇼(Xtreme Stunt Dog Show)’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중 회전과 장애물 넘기 등 고난도 묘기를 펼치는 강아지들의 실력을 하루 3회에 걸쳐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TICA(국제고양이협회) 주최로 열리는 고양이 쇼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출전한 고양이들이 6개 심사 링에서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조류 쇼(CPE Bird Show)도 눈길을 끈다. 캐나다 전역의 아름다운 잉꼬(Budgies)와 다양한 애완조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애견 놀이터, 반려견 전용 장난감 볼풀, 미용 시연, 창의적 미용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루어 코스(Lure Course)는 반려견이 빠르게 장애물을 통과하며 운동 능력을 뽐내는 경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리더스 빌리지(Breeders Village)에서는 캐나다 대표 견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입양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엑스포 기간에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펫 마켓플레이스가 함께 열려 국내외 350여 개 브랜드의 신제품, 서비스, 반려동물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사료와 장난감, 의류, 건강식품, 미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하고 전문가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행사에 방문하는 모든 반려동물 가족에게는 물병, 휴대용 식기, 배변봉투, 웰컴 기프트 등으로 구성된 VIP애견가방(VIPPet Bag)이 무료로 제공된다. 입장료는 성인 20달러, 아동 및 시니어는 15달러이며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를 참고하기 바라며 티켓 예매는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4월 18일(금): 오전 10시 ~ 오후 6시 4월 19일(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4월 20일(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주차: 무료 제공(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 '2025 캐나다 펫 엑스포' 티켓 구매하기 https://unitytickets.com/se/CPE041825/TICKET/en-CA/start/Process.aspx?ut_SGU=230BE524-5E45-4518-8406-88FA063209B7&ut_CPG=52EAB3DC-3E99-4DA9-9367-634457D8C6E8&ut_CST=4FC7EA61-C9DC-4EA3-B5CD-2EAC8EAA0CCE
정치
캐나다 총선 조기투표 시작… 부활절 연휴 4일간 진행
캐나다 연방선거 조기투표(Advance Voting)가 부활절 연휴 시작일인 4월 18일(금)부터 시작한다. 유권자들은 선거 당일 혼잡을 피하고 여유롭게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정해진 날짜에 한하여 조기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Canada)는 부활절 연휴 기간인 4월 18일(금)부터 21일(월)까지 나흘간, 조기투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기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며 선거 당일인 4월 28일(월) 이전에 미리 투표를 마치려는 유권자들이 해당된다. 이미 유권자로 등록된 캐나다 국민에게는 지난 4월 11일까지 '투표 안내 카드(Voter Information Card)'가 우편으로 발송했다. 해당 카드에는 투표 절차 안내를 위한 개인정보 및 조기투표가 가능한 투표소 주소가 명시돼 있다. 만약 안내 카드를 받지 못한 유권자는 온라인 유권자 등록 서비스(Online Voter Registration Service) 또는 선거관리위원회 지역 사무소를 통해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늦어도 4월 22일(화)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조기투표소 혼잡을 피하고 싶다면 오전 9시 직후 또는 오후 4시 이후에 투표소를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정오 사이, 그리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9시 전에 대기줄에 서 있는 유권자는 대기 인원이 많더라도 반드시 투표할 수 있도록 보장된다고 안내했다. 처음으로 투표하는 유권자나 등록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elections.ca)를 통해 등록 여부 확인과 신규 등록이 가능하다. 선관위에 따르면 "캐나다 유권자의 대부분은 이미 '전국 유권자 등록 명부(National Register of Electors)'에 등록돼 있으나 미등록자라면 즉시 등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제
파이도(Fido), 신규 요금제 '핫스팟' 기능 제외… 이용자 주의 필요
로저스(Rogers) 산하 이동통신 브랜드 파이도(Fido)가 자사 일부 모바일 요금제를 개편하면서 ‘핫스팟(hotspot)’ 기능을 별도 유료옵션으로 전환해 논란이 되고있다. 따라서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면 월 5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파이도가 가장 적극적으로 홍보 중인 요금제는 월 44달러(자동이체 할인 적용 시)의 60GB 데이터 요금제이다. 그러나 이 요금제에는 대부분의 경쟁사 요금제에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핫스팟 기능이 포함돼 있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쿠도(Koodo, 프리덤(Freedom Mobile), 퍼블릭 모바일(Public Mobile) 등 대부분의 경쟁사는 기본 요금제 내에 핫스팟 사용을 포함하고 있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파이도 측은 핫스팟 기능을 추가하려면 월 5달러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 기존 파이도 이용자들은 이전처럼 핫스팟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2025년 새롭게 가입한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된다. 과거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일시적으로 핫스팟 기능을 제외했다가 고객들의 불만이 늘어나자 다시 포함시킨 전례가 있어, 파이도 역시 향후 해당 기능을 다시 기본에 포함시킬 가능성도 있다. 한편, 현재 캐나다 내에서는 파이도보다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 통신사가 많으니 꼼꼼하게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프리덤과 퍼블릭 모바일은 미국 및 멕시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로밍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북미 지역을 자주 오가는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스포츠단체
재캐나다컬링연맹, 팀킴과 함께하는 컬링체험전 및 사인회 개최
재캐나다컬링연맹(KCCF, 회장 메빌 리)은 오는 4월 19일(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강릉시청 소속 ‘팀 킴’ 선수들과 함께 토론토 Leaside Curling Club(1075 Millwood Road, Toronto)에서 컬링 강습회 및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팀킴과 함께 배우는 컬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컬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토론토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컬링 대중화 및 동호인 클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컬링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컬링에 필요한 장비는 모두 재캐나다컬링연맹에서 준비하며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는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으면 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토론토 한인사회에 컬링을 널리 알리고 컬링이 처음인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컬링 강국으로 세계적인 인프라를 갖춘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스포츠 문화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재캐나다컬링연맹(KCCF)의 주최 및 주관으로 열리며,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캐나다코리안뉴스, 로직피트니스, 커버 키네시올로지 테이프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행사에 힘을 보탠다. 팀킴과 함께하는 컬링체험 및 사인회 참가를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팀킴과 함께하는 컬링체험전 신청하러 가기
여행
“올해도 벚꽃 보러 가요” 토론토 벚꽃 절정 임박
토론토에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4월 중순 현재, 대표 벚꽃 명소인 하이파크(High Park)는 개화 1단계에 진입했으며, 절정(peak bloom)은 4월 말에서 5월 초로 예측된다. 하이파크 자연교육센터(High Park Nature Centre)는 2025년 봄을 맞아 '체리블로섬 와치 (Cherry Blossom Watch)'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개화 상황을 단계별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현재는 벚꽃 봉오리가 팽창하기 시작하는 1단계로 본격적인 개화의 전조 신호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전체 꽃망울의 70% 이상이 활짝 피는 시점을 절정기로 보며 작년에는 4월 22일에 절정을 맞이했다. 최근 수년간 벚꽃 절정인 시기는 4월 20일부터 5월 10일 사이였으며 센터에 따르면, 절정은 기후에 따라 4~10일간 지속될 수 있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적은 날씨는 절정을 오래 유지하게 하고 반대로 따뜻하고 변덕스러운 날씨는 빠르게 시들게 만든다. 하이파크 자연교육센터의 로히트 라오(Rohith Rao) 임시 총괄국장은 “벚꽃 시즌은 토론토 시민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론토의 벚꽃나무, 즉 사쿠라(Sakura)는 원래 자생하는 나무가 아니다. 1959년, 일본의 하기와라 토루 주캐나다 일본대사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계 캐나다인들을 수용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도쿄 시민을 대표해 2,000그루의 일본 왕벚나무(Somei-Yoshino)를 기증했다. 이 중 상당수가 하이파크에 심어졌으며 현재까지도 매년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하이파크 외에도 트리니티 벨우즈 공원(Trinity Bellwoods Park), 우드바인 공원(Woodbine Park), 시더베일 공원(Cedarvale Park) 등지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토론토 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역의 벚꽃 명소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벚꽃 감상 시 나무에 오르거나 가지를 당기고 꽃을 꺾는 행위는 금지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자연교육센터는 절정 시기까지 벚꽃 추적 정보를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중교통으로 벚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이파크역(HIGH PARK Station, TTC Bloor Line)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는 공원의 북쪽 입구를 이용하면 좋다.
사회
4월 18일 굿프라이데이 연휴 여는 곳과 닫는 곳
다가오는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토론토 내 영업을 하는 곳과 닫는 곳에 대해 알아보자. 4월 18일(금) 굿프라이데이(Good Friday)는 공식 공휴일이기 때문에 쇼핑·행정·문화시설의 운영 여부는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날 토론토 시내 대형 쇼핑몰과 관공서, 도서관, 주류 판매점 등은 대부분 문을 닫을 예정이며 대중교통은 휴일 일정으로 운행된다. 그러나 일부 관광지와 특정 쇼핑몰, 약국, 식료품점 등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 굿프라이데이 문 닫는 곳 굿프라이데이 당일에는 다음과 같은 시설이 운영을 중단한다. 대형 쇼핑몰: 욕데일 쇼핑센터(Yorkdale Shopping Centre) CF셔웨이 가든(CF Sherway Gardens) CF 페어뷰몰(CF Fairview Mall) 스카보로 타운센터(Scarborough Town Centre) 스퀘어 원(Square One) 기타 대형 쇼핑센터 대형 체인 슈퍼마켓 LCBO 비어스토어(Beer Store) 관공서 및 우체국 토론토 공립도서관 월마트 및 코스트코 일부 매장 ▶ 굿프라이데이에 문 여는 곳 이튼센터(CF Eaton Centre) 더프린몰(Dufferin Mall) 토론토프리미엄 아울렛(Toronto Premium Outlets) 퍼시픽몰(Pacific Mall) CN타워(CN Tower) 온타리오 아트갤러리(Art Gallery of Ontario,AGO) 로얄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ROM) 온타리오수족관(Ripley’s Aquarium) 샤퍼스 드럭마트(Shoppers Drug Mart) 렉셀(Rexall) 한국 슈퍼마켓(갤러리아, H마트, PAT한국식품) 라바(Rabba) 푸사테리(Pusateri’s) T&T 서머힐마켓(Summerhill Market) 등 TTC(공휴일 일정) GO트랜짓(일요일 일정)
스포츠
‘태극낭자의 투혼을 …AFC토론토 개막전 '홍혜지 출격’
2025 시즌 캐나다 여자 프로축구리그 ‘노던 슈퍼리그(Northern Super League)’ 개막과 함께 AFC 토론토(AFC Toronto)가 홈 팬들 앞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개막전은 오는 4월 19일(토) 오후 4시에 토론토 다운타운 BMO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홍혜지 선수의 데뷔전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홍혜지는 지난해 AFC 토론토와 계약을 맺고 캐나다 무대 진출했으며 이번 개막전을 통해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다. AFC 토론토 구단 측은 "홍혜지는 이미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수비수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A매치 40경기 이상 출전 경험이 있는 홍혜지는 2023 FIFA 여자월드컵을 포함해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해온 실력파다. K리그 여자축구 WK리그의 현대제철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다가 캐나다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이번 AFC 토론토 개막전은 토론토 다운타운은 BMO필드에서 열리는 만큼 한인 팬들은 직접 현장에서 한국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경기는 2025 시즌을 여는 공식 홈 경기로 구단과 지역 축구팬 모두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게는 캐나다에서 뛰는 자랑스러운 한국 선수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AFC 토론토는 지역 커뮤니티와도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티켓 정보 및 경기 일정은 AFC 토론토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교
허천회 목사, 모교서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
토론토 말씀의 교회(2501 Warden Ave. Scarborough) 허천회 목사가 모교인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8일(월) ‘2025년 서울신학대학 총동문회’에서 열리며, 전국에서 약 1,300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 목사는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4월 22일(화)에 토론토를 출발해 일주일간 한국에 머물 계획이다. 허 목사는 “이 상을 받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껴 처음에는 망설였다”면서도 “차세대 영적 지도자 육성 운동을 더욱 확장하는 데 이 상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감사히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상 직후 허 목사는 토론토에 복귀해 4월 29일(화)에 열리는 웨슬리 신포지움에서 '웨슬리 신학의 철학적 특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허 목사는 오는 5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안식년을 갖는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집회와 세미나를 인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루터, 칼뱅, 웨슬리 등 종교개혁 주요 인물들의 신학을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허 목사는 “이들의 원저작을 직접 읽고 연구한 내용을 정리해 나누며,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신학적·신앙적 과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라며 “목회자뿐 아니라 평신도에게도 실질적인 유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천회 목사의 이번 수상과 활동은 캐나다와 한국 사이의 신학적 교류뿐 아니라, 차세대 영적 지도자 양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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